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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초등아침메뉴 * 임연수구이, 두부조림

해보다 2019. 5.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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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온도가 올라가니 아침에 만들어 둔 반찬은 모두 냉장고에 따로 넣어야해요. 깜빡하고 출근했다가 국물 맛이 변해서 바로 버려야했거든요.

초등학생은 학교마다 재량휴업하고 있으니 점심도 따로 준비해야하는 방학 같은 일주일이네요.

아이들의 일주일 아침메뉴예요.

*아침반찬메뉴
얼갈이배추된장국
미역줄기볶음
메추리알장조림
진미채볶음

얼갈이배추를 썰고 된장 푼 국물에 간장으로 간했어요.

미역줄기는 물에 담궈 소금기를 빼줘요. 당근, 양파는 채 썰고 마늘 편으로 썰어요. 기름 두른 팬에 자른 미역줄기, 채 썰어 둔 재료와 올리고당 넣고 볶아요.

메추리알 1판 씻어서 삶아주고 간장 조금, 진간장 , 물, 올리고당, 편마늘 넣고 끓여요. 메추리알이 간장색으로 나오면 불을 꺼요.

진미채는 물에 씻어요. 깨끗하게 하는 것도 있고 불리기도 하는거예요.
고추장, 마요네즈, 올리고당 넣어서 살짝 볶아주고 통깨 뿌려줘요.

*아침반찬메뉴
미역국
임연수구이
오이무침
컵달걀찜

 미역국은 불린 미역에 자른 두부, 다진 마늘, 국간장 넣고 끓여요.

임연수는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구웠어요.

오이무침에 피망, 부추 썰고 다진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약간, 양조간장 넣어 무쳤어요.

달걀은 소금으로 간해서 풀어 주고 쪽파 썰어 넣고 전자렌지에 속까지 익도록 4분 정도 돌렸어요.

*아침반찬메뉴
두부감자국
들깨고구마줄기볶음
두부조림
숙주나물

감자국은 두부와 감자 썰고 소금으로 간 맞춰서 끓였어요.

고구마줄기가 벌써 나왔어요.

고구마줄기는 중간 중간 끊어 가면서 껍질을 벗겨줘요.
들깨가루를 물과 섞어 채에 걸러요. 팬에 붓고 고구마줄기 넣어 소금, 간장으로 간을 맞춰 끓여요.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양조간장, 물, 올리고당, 쪽파 넣어 양념장 만들어요.
팬에 두부 깔고 양념장 붓고 끓여요. 중간에 양념장을  끼얹어 주며 조금 더 끓이면 돼요.

숙주나물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치고 소금, 올리고당, 마늘가루, 참기름 넣어 무쳐요.

*아침메뉴
팽이버섯애호박된장국
들깨표고버섯
오이볶음

*점심메뉴 - 브로콜리새우볶음밥

된장국은 채에 된장을 풀면 잘 풀어져요.

팽이버섯, 애호박, 두부, 양파 썰어 넣어요.

 국간장으로 간 맞춰서 끓여요.
아이들이 잘 먹는 된장국이예요.

마른 표고버섯은 씻어서 물에 불려요. 팬에 불린 표고버섯, 불렸던 물 조금, 들깨가루, 국간장 넣고 끓여줘요.

오이볶음은 오이, 당근 썰어서 팬에 볶으며 소금, 올리고당 넣었어요. 통깨 뿌려서 마무리해요.

데친 브로콜리, 당근, 양파는 잘게 썰고 새우 넣고 소금으로 싱겁게 간해서 볶아요.

볶은 재료에 밥을 넣고 뭉침 없게 풀어주며 소금 간 살짝 더 해서 볶아요.


아침메뉴에 기본 반찬은 빼고 새로 만든 요리만 나와 있어요. 김치나 김 같은 반찬은 늘 있니까요.

조금을 먹더라도 크는 아이들이고 피곤한 어른들이니 힘 내라고 쉽게 구하는 재료들로 단백질 있는 고기, 생선, 달걀과 색색깔 채소를 요리하고 있어요. 잘 만들어 먹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요리하다 보면 그제가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으니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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