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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아이반찬♡컵달걀찜,크림소스떡볶이,들깨표고버섯

해보다 2019. 1.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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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이 너무 너무 추웠어서
남은 겨울이 지금처럼만 덜 춥게 지나가길~
그리고 숨쉬는 공기가 지금처럼만 계속되길 바래봅니다.
그동안 환기 시키기가 겁날 만큼 뿌옇고 먼지 냄새나는 날이었는데
다시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점심 2인분 준비하는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은근 신경 쓰였었나봐요.
자주 생기긴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입병이 또 났네요 ㅜㅜ

컵달걀찜, 크림소스 떡볶이, 들깨표고버섯

달걀찜은 전자렌지로 간단히 했어요.
달걀 1개를 컵에 넣고  2~3분 이내로 돌리면 딱 되네요.
가족이 같이 먹을 때는 뚝배기에 직접 불로 조리하면
빵빵하게~  부푸는데 전자렌지는 안 빵빵해요~

떡국떡이 얇게 썰려 있어서 떡볶이떡 보다 빨리 익어요.
예쁜 색깔 떡에 크림소스만 있으면 금새 만들어요.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마트에서 젤 진~한걸로 구매하거나
크림소스가 없을 땐 크림치즈+우유로 대체하기도 해요.

냉장고에 늘 있는 들깨가루와 마른표고버섯.
버섯은 잠시 불리면 되니 반찬 할 마땅한 재료가 없을 때
간장만 넣고 휘릭  만들면 반찬 하나를 해결해줘요 ^^

냉장고에 재료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손에 닿는 재료들로 만들다보니
안 맵고 애들 위주의 식단이 되더라구요.

요리를 해도 먹어 줄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저희집은 까다롭고 입 짧은 분들 뿐~~;;

많이 먹진 않아도 입맛 넓은 저는 가끔 장보기에 닭발, 곱창 추가해서 혼자 먹는답니다,
얘들아 어여커서 같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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