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밥피자 만들기 간단 찬밥 요리 본문
밥피자 만들기
간단 찬밥 요리
간단히 찬밥 활용하는 요리, 밥피자 만들기예요. 편하게 한 끼 먹는 건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담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밥이 도우가 되어주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가 기본재료이면서 야채는 있는 걸로 활용하면 돼요.
밥피자는 팬에 구워줬는데 노릇노릇 바삭한 누릉지 식감이 나서 맛있어요. 위에는 부드럽고 아래는 바삭해요. 밥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로 맛이랑 간은 알맞아요.
다른 재료로 하는 요리는 모차렐라 치즈가 녹을 때까지 팬 뚜껑을 덮고 기다리다보면 아무리 약불이라도 타는 경우가 생겨요. 밥피자로 만들 때는 새까맣게 타는 속도가 늦는 편이라서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구워줄수록 더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사진으로도 바삭한 누룽지의 식감이 느껴져요.
■밥피자 만들기 간단 찬밥 요리
재료 : 밥 1공기 반, 모차렐라 치즈 2컵, 토마토소스 5숟가락, 파프리카, 애호박, 양파, 올리브, 버터, 파슬리가루
밥피자 위에 올릴 토핑은 냉장고에 있는 야채 중에서 색을 맞춰서 준비하면 돼요. 파프리카, 애호박, 양파가 사용하고 남은 게 있어서 잘게 잘라줬어요. 애호박은 속은 사용하지 않고 겉을 1Cm 이하 두께로 돌려 깎기 해서 잘게 썰었어요.
밥 피자를 구울 때 식용유를 사용해도 되고 바삭하고 고소하게 버터를 사용해도 돼요. 가염버터를 사용했고 1숟가락 정도를 팬에 녹여요.
버터가 완전히 녹기 직전 팬에 밥 1공기 반 정도를 고르게 펼쳐요. 이때 약불이어야 해요. 버터가 타면서 갈색이 되지 않도록 하려고요.
잘 펼쳐진 밥 도우는 강불에서 2~3분 정도 굽다가 뒤집었어요. 이과정은 생략하는 게 편해요. 뒤집어주면 노릇 바삭해지니까 좋지만 밥이 밀가루처럼 잘 붙어 있는 게 아니라 뒤집다가 흐트러지거든요.
밥 도우를 뒤집는 경우 양쪽에 버터를 조금만 놔주고 주걱으로 밥 도우를 살며시 들어서 버터가 팬에 흐르도록 해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밥 도우의 바닥도 노릇하게 잘 되거든요.
밥 도우를 뒤집은 상태에서 피자토핑을 뿌려요. 모차렐라 치즈가 녹는 동안 밥 도우도 노릇하게 익을 테니까요. 소스를 바르기 시작하면서는 약불로 조절해요.
밥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모차렐라 치즈 약간 뿌려요. 잘게 썰어준 파프리카, 애호박, 당근의 1/2을 뿌려주고요. 다시 모차렐라 치즈를 덮어줬어요. 이제 남은 재료와 올리브를 모두 올려줘요.
뚜껑을 덮고 가장 약불에서 모차렐라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려요.
모차렐라 치즈가 다 녹았어요. 듬뿍 뿌렸더니 치즈가 흐를 정도네요.
파슬리 가루 톡톡 뿌려주고요.
피자커터로 자르기 위해 도마 위에 종이포일을 깔고 밥피자를 팬에서 흐르듯 분리해 줘요.
밥피자를 잘라주고요. 따로 접시에 옮겨 담지 않고 그대로 식탁에 올렸어요.
모차렐라 치즈가 잘 녹았어요. 밥피자가 크지 않은 편이라 4조각으로 잘라뒀어요.
바삭바삭 맛있는 누룽지 식감을 가진 밥피자예요. 아이들 한 끼로도 부족하지 않더라고요. 찬밥이 남았을 때 요리하기 좋고 아이들이 밥보다 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 하지만 간단하면서 밥도 먹이고 싶을 때 괜찮은 밥피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