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오슬로 텀블러 아웃백 머그 V2 롱 본문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나 보온병과 물병이 다양하다. 종류별로 용량별로 쓰임새가 달라서 사용하다 보니 많아졌다. 가지고 있는 텀블러도 종류가 다양해서 뚜껑만 오픈하고 마실 수 있는 오슬로 피넛 텀블러 한 개와 밀폐가 안 되는 것 중 여름에 빨대를 꽂아서 사용하는 투명 텀블러 2개를 동시에 사용했다. 투명 텀블러도 2개를 교대로 사용하다가 둘 다 떨어뜨려서 깨지고 새로운 텀블러를 찾았다. 선택하고 보니 오슬로다.
새로운 텀블러를 구매하면서 찾은 조건은 용량이 500ml 이상인 것, 빨대를 꽂을 수 있는 것, 손에 잡기 편한 것, 깨지지 않는 것, 뚜껑이 투명인 것이다. 이미 여러개 가지고 있는 텀블러가 400ml이하라서 아이스를 담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서 실리콘 빨대를 사용하는데 뚜껑이 있는 상태에서 빨대를 사용하고 싶었다.
오슬로 텀블러 아웃백 머그 V2 롱
재질 : 스테인레스 304
용량 : 600ml
색상 :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크기 : 높이 16.5Cm, 지름 8.2Cm(손잡이포함 11.5Cm)
뚜껑 투명, 슬라이드로 밀어서 음용
이중 스텐 진공 구조로 보온, 보냉 효과 약간 있음
스텐으로 튼튼하고 그립감 좋고 넓은 손잡이
박스 사이즈는 105*105*175mm이다. 깨끗한 화이트를 고민했지만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블루 색상을 선택했다. 짙은 색상으로 차분하고 튼튼하며 일자형 디자인으로 만족한다.
일체형 이중 스텐구조로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는 600ml라 사용하기 넉넉하다. 뚜껑은 블랙이 섞인 투명이어서 완전 투명보다 잘 어울린다. 슬라이더 방식 뚜껑은 실리콘패킹이 되어 있다.
오슬로 제품, 스텐레스 스틸 304, 이중구조, 600ml, 중국 생산, 전자렌지 금지 등 제품 설명이 바닥에 되어 있다. 텀블러 구매하면 컵 안에 종이로 있던 설명서 보다 왠지 좋아 보인다.
스텐 제품이나 기본 세척을 한다. 식용유로 적신 키친타월로 내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색상 없는 스텐 부위를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는다. 묻어나오는 것은 거의 없지만 입구쪽 꺽인 부분 구석에서만 살짝 나온다. 주방세제로 다시 깨끗하게 세척하고 사용한다.
제품 구매 설명에서는 밀폐력이 우수하다고 하는데 완전 밀폐는 아니다. 오슬로 피넛 텀블러는 넘어져도 흐르지 않지만 오슬로 아웃백 머그 제품은 슬라이드 뚜껑부분 음용 부위에서 물이 샌다. 넘어질 경우 뚜껑이 벗겨지며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 밀폐를 바라는 것은 아니어서 이 정도는 나쁘지 않다.
보온 보냉이 뛰어난 것이나 밀폐력이 우수한 것을 찾는다면 보온병을 추천한다. 평상시 늘 들고 다니면서 커피나 물을 마시고 가만히 책상이나 식탁에 둔다면 오슬로 텀블러 아웃백 머그가 심플하고 편하다.
다만 매일 운전을 하는데 차량 컵홀더에 들어가지 않는다. 다행히 차량 컵홀더 자리가 부족해서 멀티 컵홀더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 가장 넓은 칸에 간신히 놓을 수 있다. 차량용으로 사용할 텀블러라면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