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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아침메뉴-유부콩나물국,두부부침,브로콜리소시지볶음,단무지무침 본문
아이들 방학도 끝나가요. 중학생은 개학했고 초등학생은 아직 방학 중이에요. 매일 점심을 준비하던 엄마는 이제 점심으로부터 방학하는 날이 며칠 안 남았어요. 야호~
학교 급식보다 맛있다는 말은 좋지만 아침부터 점심까지 준비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또 식사 준비하는 하루 세끼는 좀 부담스럽거든요.
아침으로 가볍게 먹는 반찬 간단히 만들었어요. 누군가 메뉴라도 만들어주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돼요.
중학생 아침메뉴
유부콩나물국, 두부부침, 브로콜리소시지볶음, 단무지무침
■두부부침
재료 : 두부 1모, 계란 2개, 쪽파 약간, 소금
두부부침 만들 준비하기
두부 1모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소금을 뿌려요.
계란 2개를 풀고 소금을 넣어 계란물을 만들어요.
두부에 소금을 뿌려두면 두부가 단단해지기도하고 간도 베어서 좋아요. 소금 뿌리고 기다리는 시간은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이면 돼요.
소금 뿌렸던 두부를 계란물에 담궜다가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리고 쪽파 잘게 썰은 것을 몇 조각 얹어줘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돼요. 두부 크기를 작게 잘라서 손은 많이 가지만 먹기에 좋은 두부부침이 완성돼요.
■브로콜리소시지볶음
재료 : 비엔나소시지, 브로콜리 반통, 편마늘, 올리고당, 소금
브로콜리소시지볶음 만들 준비하기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서 불순물을 빼주고 잘라요.
편마늘은 슬라이서를 이용해서 잘라요.
브로콜리는 작게 잘라주고 머리가 아래로 가도록 해서 깨끗하게 씻은 후 데쳐요.
비엔나 소시지는 물에 한 번 데쳐서 잘라주고 마을은 편으로 잘라요. 편마늘슬라이서 사용해서 준비하니까 편해요.
마늘을 30초 볶다가 소시지 넣고 같이 볶아요.
1분간 볶아준 소시지에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2분 볶아요.
데친 브로콜리는 싱겁고 소시지는 이미 간이 되어 있으니 브로콜리를 넣기 전에 따로 소금 간을 하는 것이 좋아요.
■단무지무침
재료 : 꼬들 단무지, 쪽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올리고당
단무지무침 준비하기
단무지는 물에 담궈 신맛과 짠맛을 빼요.
단무지는 물에 담그면서 조물조물 2~3번 헹궜어요. 10분간 담근 후 또 2~3번 헹구어 신맛과 짠맛을 많이 뺐어요.
그릇에 단무지, 다진마늘, 쪽파, 고춧가루 반숟가락, 참기름, 올리고당 1/3숟가락 넣어 무쳤어요.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맛도 나는 꼬들단무지무침을 만들었어요. 초등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반찬 없을 때 만들어 먹기 좋아요.
■유부콩나물국
재료 : 콩나물 두줌, 냉동 슬라이스 유부 한줌, 다진마늘, 국간장, 소금
유부콩나물국 준비하기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요
냉동 슬라이스 유부는 끓는 물을 부어 30초 이내로 헹궜어요.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끓여요. 콩나물을 끓인지 4~5분 후 유부를 넣어요. 국이 끓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콩나물만 잘 익으면 유부는 금세 익으니 간을 맞춘 후 2~3분 후 불을 꺼도 된다. 고춧가루를 넣어도 얼큰해서 맛있다.
오늘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들 아침메뉴는 30분 정도면 만들 수 있고 어려운 조리방법이 없어요. 아이들이 습관이 된 건지 국물이 없으면 반찬이 허전하다고 해서 늘 국을 끓이고 있어요. 콩나물만 있으면 두부, 유부, 어묵, 황태 등등 재료를 바꿔서 넣고 끓이기도 하고요. 맑은 국물 그대로 끓이거나 고춧가루, 된장 등을 넣어서 국물의 색과 맛도 다양하게 끓일 수 있어요. 재료도 저렴하고 조리방법도 어렵지 않은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들 국물로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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