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초등아이반찬 * 저녁메뉴 월남쌈 짜장밥 본문

요리하다

초등아이반찬 * 저녁메뉴 월남쌈 짜장밥

해보다 2019. 5. 1. 22:17
728x90
반응형
저녁 반찬을 만들다 보면 의외로 아침 반찬 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되더라고요. 보통은 아침에 만든 반찬들로 먹지만 아침 보다 저녁 반찬은 무거운 메뉴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볍게 먹을 메뉴를 준비했어요.

이번주 저녁반찬메뉴예요.

*저녁메뉴
월남쌈

재료가 다양해서 냉장고 비우기도 좋고 평소 식사 보다 야채를 많이 먹어요.
잘 안 먹으려는 파프리카를 월남쌈 먹을 때는 꼭 있어야 한다고 말 할 정도예요.
양배추도 평소 자주 먹진 않는데 월남쌈으로 먹다보면 재료가 부족해서 항상 추가로 만들게 되더라고요.

지난번에 있던 땅콩소스는 빼고 칠리, 타타르 소스로만 준비했어요. 소스를 만들지 않으니 손이 덜 가요.

월남쌈의 매력은 냉장고에 있는대로 만들어 먹는 것이죠. 색상도 다양한 야채들이라 예쁘기도 하고 몸에도 좋고요.

월남쌈 속 재료는 달걀지단, 닭가슴살, 양배추, 노랑 빨강 파프리카, 애호박이예요.

초록색 재료로 애호박을 사용했어요. 길게 썰고 소금으로 약하게 간 해서 볶았어요.

달걀지단은 만들어서 길게 채 썰어요.

양배추는 채 썰어서 기름을 아주 적게 넣고 안 익은 듯 살짝 볶아요.

파프리카도 채 썰고 소금 간 약하게 하고 살짝 볶았어요. 아삭한 식감은 남아 있어야하니 아주 조금만 볶아요.

치킨은 닭가슴살 훈제예요. 다른야채들과 같이 채 썰어서 살짝 구웠어요.

월남쌈을 먹으면 식탁에서 얘기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아요. 라이스페이퍼에 쌈을 마는 동안 아이들도 조잘조잘 얘기를 많이해요.

*저녁메뉴
짜장밥과 짜장면

간단히 만들어 한 끼 먹기 편해요.

애호박, 당근, 양파, 양배추, 돼지고기를 작게 잘라 기름 두른 팩에 약간 볶아요.

돼지고기가 반쯤 익어 겉면 색이 변하면 재료가 잠길 정도 분량의 물을 넣어요.

재료가 익도록 끓여요.

재료가 익었다면 짜장가루를 넣어 잘 풀어주고 한 번 더 끓이면 짜장소스가 돼요.

밥만 먹기엔 아쉬워해서 국수도 같이 준비해서 저녁 한 끼 잘 먹었어요.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