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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맛 달래 요리, 달래 불고기 김밥 만드는 법

해보다 2021. 3. 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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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맛 달래 요리

달래 불고기 김밥 만드는 법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소풍 가듯 김밥을 자주 먹게 돼요. 나른해지니까 여러 가지 반찬 만들기 귀찮아지는 것도 있고요. 아이들과 먹을 든든한 불고기 김밥을 만들었어요. 불고기와 잘 어울리면서 맛을 더 좋게 해주는 봄의 재료, 달래도 넣었더니 아이들도 먹을 수 있고 어른도 입맛 당기는 김밥이 되었어요. 알싸한 매운맛을 가진 달래로 만드는 간단 요리, 김밥에 넣어보는 것도 맛있어요. 달래 많이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알싸한 달래 요리, 달래 불고기 김밥 만드는 법

 

재료 : 김밥김 2장, 밥 2공기, 계란 2개, 달래, 단무지 2줄, 빨간 파프리카 1/4개, 우엉조림, 소금, 참기름, 통깨

불고기 재료 : 불고기 150g, 양조간장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반, 다진 마늘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달래는 잎에 부스러기나 무른 것을 떼어내고 뿌리에 검게 붙은 것들을 제거해서 깨끗하게 손질해요.

 

달래를 초록 부분과 뿌리 부분으로 잘라요. 초록 부분은 다시 2등분으로 나눠줘요.

 

불고기는 양조간장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반, 다진 마늘 1티스푼 넣고 밑간 해요. 맛술은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고 단맛이 있는 편이라서 불고기의 맛을 좋게 해 주더라고요.

 

팬에 불고기를 국물 없이 익혀요. 김밥을 쌀 때 국물이 있으면 안 되니까요. 3분 정도 강불에서 익혀주면 되더라고요.

 

밥 2공기는 소금 1/2티스푼, 참기름 1/2숟가락, 통깨 넣고 섞어요.

 

계란 2개에 소금 한 꼬집 정도 넣고 곱게 풀어요. 맛술을 1/2티스푼 넣어주고 계란물을 풀어주면 계란 비린내 없이 부드러운 단맛이 살짝 나더라고요. 생략해도 돼요.

 

계란지단을 만들어서 폭 1Cm가 넘지 않게 잘라줬어요. 김밥에 들어갈 우엉조림은 만들었던 것이 남아 있어서 넣어주고요.

 

김을 까칠한 면이 위로 오게 두고 밥을 고루 펼쳐요. 계란지단, 우엉, 파프리카, 단무지를 올려요. 아삭한 식감과 색을 내주는 파프리카를 넣어주면 달래나 불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맛이 되는 것 같아요.

 

불고기를 듬뿍 올려주고요.

 

달래는 뿌리를 이리저리 올려줘야 매운맛이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가지런히 잘라둔 대로 넣으면 동그란 알뿌리가 한쪽으로 몰리니까요.

 

달래의 초록 부분 2등분 했던 것을 골고루 올려주고요. 김밥을 말아주면 돼요.

 

달래가 듬뿍, 소불고기로 든든한 달래 불고기 김밥을 만들었어요. 김밥 꼬다리의 맛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달래도 불고기도 많으니까요.

 

김밥에 넣은 달래와 불고기는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든든하지만 심심할 것 같은 불고기의 맛을 달래가 좋게 해 주거든요. 알싸한 매운맛이 입맛 돌게 해주고요. 단무지가 있긴 하지만 파프리카가 아삭함을 더해줘서 맛도 식감도 다양한 김밥이 됐어요.

 

간단하게 김밥, 이라고 하기에는 먹고 난 뒤 입안에 남은 맛과 식감이 다른 김밥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달래가 많아서 알싸한 맛이 있지만 불고기 덕분에 아이들도 잘 먹어요. 간단하게 저녁으로 만들어봤던 달래 불고기 김밥이에요.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달래의 맛, 달래가 들어간 요리 많이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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