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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아이들주말저녁반찬-돈까스만들기

해보다 2019. 6.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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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밥과 반찬으로 먹다가 주말이면 한 가지에 편하게 먹는게 좋아요.
주말저녁메뉴는 시간이 여유로우니 천천히 돈까스 만들기로 정했어요.


돈까스 만들기가 손이 가긴하지만 마트에서 만들어진 것을 사다 먹는 것 보다 재료를 직접 선택하니 좋아요. 조금 두툼한 돼지등심으로 돈까스용을 구입했어요. 따로 두드려서 연하게 만들지 않아도 되니 편해요.

아이들과 먹을 저녁메뉴로 돈까스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종종 해주는 것도 좋아요. 맛있다고 말해주니 더 해주고 싶게 돼요. 돈까스소스도 입맛대로 조절하고요.


■돈까스 만들기
돈까스 재료 : 돼지등심 돈까스용, 튀김가루(밀가루), 빵가루, 계란, 후추, 소금
돈까스소스 재료 : 양파, 버터, 시판 돈까스소스, 튀김가루(밀가루), 굴소스, 우유, 올리고당


 

돼지등심은 돈까스용으로 두드려서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서 편해요.

 

 

고기에 간이 잘 들도록 중간에 뒤집어주고 톡톡 두드리며 눌러줬어요.

등심 6장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두고 다른 재료를 준비해요.

 

 

튀김옷을 준비해요. 부침가루, 튀김가루, 밀가루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돼요.

튀김가루를 수북하게 3숟가락 퍼요. 밥 숟가락으로 10숟가락은 될 것 같아요.

계란 2개 깨서 물 조금 넣어서 풀어요. 농도는 스프 보다 약간 연해요.

 

 

재워둔 돼지등심, 튀김옷 반죽, 빵가루로 돈까스 만들기 준비는 됐어요.

 

돈까스는 바삭하게 튀겼을 때가 맛있잖아요. 튀김을 하기 전에 돈까스 소스부터 만들어요.

 

 

간단히 먹는 메뉴이니 어디든 야채를 조금이라도 더 넣어서 만들어요.

돈까스소스에 양파를 넣어서 만들면 달달해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팬에 버터 녹이고 채 썬 양파를 3분 볶아요.

 

 

볶아진 양파에 시판 돈까스소스 2숟가락, 굴소스 반숟가락, 튀김가루(밀가루) 한숟가락, 우유 150미리, 올리고당 약간 넣어서 끓여요.

돈까스소스 대신 스테이크소스를 써도 돼요. 돈까스소스 보다 스테이크소스가 덜 새콤해요. 돈까스소스 새콤한 맛이 강한게 입맛에는 좀 안맞아요. 소스만들기는 입맛따라 혹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돈까스 먹다가 입천장 까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소스를 많이 뿌려서 촉촉하게 먹으려면 소스 양을 더 늘려요.

바삭한 돈까스 식감과 촉촉함이 같이 있는게 좋아서 소스를 부먹으로 부었어요. 남기지 않으려고 딱 맞춰서 만들었고요.

 

 

소스도 만들었으니 돈까스를 튀기면 돼요.

돼지등심에 반죽해둔 튀김옷을 충분히 묻히고 빵가루에 앞뒤로 꾹꾹 눌러줘요.

 

 

튀김옷을 다 묻히고 기름이 튀길 온도가 될 잠시 두어요. 튀김옷도 고기와 더 잘 붙어서 튀길 때 덜 떨어지라고요.

4장은 튀기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기름 온도가 되면 돈까스를 튀겨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7~8분 튀기면 돼요.

 

 

돈까스를 4분 튀기면 노랗게 되기 시작해요. 고기가 충분히 익도록 뒤집어 가며 중불로 튀겼어요. 너무 약한 불로 튀기면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강불과 중불을 왔다갔다하면서 타지 않도록 튀기면 돼요.

 

한 번 튀기고나면 튀김옷들이 기름에 많아요. 다음 돈까스를 튀기면 저 튀김가루가 타서 붙어버리니 채로 다 건져줘요.

 

 

남은 돈까스도 튀기고 김치볶음도 만들어요.

버터를 녹이고 묵은 김장김치를 한 번 물에 헹구고 볶아요. 올리고당도 한 숟가락 넣어요.

 

하나의 그릇에 김치볶음, 밥을 담고 돈까스에 소스를 부어서 만든 아이들 저녁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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