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파주삼릉, 파주장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40기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파주삼릉, 파주장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40기

해보다 2019. 5. 12. 01:05
728x90
반응형
서울과 경기 근교에는 산책할 수목원이나 공원 등이 많다. 그 중 왕릉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주말 당일여행으로 아이와 혹은 부모님과 산책할 걷기 좋은 왕릉을 찾아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중 파주 삼릉과 파주 장릉이다.

파주 삼릉 매표소

관람시간(관람종료 1시간 전 매표종료)
2~5월, 9~10월 오전9시~오후6시
6~8월 오전9시~오후6시30분
11~1월 오전9시~오후5시30분        

입장료
대인(만25세~만64세) 1,000원
파주시민은 50% 할인
그 외 입장료 무료, 무료도 입장권 발권 해야함

주차장 무료

음식물, 돗자리, 운동기구, 놀이기구 반입 금지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조선왕릉 책자 500원

어디가든 안내책자를 항상 챙긴다. 매표소에 붙은 것을 보고 문의해서 구입했다. 입구에서 무료로 조선왕릉과 왕실계보를 받을 수 있다.

조선왕릉의 안내도와 가는 방법, 주소, 왕릉 소개가 되어 있다.

매표소를 지나 들어 가는 길 역사문화관에 들렀다.
넓지 않지만 조선 왕릉 연표와 왕릉 분포도, 조선왕릉 3D VR 체험공간이 있다.

달나라에 있다는 계수나무가 보인다.

왕릉 가는 길에 재실이 있으며 주변으로 울창한 나무 그늘과 쉼터, 전통놀이 체험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갔다면 해 볼 만하다.

공릉 가는 길

파주 삼릉은 전체 길이 이것과 비슷하다. 흙길은 넓고 길이 좋으며 나무가 크고 그늘이 많다. 걷기 좋고 유모차가 가기에도 좋다.

공릉 가기 전 건물로 화장실이다. 화장실 거울이 크다.

파주 삼릉 - 공릉
조선 제8대 예종의 첫 번째 왕비 장순왕후 한씨의 능

왕릉이 높다보니 다가갈수록 보이지 않았고 보존을 위해서인 듯 울타리가 있어서 가까이 갈 수 없다.

파주 삼릉 -순릉
조선 제9대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능


파주 삼릉 - 영릉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 조씨의 능

능이 두 개 있는 쌍릉이다. 잘 보이진 않는다.

파주 삼릉은 여유롭고 포근해 보인다. 커다란 나무 사이로 길이 여러 갈래이고 토요일 낮이었지만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았다. 나무 사이로 지나는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잘 들리는 곳이다. 왜 왕릉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평온하다고 느꼈다.


파주 삼릉을 나와 멀지 않은 파주 장릉으로 간다.

파주 장릉 매표소

관람시간(관람종료 1시간 전 매표종료)
2~5월, 9~10월 오전9시~오후6시
6~8월 오전9시~오후6시30분
11~1월 오전9시~오후5시30분         

입장료 
대인(만25세~만64세) 1,000원
파주시민은 50% 할인
그 외 입장료 무료, 무료도 입장권 발권 해야함

주차장 무료

돗자리, 운동기구, 바퀴기구, 드론 반입 금지, 애완동물 출입금지

매표소를 지나면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쉼터가 있다.

파주 장릉은 능까지의 산책길이 길지 않으니 왕릉 숲길을 돌아도 좋을 것 같다.

파주 장릉
조선 제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능

왕과 왕비가 하나의 능에 같이 있는 합장릉이다.


파주 삼릉, 파주 장릉 등 일부 왕릉에 특별 입장권이 있다.
1개월 상시 관람권 10,000원
1년 시간제관람권(12~1시) 30,000원
3개월 10회 점심시간관람권(12~1시) 3,000원

왕릉을 산책하면 나무 팻말이 있다.
어린 가지를 꺽어 물에 담그면 푸른 물이 나오고 죄인을 치는 곤장 나무로 쓰였다는 물푸레나무. 나막신,하회탈을 만들고 거리를 알 수 있게 5리마다 심었다는 오리나무. 재질이 좋아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만드는 데도 많이 쓰였다는 산벚나무.

왕릉을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본 시간이 좋았다. 초등학생 아이와 파주 삼릉 나무 길이 좋아 천천히 걸으며 쉬며 꽤 시간이 흘렀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