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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찜 양념장 만들기(민어 양태 생선찜)

해보다 2023. 2.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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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찜 양념장 만들기(민어 양태 생선찜)

 

생선은 찜보다 구이를 자주 먹는 편인데 명절에 받은 생선이 통으로 손질되어 왔더라고요. 찜으로 찔 수밖에 없는 자주 먹지 않는 생선들이었어요. 생선찜은 양념장이 있어야 더 맛있잖아요. 살을 발라서 찍어 먹어도 되고 생선찜 위에 뿌려줘도 되고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생선은 짜지 않은 걸 좋아해요. 생선찜 양념장도 간이 세지 않게 만들었어요.

 

생선이 통으로 되어 있지만 다행히 손질이 되어 있어서 찜기에 맞게 잘라내기만 하면 됐어요. 양념장을 입맛에 맞게 만들었더니 촉촉하게 뿌려줘도 짜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생선찜은 손질된 민어와 양태예요. 고등어나 삼치, 갈치 같이 자주 먹는 생선은 통째로 만나보기도 했지만요. 민어와 양태는 이렇게 통으로 만난 것도 초면이지만 양태는 이름까지도 낯설더라고요. 냉동 상태의 생선이라서 겨울이니까 실온에 뒀다가 물에 헹궜고 반 이상 해동된 상태에서 찔 거예요.

 

 

 

 

■생선찜 양념장 만들기(민어 양태 생선찜)

 

재료 : 손질 민어 1마리, 손질 양태 1마리, 맛술 2숟가락

양념장 : 진간장 3숟가락, 물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다진 대파 1숟가락, 다진 고추 1숟가락(청고추, 홍고추), 고춧가루 1티스푼, 통깨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해동이 반 이상 된 손질 생선은 머리 떼어 내고 꼬리도 떼었어요. 찜기에 들어갈 크기로 반을 자르고요. 생선이 두꺼우니까 칼집을 내주면 더 잘 쪄져요. 사실 생선 머리가 조금 무섭더라고요. 후다닥 떼었어요. 심정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지만 선물로 들어온 양이 많아서 계속 만나는 중이랍니다.

 

찜기에 넣기 전에 생선에 맛술 2숟가락을 뿌려뒀어요.

 

찜기에 물 올리고 맛술을 뿌린 생선을 올려서 강불로 찌기 시작해요.

 

생선을 찌는 시간은 15분 정도로 잡았어요. 쿠킹 타이머로 맞춰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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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붙여두고 사용하기 편해서 좋은 타이머예요.

 

찜기에 넣고 15분이 지났어요. 생선이 쪄지면서 칼집이 벌어졌죠.

 

생선을 찌는 15분 동안 생선찜 양념장을 만들면 돼요. 양념장에 고춧가루는 선택이지만 약간만 넣어줘도 맛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청고추, 홍고추는 매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송송 썰어서 냉동시켰다가 사용하면 편해요.

 

대파는 1숟가락 듬뿍 되도록 잘게 다져요. 홍고추와 청고추도 합쳐서 1숟가락이 될 정도로 다져주고요.

진간장 3숟가락, 맛술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넣어요. 한 번 저어줬어요.

다진 파, 다진 고추, 고운 고춧가루 1티스푼 넣어주고요. 물 1숟가락 넣고 저어준 후 참기름 1티스푼, 참깨 1티스푼 넣어요.

 

생선찜과 양념장이에요. 생선찜은 싱거워요. 따로 소금간이 되어 있는 건 아니라서요. 가족들 입맛이 다 다르니까 싱겁게 먹는 경우 양념장으로 조절하면 되니까 생선에는 직접 간을 하지 않고 쪘어요.

 

민어의 통통한 몸통에만 양념장을 먼저 뿌렸어요. 맛을 보고 나머지 생선찜은 양념장을 알아서 뿌리면 되니까요.

 

생소한 생선이라서 가시의 배열이 다르더라고요. 대신 큰 생선이라 뼈도 굵직굵직해서 발라내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민어는 조기나 굴비 같은 생선과 살이 비슷하고 양태는 고등어나 삼치 같은 생선과 비슷한 살인 것 같아요. 생선찜을 만들었으니 양념장은 필수인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 굳이 생선찜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양념장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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