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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뉴코아 일산점 딸기축제
오랜만에 가본 애슐리 퀸즈예요. 뉴코아 일산점이고요. 애슐리나 빕스가 꽤 많이 사라졌어요. 가까이 있을 때는 자주 다녔거든요. 지점이 줄어드는 만큼 집중해서 아쉽지 않게 다양한 메뉴가 계속 유지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끝나지 않은 애슐리 퀸즈의 딸기축제에 더 늦기 전에 갔어요.
딸기 축제라서 딸기가 올려진 디저트가 많아요. 직접 와플을 만들고 딸기초코나 생크림과 생딸기를 올려서 메뉴를 만들 수도 있어요.
디저트는 나중이고 메인메뉴를 먼저 먹어야 하는데요. 딸기초코 분수와 딸기들을 보니 디저트 먼저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먹는 순서가 뭐 중요하겠어요. 맛있는 것부터 먹어요.
애슐리 퀸즈 뉴코아 일산점을 다녀온 날은 주말, 공휴일 가격이라서 성인 기준 27,00원이고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요. 오후 3시 넘은 토요일에 대기시간은 1시간 반이었어요. 여기저기 아이쇼핑을 하러 다니다가 왔어요. 다행히 같은 건물에 구경할 곳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딸기초코 분수를 봤으니 먹어야겠죠. 딸기초코에 생딸기 퐁당. 디저트에는 딸기잼이 달달하게 뿌려져 있고요.
딸기우유랑 딸기 메뉴들은 계속 담아 오고요.
애슐리 퀸즈에서 와플을 직접 만들 수도 있어요. 조금 기다려야 바삭하고 맛있는 와플이 완성돼요. 다들 와플기 뚜껑이 쉴 새 없이 열려서 익을 틈을 안 주더라고요. 구워진 와플에 생크림과 생딸기 콕콕. 당이 넘칠 것 같이 시럽도 듬뿍. 맛없을 수 없겠죠. 메인메뉴 먹기 전에 딸기와 당으로 배 채울 것 같아요.
아직 끝나지 않은 딸기 메뉴들이에요. 아이스크림도 있거든요. 딸기잼 뿌리고 뭐든 듬뿍듬뿍.
아, 이제 딸기 메뉴의 끝이 보여요.
요즘 식당가를 가면 어디나 로봇이 있더라고요. 애슐리에도 언택트 리턴 존을 이용해서 사용한 접시를 가져다 두기도 하고요.
이렇게 호출벨을 누르면 푸드봇이 냉큼 달려와요.
사람들도 어찌나 잘 피하는지 부드럽게 이동해요. 푸드봇 보고 아이들이 먹은 접시를 치우는 재미도 느끼더라고요.
푸드봇이 왔어요. 직접 퇴식구로 가지 않고 이렇게 편할 수가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동안 식당가에서 본 푸드봇 중 가장 편하고 자주 만나게 돼요. 뷔페니까 접시가 꽤 나오는데 사람이 아니라서 호출하기 부담이 없어요.
이제 디저트 타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메인 메뉴를 먹어 볼까요. 죽이랑 스프 먼저 시작하고요.
고칼로리 메뉴도 많고요.
먹고 싶은 건 한 번 더.
연어를 좋아하는데 직접 먹던 것보다 맛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맛있는 생연어를 종종 먹었더니 애슐리 퀸즈의 연어 맛은 아쉽지만 연어를 먹을 수 있으면 일단 좋아요. 연어는 나오면 바로 없어지더라고요.
중간 쉬는 타임, 커피도 마시고요.
아직 끝나지 않은 메인메뉴, 초밥 종류인데 이 정도면 괜찮더라고요. 연어는 훈제연어 나오는 것보다 초밥에 있는 생연어가 그나마 맛이 났더라고요.
생일 축하 겸 방문했던 애슐리라서 미역국도 있으니까 딱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칼로리 생각은 1도 안 하고 먹었어요. 애슐리 퀸즈 가는 날 타이트한 옷은 피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