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치료-디스크닥터 CS500 목 견인장치

디스크닥터-CS500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어깨에 피로가 쌓여 겉옷마저 무겁게 느껴졌으나 괜찮겠거니 생각했다.
소염진통제로만 버티다 팔저림이 심해져 눈물로 정형외과를 찾아 갔다.

도수치료를 20번 넘게 받아도 그때 뿐이었다.
MRI를 찍으니 5번 6번 경추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통증은 많지 않을 거라고 했으나 느끼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다.

집에서도 치료를 하려고 알아보다 구매한 목 견인기.

후기도 많고 목디스크나 거북목인 분들은 효과를 보는 분도 많아 보였다.

CS500과 CS300 중 CS500이 사용하기 나아보였다.

CS500은 누워서도 사용하도록 받침이 있다.

누워 있을 때 경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되지 않기 때문에 견인효과가 좋다고 한다.

구성품
핸드펌프, 견인벨트, 브라켓, 스탠드

전체 구성품 체결된 모습

핸드펌프와 견인벨트 공기호스 연결

핸드펌프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기를 주입한다.
게이지를 보며 공기 주입을 체크한다.

공기조절 방식도 간편하다.
견인벨트의 공기호스를 당겨 공기를 바로 빼서 조절 가능하다.

핸드펌프의 게이지가 초록일 때 적당하다.
게이지가 빨강에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목 견인장치를 사용할 때 목에 잘 맞도록 좌우대칭으로 중앙을 맞춰야 한다.
잘 맞추지 못한 경우 견인효과가 덜 느껴질 수도 있다.

중앙으로 바르게 착용하기 어렵다면 거울을 보고 맞추도록 해보면 낫다.
스탠드 없이 서거나 앉은 상태에서 거울 보며 견인벨트를 착용해 본다.
또 누운채로 스탠드와 견인벨트를 모두 착용하고 거울로 확인해 본다.
몇 번 연습하면 익숙해진다.

누워서 목 견인이 끝나면 급하게 목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견인한 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게 좋으니 천천히 일어나라고 도수치료사에게 조언을 받았다.

사용하기 시작하고 1~2주는 효과를 모르겠다.

2주가 넘어가니 효과가 나타난다.
팔저림과 어깨통증이 줄었다.
디스크 증상은 약하나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예민하여
치료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

1회에 15~20분 정도 목견인기를 사용했다.
아침, 저녁으로 매일 꾸준히 2회 사용하다 1회로 줄여도 괜찮았다.
어쩌다 사용하지 않은 날이 며칠간 계속되면 디스크 증상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다시 매일 사용하면 증상이 나아지니 꾸준히 사용하는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