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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재료 세발나물로 김밥 만들기

해보다 2021. 12. 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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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재료 세발나물

김밥 만들기

 

김밥 재료로 초록색을 담당하는 건 주로 시금치나 오이잖아요. 지금은 세발나물이 제철이에요. 맛있는 세발나물로 김밥 만들기 해봤어요. 가볍게 간을 해서 무치는 세발나물도 맛있으니까 김밥으로 만들면 더 맛있는 건 당연하겠죠.

 

세발나물을 생으로 가볍게 무쳐서 김밥을 만들었더니 아이가 숲인 것 같다고 해요. 김밥 재료에서 초록이 이렇게 강렬했던가요. 그래도 좋아하는 세발나물이라서 김밥 꽁다리에 있는 것을 먼저 먹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는 맛있는 세발나물 김밥이에요.

 

 

 

 

■김밥 재료 세발나물로 김밥 만들기

 

재료 : 세발나물 150g, 계란 4개, 당근 1/3개, 맛살 4줄, 꼬들단무지, 김밥 김 4장, 밥 3공기, 진간장 1숟가락 반, 국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1티스푼, 소금, 참기름

 

계란 4개에 소금 3꼬집 정도 넣고 풀어서 지단을 만들어요. 김밥 크기에 맞게 만든 거라 자르지 않고 지단 한 장으로 김밥 한 줄 만들 거예요.

 

당근은 맛도 있고 색도 선명해서 적은 것보다 많은 것이 더 좋더라고요. 넉넉하게 채 썰어서 소금 4꼬집 정도 넣어주고 야들야들하게 볶아줘요. 당근 채의 굵기에 따라 다르지만 3~4분 정도면 돼요.

 

세발나물은 데친 것보다 생으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입안이 깔끔해지는 맛인데 세발나물에 간을 강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세발나물 150g을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 진간장 1숟가락 반을 넣어요.

 

나물무침에 감칠맛을 내줄 국간장 1숟가락도 넣어주고요.

 

올리고당 1/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정도 넣고 살살 무쳐주면 돼요. 정말 간단하게 무쳤지만 이대로 먹을 때 세발나물의 맛이 가장 좋더라고요.

 

밥은 소금을 약간 넣어서 간을 해줘요. 김밥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오도록 펼쳐요. 밥을 고르게 펼쳐주고요. 계란 지단을 한 장 그대로 올려요. 

 

맛살, 볶은 당근, 꼬들 단무지 올리고요.

 

가볍게 무친 세발나물을 듬뿍 올려요. 

 

계란지단을 먼저 살짝 말아주고요.

 

김밥을 터지지 않게 꾹꾹 눌러가면서 말아주면 돼요. 김밥에 참기름을 발라주면 더 고소하고 윤기도 나요.

 

세발나물 김밥을 먹기 좋게 잘라서 담아요. 재료는 특이한 게 없는 것 같은데 색감이 화려하게 보이는 김밥이 되었어요. 세발나물의 초록이 정말 진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숲, 풀밭이라고 표현할만하죠. 그렇지만 맛은 정말 좋더라고요. 시금치나 오이, 부추 같은 걸 넣으면 가끔 먹기 싫다고 빼버리기도하거든요. 그런데 세발나물은 정말 잘 먹고 김밥 꽁다리에서 세발나물을 먼저 빼먹을 정도예요. 어른들은 깻잎을 넣은 김밥을 좋아하는데 세발나물로 김밥을 만들면 맛있다는 말이 먼저 나오기도 해요. 제철 세발나물로 나물 김밥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나물무침 아니라 김밥에 넣어도 맛있는 세발나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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