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국수, 애호박 듬뿍 넣은 요리

초간단 애호박국수

애호박 듬뿍 넣은 요리

 

 

아이들과 먹기 좋은 간단 메뉴는 비빔국수예요. 맵지 않고 애호박을 듬뿍 넣은 요리 애호박국수를 만들었어요. 순한 맛으로 만든 애호박볶음이 많이 넣어도 자극적이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국수보다 애호박을 더 많이 먹어도 좋아요. 애호박으로 볶음반찬 만들면 조금 먹지만 애호박에 집중해서 비빔국수 만드니까 애호박 하나를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 심심할까봐 계란지단으로 고명 얹어주면 간단히 만들어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애호박국수가 돼요.

 

 

■애호박 듬뿍 넣은 요리 애호박국수

 

재료 : 애호박 1개, 국수 2.5인분, 밥 작은 1공기, 양파 1/2개, 대파 1/3개, 계란 1개

볶음양념 : 다진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애호박 1개를 채썰고 양파 반 개는 애호박보다 얇은 두께로 채썰어요. 대파도 어슷하게 썰어줘요.

 

 

애호박을 볶을 양념은 다진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을 넣고 섞어요. 다진마늘이 조금 많이 들어간 편이에요. 애호박을 볶아도 마늘 맛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반으로 줄여주셔도 돼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늘리거나 애호박을 볶을 때 매운 고추를 넣어도 되고요. 아이들과 먹을 국수라서 더 넣지는 않았어요.

 

 

애호박보다 양파는 약간 덜 두껍게 채를 썰었어요. 같은 시간을 익혀도 양파는 아삭할 수 있지만 애호박은 물러질 수 있거든요. 애호박이 빠르게 익으니 양파를 더 얇게 썰은 거예요.

 

팬에 식용유 1/2숟가락 두르고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요.

 

 

애호박 볶음은 1~2분 볶아요. 양파나 애호박이 다 익지 않은 것 같지만 양념을 넣고 더 볶아줘야하니까요.

 

 

만들었던 양념을 넣고 대파도 넣어 애호박을 2분 볶아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해요.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1분 더 볶아요. 간을 보고 많이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씩 추가로 넣어서 간을 맞춰요.

 

 

애호박이 듬뿍 들어간 볶음이 완성됐어요.

 

 

국수 소면은 2~3인분량으로 3분 20초 끓이며 잘 저어요. 그래야 면끼리 뭉쳐서 붙지 않거든요. 익은 국수는 바로 찬물에 담가 두 손으로 비벼주며 헹궈요. 물기를 뺀 국수를 한 번에 그릇에 담지 않고 조금씩 덜어서 먹으려고 참기름 1/2숟가락 넣고 버무려주었어요. 면이 천천히 불고 면끼리 덜 붙거든요. 고소함도 추가되고요.

 

 

계란 1개를 곱게 풀어 지단을 한 장 만들어 애호박 두께와 길이를 비슷하게 잘라줬어요.

 

면을 담고 애호박볶음을 듬뿍 올려요. 계란지단을 고명으로 얹어주고요.

 

 

아이들과 함께 먹는 메뉴라서 맛이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맛있다고 해주니까 좋더라고요. 짜면 짜다고 타면 탔다고 단호박으로 얘기하거든요.

 

 

한식을 좋아하는 아이는 국수도 좋아하지만 밥은 꼭 먹어야한다네요. 밥 위에 애호박볶음을 듬뿍 올려주면 애호박덮밥이 돼요.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좋은 메뉴더라고요. 아침으로 먹어도 될 메뉴고요.

 

 

애호박국수와 애호박덮밥이에요. 아이들과 먹기 좋은 메뉴이고 입맛에 맞았는지 많이 먹더라고요. 애호박볶음을 얹은 비빔국수도 좋고 시원하게 냉면육수에 말아서 애호박 얹어도 맛있어요. 반찬 다 챙겨 놓은 밥상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애호박국수도 좋아요. 야채를 듬뿍 먹는 메뉴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애호박국수, 애호박덮밥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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