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어묵볼 조림 만드는 법, 아이들 반찬

 

메추리알 어묵볼 조림 만드는 법, 아이들 반찬

 

메추리알이나 어묵으로 반찬을 만들면 아이들이 호불호 없이 먹는 편이에요. 두 가지 재료가 다 맛있잖아요. 짜지 않게 아이들 입맛으로 간장을 조절해서 만드는 메추리알 어묵볼 조림이에요.  

 

아이들이 야채나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잖아요. 그래서 어묵과 메추리알만 넣어주니까 금방 만들 수 있고 아이들도 쏙쏙 잘 집어 먹어요. 메추리알 어묵볼 조림은 따뜻하게 먹어야 더 맛있어요. 아침에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넣지 않으면서 점심까지 먹기 좋더라고요. 저녁에는 데워 먹으면 맛있고요.

 

 

 

 

■메추리알 어묵볼 조림 만드는 법, 아이들 반찬

 

재료 : 메추리알 30알, 어묵볼 30알, 통마늘 10알, 진간장 2/3컵, 물 2컵, 올리고당 1숟가락

 

하루나 이틀 먹기 적당한 양으로 메추리알 30알, 어묵볼 30알, 통마늘 10알을 넣어 만드는 메추리알 어묵볼 조림이에요. 

 

어묵볼은 끓는 물을 부어 5분 정도 두었다가 불순물을 제거하고 사용할 거예요. 찬물에 헹궈주고 물기를 빼두면 돼요.

 

물 2컵에 진간장 2/3컵을 부어요. 짜지 않게 맞췄어요.

 

간장물을 끓이기 시작하면서 통마늘을 넣어주고요. 간장물이 끓으려고 할 때 메추리알 넣어줬어요.

 

이어서 바로 어묵볼도 넣어주고요. 끓기를 기다려요.

 

메추리알 어묵볼 조림이 끓기 시작하고 2분만 지나도 간장색이 배더라고요. 오래 끓이지 않아도 돼요. 간장물을 안 짜게 만들었기 때문에 연하게 색이 배거든요.

 

올리고당을 1숟가락 넣어줄 거예요. 간장물 맛을 보고 단맛은 올리고당 1숟가락 정도에서 조절해 주면 돼요.

 

2분 더 끓인 상태인데도 메추리알 색은 약하게 배어있죠. 메추리알과 어묵을 넣고 간장물이 끓기 시작한 뒤 4분 정도 끓였어요. 이제 불을 꺼요.

 

이대로 한 김 식도록 두었어요. 간장물이 연한 색이라 메추리알 색이 더 진해지지는 않지만 간은 배거든요.

 

아직 따뜻한 메추리알 어묵볼 조림은 담았어요. 이대로 식탁 위에 두었어요. 겨울이라 온도가 낮기도하고 바로 만든 거라 아이들이 아침과 점심에 먹어도 괜찮거든요.

 

어묵볼은 조림으로 만들어두니까 쫀듯한 식감이 있더라고요. 어묵볼이랑 메추리알이 비슷한 한 입 크기라서 먹기도 좋아요. 메추리알 30개, 어묵볼 30개로 만들면 이렇게 작은 반찬통으로 2개가 못 되게 나와요. 저녁까지 먹으면 다 먹을 수 있는 하루 분량의 반찬이 되어서 양이 적당한 것 같아요. 냉장고에 반찬을 오래 두지 않으니까 좋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과 메추리알로 짜지 않고 바로 먹기 좋은 조림 반찬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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