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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동검도 노지캠핑
동검선착장 당일캠핑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작은 섬 동검도에 동검선착장이다. 이곳에 노지캠핑 당일캠핑 오시는 분들이 많다. 선착장에 공용화장실이 있고 발을 씻을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것 때문에 지저분하다고 하는데 쓰레기 때문이 아니라 갯벌 때문이라 괜찮았다.
동검선착장에 주차하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간단히 텐트를 펴는 분들도 있다. 여름이라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조금 덥다. 그래도 바다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 텐트들이 빼곡하게 찬다. 노지캠으로 1박을 한 분들은 오전에 나가고 오후가 되면 잠깐 당일캠으로 나오는 분들이 많아진다.
동검선착장 화장실 양옆으로는 바닥이 뜨거울 수 있지만 차를 세우고 흙은 없어서 시원할 때 텐트 설치하기는 편하다.
동검선착장과 동검낚시터 사이에 작은 산 아래는 맨땅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타프를 설치해도 충분하게 넓어서 각자 자리를 알아서 잡는다. 지면이 고르고 좋은 편은 아니고 주변에 바위 무더기도 있지만 바다가 보이고 뒤에는 나무가 있어 나름 시원하다. 강화도를 벗어나서 도시로 들어가면 30도로 더운 날씨지만 노지에서 당일캠핑하는 이곳은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더울까봐 가져간 무선 선풍기들이 잠시 쉴 정도다.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어도 알아서 주변 편한 곳으로 자리를 잡으면 된다. 멀리 중앙에 노란 건물이 동검선착장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노지캠에서 중요한 화장실 위치가 그리 멀지 않아서 좋다. 다만 식기류나 먹을 거리를 씻기에는 좋지 않아 보인다. 더위에 발을 담근다고 통에 물을 받아왔는데 약간 누런물이다.
동검선착장 노지 당일캠핑으로 다녀오기 좋은 이유가 강화도라 멀지 않고 화장실 있고 발을 씻을 공간도 있다는 것이다. 편하게 무료로 주차하고 텐트 설치 가능하며 바다 전망이다. 근처에 매점도 있으니 간식거리 정도는 산책겸 다녀와도 좋을 거리에 있다.
이곳저곳 주차를 하고 텐트를 펼칠 공간이면 되는 노지에서 당일캠핑은 편하다. 삼겹살 구워 먹으려고 오후 4~5시에 오시는 분들도 여러팀이다. 다만 모기는 좀 있는 편이라서 준비 단단히 해야한다.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말이다.
점심때쯤 찾아간 강화 동검도 선착장은 조금 더웠지만 3시가 되면 시원해진다. 주변으로 가벼운 산책을 해도 재미있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게들이 움직이고 점프하는 망둥어도 볼 수 있다.
동검선착장 옆에는 동검바다낚시터가 있다. 이곳을 알아두면 편한 이유가 매점이 있다는 것이다. 슈퍼라고 써있는 가게가 있었지만 문을 닫았고 물건도 없는 걸 보니 장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다행히 동검바다낚시터 매점이 있어서 더운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다. 가는 길에 낚시터도 알아보니 일반 천막 말고 작은 컨테이너도 있어서 에어컨도 된다니 한번쯤 가볼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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