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 고석정 꽃밭 10월까지 오픈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

고석정 꽃밭 10월까지 오픈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은 지금 다양한 꽃으로 볼만하다. 코스모스 십리길이라고 했지만 그보다 풍성한 꽃천지다. 게다가 귀여운 댑싸리까지. 이전에는 연천 댑싸리 공원에서 커다란 것을 봤다면 철원은 귀엽고 작은 댑싸리에 눈까지 더해져 더 귀여워졌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철원 고석정 꽃밭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은 지금 고석정 꽃밭이 되어 10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볼 수 있다. 고석정 꽃밭은 차량 진입 금지이고 길 건너편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요금은 무료다. 

 

귀여운 철원 캐릭터 궁예다. 비가 살짝 내리다가 하늘이 맑아졌다가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을 둘러보기에 오히려 좋았다. 코스모스 십리길이지만 코스모스 보다는 더 많고 다양한 꽃들이 가득한 고석정 꽃밭이다.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 입구를 지나니 고석정 꽃밭이라고 작은 대문을 세웠다. 다른 곳에서 많이 보던 코스모스보다 보지 못했던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아직 수국이 남아 있다. 코스모스까지 다양해서 여름인지 가을인지 잘 모르겠다.

 

솟대까지 귀엽고 예쁘다.

 

고석정 꽃밭 입구는 버베나가 있지만 풍성하게 피어 있지는 않다. 지고 있는 것인가.

 

지난해 10월 초에 보았던 고석정의 작은 꽃밭 버베나다. 화려하게 피어 있어서 예쁜 꽃이다.

 

화려하게 심어진 촛불맨드라미다. 맨드라미인 건 알았는데 이렇게 작은 종류는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꽃들이 무지개 떡을 생각나게 하는 모양으로 심어져 있다.

 

 

 

 

 

맨드라미뿐 아니라 다른 꽃들도 이렇게 배치해서 심어두니 더 예쁜 것 같다.

 

옐로 맨드라미도 가득하다. 하늘은 흐리거나 맑거나 고석정 꽃밭은 화려함 그대로다.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 꽃밭에는 연못이 두 개 있다. 한 곳에는 연꽃이 지고 샤워기 같은 씨앗을 맺었는데 그것도 나름 예쁘다.

 

다른 연못에는 수련이 조금 있다. 아직 해가 비치는 낮에는 더운데 연못이 있어 시원한 느낌이다.

 

아, 댑싸리가 이렇게 귀엽다니. 눈은 누가 붙인거야, 아주 잘했어라고 전하고 싶다. 그 사이 놓인 작은 의자까지도 귀엽다.

 

댑싸리가 귀엽고 예뻐서 안 찍던 인물사진까지 찍을 정도다. 댑싸리 보러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 가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연천 댑싸리 공원은 멋지고 철원 고석정은 귀엽다.

 

 

초록 산과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작은 댑싸리,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아주 작은 꽃들은 가우라라고 한다. 작은 꽃잎들을 뿌려놓은듯 하다.

 

철원 고석정 꽃밭에는 해바라기도 아주 넓게 많이 심어져 있다. 아쉽게도 이미 진 뒤라 예쁜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작은 언덕에 오르면 고석정 꽃밭을 보고 있는 어린 왕자도 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어린왕자 옆의 여우는 비켜서 사진을 찍었다. 내려다 보이는 꽃밭은 고석정 꽃밭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정말 넓다.

 

작은 언덕 뒤로는 가보면 보이지 않는 메밀밭도 있다.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있다.

 

멀리 키 큰 자작나무가 있어서 더 맑고 청량한 느낌이다.

 

 

 

이곳도 무지개 떡 같은 느낌의 꽃밭이다.

 

기분 좋다! 철원, 정말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던 고석정 꽃밭이다.

 

 

곳곳에 귀여운 포토존이 많다. 천일홍 사이에 귀여운 코스모스와 학, 궁예 캐릭터까지.

 

와, 이렇게 넓은 억새밭이라니.

 

 

한복을 입은 라이더 허수아비가 바람이 불어 달리는 느낌 제대로다.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 고석정 꽃밭이다. 이번 가을꽃구경은 이곳으로 추천한다. 고석정까지 둘러본다면 하루 꽉 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