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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메뉴 머위들깨국, 시금치새우스크램블에그, 곤드레나물

해보다 2019. 7. 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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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맛이 있는 머위는 봄부터 여름이 제철이에요. 요즘 나물들이 제철 없이 나오긴 하지만 머위는 재배하는 채소라기 보다는 시골 산자락이나 밭옆 나무 밑 그늘이 있는 곳에서 막 자라더라고요.
아이들은 그 맛에 찡그리기도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씁쓸한 맛이 입맛을 돋게 해주기도 해요.

머위 잎으로 쌈을 싸먹기도 하고 머위대로 볶음 요리를 만들기도 해요.

오늘은 머위로 진한 들깨국을 끓였어요.

 

 

아침메뉴

머위들깨국, 곤드레나물, 새우스크램블

 

 

아이들 보다 어른을 위한 머위 들깨국을 끓였어요.

 


 

 

머위들깨국 만드는 법

재료 : 머위 1봉, 들깨가루 2국자, 된장 반숟가락, 국간장, 소금


 

머위 1봉이 딱 먹기 좋은 양이에요. 머위는 잎이나 줄기가 부드럽지 않고 질기니 데쳐서 먹어요.

머위 줄기를 보면 손으로는 잘라지기 어렵게 되어 있어요.

 

 

머위잎은 씻어서 3~4개로 찢고 머위대도 4~5Cm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요.

끓는 물에 머위를 3분간 데쳤어요. 국을 끓일거지만 좀 더 부드럽게 하려고요.

 

 

들깨가루는 베보자기에 걸러서 뽀얀국물을 만들었어요. 된장 반스푼 넣어서 풀어주고 데친 머위도 넣어요.

간장으로 간을 맞추니 들깨 국물이 뽀얗다가 갈색이 되어버려요.

간장 맛이 입에 맞아서 간장을 주로 사용해서 그러네요. 약간의 소금과 같이 간을 맞췄어요. 

 

 

 

뽀얀 들깨국물을 유지하려면 소금으로 간을 하면 돼요.

 

 

머위들깨국을 10분간 더 끓였어요. 부드러운 머위들깨국이 완성돼요.

 

 

심이 많아서 질기던 머위줄기도 아주 부드럽게 끓여졌어요. 머위잎 보다 머위대가 더 쓴맛이 나요. 아이들은 주지 않고 어른 국에만 떴어요. 밍밍한 음식들 먹다가 먹으니 머위 씁쓸한 맛이 별미예요.

 

 

 

곤드레나물 만드는 법

재료 : 데친 생곤드레, 마늘 2알, 들기름, 올리고당 조금, 통깨

 

 

생곤드레 데친 것을 냉동실에 잘라서 뒀다가 사용해요.

살짝 데친 곤드레는 그냥 사용하면 질겨요. 데친 곤드레도 끓는 물에 10분을 더 삶았어요. 질긴 줄기까지 곤드레가 부들부들해져요. 이대로 밥을 할 때 넣으면 곤드레밥이 되겠죠.

 

 

다 삶은 곤드레는 엉켜 있으니 2~3등분으로 잘라주고 팬에 들기름 듬뿍 뿌려서 볶아요.

다진마늘 넣고 올리고당도 1티스푼 넣었어요. 어른들만 먹으면 올리고당은 넣지 않아도 돼요.

아이들은 나물의 맛을 씁쓸하다고 받아들이더라고요. 올리고당 아주 약간으로도 맛을 부드럽게 해줘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시금치새우스크램블 만드는 법

재료 : 계란 4개, 칵테일새우, 시금치 1~2포기, 우유, 소금

 

 

계란 4개를 우유 100미리와 섞어요. 계란이 부드러워져서 스크램블에그 만들면 더 맛있어요.

잘 풀어진 계란물을 팬에 붓고 나무 숟가락으로 섞어가며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요. 1분 후 계란이 몽글몽글 해지면 한 켠에 칵테일 새우 넣어서 익혀줘요.

 

 

계란물이 넣고 몽글몽글해지는데 1분, 칵테일 새우 넣고 1분, 줄기를 제거하고 시금치 잎을 잘게 잘라서 넣고 2분간 볶아요.

 

오늘 아침반찬은 한 그릇에 넣고 비빔장에 비벼 먹어도 될 메뉴예요. 간단하게 저녁메뉴로도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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