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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숲길을 따라 국립수목원과 광릉, 봉선사가 연결되어 있다. 한껏 맑아진 하늘 덕분에 덥긴했지만 기분 좋은 남양주로의 당일여행이었다. 봉선사는 입장료 없이 주차도 무료이다. 다만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주차하기 복잡하다. 봉선사는 고려 광종 20년(969년)에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다. 이후 조선 예종 1년(1469)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모신 광릉에 명복을 비는 절로 삼고 이름을 봉선사로 바꾸었다 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6.25 한국전쟁으로 건물이 소실되기를 여러번하고 1960년부터 재건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사찰을 가면 일주문부터 상당히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봉선사에서는 다른 사찰과 다른 점들이 있으니 천천히 걸으며 보는 것도 좋다. 봉선사 들어가는 문은 ..
파주는 수도권에서 주말에 가기 좋은 곳이다. 차로 가도 덜 밀리고 덜 복잡해서 서울의 북쪽으로 당일 가기 좋다. 일요일 오전 해야할 일을 끝내고 파주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운정 신도시에 있는 넓은 공원에 산책하러 들렀다. 파주 운정호수공원과 운정건강공원은 연결되어 있고 아이들이랑 산책하고 놀기 좋았다. ▶파주 운정호수공원 운정호수공원은 무료개방이고 주차도 무료이다. 운정호수공원과 운정건강공원 주변으로 주차장은 여러 곳이니 어디에 세워도 괜찮겠다. 아이들과 같이 산책한다면 운정호수공원과 운정건강공원 사이에 주차하는게 낫다. 파주 운정호수공원 주차장은 여기가 좋아요 어느 주차장이 나은지 몰라 파주유비파크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운정호수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주차장 테마가 어린왕자인가 보다. 별과 어린왕자 모형이..
가까운 곳에 있고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왕릉은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 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여유로운 곳이다. 자주 가는 공원 보다 훨씬 한적하고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고양의 서오릉을 다녀온 이후 이번에는 서쪽에 있는 세 기의 능이란 뜻의 서삼릉에 가보았다. 희릉, 예릉, 효릉 세 기의 릉이 있고 의령원, 효창원 등이 있다. 서삼릉에는 비공개지역이 있어서 볼 수 있는 곳은 적다. ▶고양 서삼릉 매표소 입장시간 (2~5,9~10월) 오전9시~오후5시. 관람 6시 (6~8월) 오전9시~오후5시30분. 관람 6시30분 (11~1월) 오전9시~오후4시30분. 관람 5시30분 입장요금 대인(만25~만64세) 1,000원 지역주민 50% 할인 그 외 입장료 무료 주차장이 무료이지만 정비되어 있지 ..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다녀왔다. 오이도를 보러 갔다가 멀지 않으니 한 번 가보자 했는데 기대 이상인 곳이다.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잘 정돈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놀라웠다. 넓은 공원라서 그런지 주말이었지만 여유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체험, 다른 느낌을 줄 것 같은 곳이다. 아이와 부모님과 친구와 연인과 와도 즐길거리 볼거리 많은 갯골은 시흥에 한 번쯤 가볼만한 이유로 충분하다. " 어서 오시게~ 갯골생태공원" 갯골생태공원 소개 잔디광장 흔들전망대 벚꽃터널(봄 한정) 해수체험장(수영장-여름 한정) 염전체험장 사구식물원 갯골생태공원 입장료 무료, 주차요금 무료이다. ■갯골생태공원 소개 갯골생태공원은 내륙 깊숙이 들어온 갯골로 예전 소래염전이 있던 곳이다. 소금생산량도 많았으나..
시흥 가볼 만한 곳을 찾아서 이번에 갔던 2곳이다. #오이도 빨간등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75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예전에 오이도가 섬인가 아닌가를 궁금해했었다. 막상 가보면 섬은 아니고 이름은 섬 같다. 오이도가 섬은 맞았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오이도는 원래 육지에서 4Km 떨어진 섬이었다가 일제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사용한 이후 육지와 연결되었다 한다. 오이도 가볼만한 곳 빨간등대 바다산책로 생명의 나무 전망대 오이도선착장 수산시장 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주말에 가니 오이도에 주차하기가 어렵다. 주차지정구역은 주차요금이 있는데 더 어렵다. 주차요금을 안 내는 산책로 초입에 세워두고 걷는 사람들도 있었다. 주차요금 처음 30분은 5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 2시간..
경기 고양에 있는 서오릉은 서울에서 가까워 주말에 사람이 많다. 지난번에 다녀온 파주 삼릉은 한적하게 숲을 산책하며 산림욕 하기 좋다. 부부나 아이와 같이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삼릉은 주말에도 주차가 넉넉했다. 다만 삼릉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는 없다. 그에 비해 서오릉은 사람이 많고 주차장이 좁아서 주차가 힘들다. 주변에 식당, 카페는 많다. 연인이나 아이와 같이, 부부도 많이 보이고 3대 가족이나 모임 같이 여러 명이 함께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접근이 쉽고 가까워서인 듯 하다. 아이들과 산책하러 도착한 시간은 사람이 많은 주말 오후 2시였다. 매표소에서 제일 안쪽 창릉까지 2.1Km이다. 아이들과 왕릉, 묘 8기를 천천히 이야기하고 물 마시고 쉬며 산책했다. 너무 천천히 걸어서 왕복 ..
서울과 경기 근교에는 산책할 수목원이나 공원 등이 많다. 그 중 왕릉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주말 당일여행으로 아이와 혹은 부모님과 산책할 걷기 좋은 왕릉을 찾아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중 파주 삼릉과 파주 장릉이다. 파주 삼릉 매표소 관람시간(관람종료 1시간 전 매표종료) 2~5월, 9~10월 오전9시~오후6시 6~8월 오전9시~오후6시30분 11~1월 오전9시~오후5시30분 입장료 대인(만25세~만64세) 1,000원 파주시민은 50% 할인 그 외 입장료 무료, 무료도 입장권 발권 해야함 주차장 무료 음식물, 돗자리, 운동기구, 놀이기구 반입 금지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조선왕릉 책자 500원 어디가든 안내책자를 항상 챙긴다. 매표소에 붙은..
서울 경기 근교의 수목원 중 가까운 양주 장흥 자생수목원에 가보았다. 미세먼지 없는 휴일에 하늘도 맑아 참 좋은 5월의 주말이었다. 장흥자생수목원은 사립수목원으로 2007년에 개장했다. 오래되지 않은 수목원인데 쭉쭉 하늘로 뻗은 큰 나무들이 많다. 수목원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보다 형태를 그대로 두고 만들어서 그런가 보다. 100년 넘은 잣나무들이라고 하니 그렇게 꽉찬 숲이 된 듯 하다. 장흥자생수목원 개원시간 하절기(4월~9월) 오전 9시~오후7시 동절기(10월~3월) 오전9시~오후5시30분 입장료 대인 6,000원 (단체20인이상 5,000원) 소인 5,000원 (단체20인이상 4,000원) 소인은 4세~초등학생 입장료 할인 경로할인, 군경할인 1,000원 양주시민 30%할인, 장흥군민 50%할인 주차..
자유로를 따라 서울 근교에서 가깝고 차량도 많지 않은 경기북부는 여행하기 편한 곳이다. 천천히 조성하고 있는 파주 율곡수목원과 율곡습지공원으로 아이들과 주말 드라이브겸 산책을 가본다. 파주 율곡수목원 수목원 이용시간 : 상시 주차장 이용요금 : 무료 화장실 무료. 관리가 되고 있는 듯 깨끗했다. 2016년부터 개방했고 2020년 수목원 조성이 끝난다고 한다. 처음 2016년에 지나가다 들렀을 때 길도 주차장도 정리가 안 되어 있고 표지판도 없고 그냥 산이었다. 3년이 지난 지금 정리는 되어가고 있고 주차장은 형태가 있지만 주변 정리는 아직 진행중이다. 관리사무소가 따로 있지 않으니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 현재는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햇볕이 나기에 나간 산책 길이었는데 구름 낀 날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