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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설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포항 가볼만한 곳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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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설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포항 가볼만한 곳 추천

해보다 2019. 6.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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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은 바다를 따라 가다보면 만나는 곳이 많다. 호미곶을 지나 들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기대보다 잔잔하게 기억에 남고 다음 여행에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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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보경사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삼국유사에 실린 설화를 바탕으로 2016년 7월에 완성된 공원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공원이 있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방문했던 날은 흐리고 한 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에 그 풍경을 보지 못했다.

입구에 있는 연오랑세오녀 설화 내용이다.
신라의 동해 바닷가에 살던 연오랑과 세오녀.
어느 날 바닷가에 일을 하러 나간 연오랑은 바위를 타고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도착하고 뒤이어 세오녀도 바위를 타고 가서 만나게 됩니다. 왜국의 왕와 왕비가 된 연오랑과 세오녀. 그러나 신라 땅에서는 해와 달이 사라지고 깜깜한 세상이 됩니다. 신라의 제8대왕 아달라는 해와 달의 기운이 사라지게 된 것이 연오랑과 세오녀임을 알게 되어 돌아오길 청하나 그곳 백성들을 두고 돌아갈 수 없기에 세오녀가 짠 비단을 주며 제사를 지내도록 합니다.

비단을 가지고 돌아와 제단에 제사를 지내니 해와 달의 기운이 돌아오게 되고 신라의 왕은 그 비단을 고이 모셔둡니다. 그 비단을 모셔 둔 창고를 귀비고라 부릅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입장료 무료
주차료 무료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
             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앞으로 보이는 건물이 귀비고이다.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가 귀비고라고 한다.

 

 

 

귀비고는 영상을 통한 전시가 정말 잘 되어 있는 곳이다.


 

귀비고 내부 연오랑세오녀 전시관으로 들어가 본다. 여기가 귀비고 지하1층이다.

 

 

 

투명한 화면에 연오랑과 세오녀에 대한 글이 보인다. 읽다가 사라지는 글. 멋지다~

 

 

하늘에 염원을 비는 제천의식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미디어 테이블에 도기를 올리고 선택하면 된다.

 

 

연오랑세오녀가 되어 바위를 타고 바다도 모험을 떠나는 증강현실게임이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온몸으로 균형을 잡듯이 움직이는 게임으로 유치할 수 있지만 아이들도 재미있고 어른도 해볼만 하다.

 

 

베틀을 짜 보거나 거푸집을 체험하는 아이들과 간단히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

 

 

VR체험장도 있다. 해저탐사를 하거나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을 드론으로 보듯 사방으로 볼 수 있다. 멀미를 하는 편이라 궁금해서 30초만 보았다. 꽤 볼만하다고 한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미디어 영상실에서 잠시 여행의 느긋함을 눈과 마음으로 느껴보길 바란다. 몸도 편안한 곳이다.

한 번 보고 또 보아도 좋다.


 

귀비고 미디어영상실에 들어가는 순간 편안해 보이는 빈백소파가 줄줄이 놓여 있다. 이미 마음으로 와~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다른 소리 없이 조용하다면 더 좋다. 한가한 시간에 방문해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동영상으로 찍었으나 남아 있지 않은 것을 여행이 끝나고 알게 되었다.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을 볼 수 없어 안타깝다. 다음 여행 목록에 또 담을만큼 좋았다.


마지막 부분만 남은 동영상이다. 여행에서 남겼다고 생각한 기록이 사라지니 여행의 어느 시간을 잃어버린 것 같다.

 

 

 

 

지하1층 미디어영상실을 나와 1층으로 올라가 본다.

 

 

귀비고 1층으로 올라가면 일월 라운지가 있다.

이곳에도 일월영상관이 있다. 먼저 보았던 미디어영상실의 여운에 이곳 일월영상관은 잠깐 스쳐서 보고 귀비고 2층으로 올라간다.

 

 

귀보고 2층에는 카페와 야외 테라스가 있다.

 

옥상정원으로 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귀비고 입장시간에만 올라갈 수 있다.

 

 

옥상정원 파노라마

 

 

귀비고 옥상정원의 포토스팟. 날이 맑아 뒷배경으로 바다가 보이면 사진이 참 예쁘겠다.

옥상정원에서 투명하게 밖이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귀비고 지하1층 입구 옆에 있는 신라마을이다. 날이 맑다면 산책하며 바다를 보는 것도 좋다.

 

일월대 내려가는 길

일월대

일본뜰

▷한국뜰

 

산책보다 앉아서 바다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일월대나 한국뜰, 일본뜰에 앉으면 된다.

바쁘게 여행하고 있었다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행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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