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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 대룡시장과 당일여행코스

해보다 2019. 5. 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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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가깝고 작은 섬 교동을 하루여행으로 모두 둘러 본다.

교동은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갈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 받았던 출입증이 이번에는 없다.

예전에 출입증을 받던 검문소다. 방문차량은 분홍선을 따라간다.

교동대교 입구 검문소다. 분홍선으로 간다.

교동대교를 건너면 제비집과 대룡시장으로 간다.

■교동제비집

교동 제비집은 관광안내소라고 보면 된다. 최신 ICT기술을 접목한 관광플랫폼이라는 어려운 말로 안 해도 되니까.

교동 제비집 앞의 제비

제비집 1층에서 초등아이와 사진을 찍고 교동신문을 인쇄한다.

제비집 2층 올라가는 계단

지난 가을에 왔을 때 2층 카페는 영업을 안 했는데 지금은 영업 중이다.

2층 전시실에 있던 예쁜 그림과 머그컵


1층에서 스탬프투어 안내장을 받고 교동 대룡시장으로 간다.

■교동 대룡시장

대룡시장은 지금 변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길거리 음식이 늘었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과 기존 상가를 새롭게 바꾸는 집이 늘었다.

황세환 시계방. 할아버지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유시민과 유희열이 다녀갔다는 교동다방이 있다.

노란 고무신이 귀여웠던 신발가게가 있다.

교동다방이 있는 골목길이다.

초등아이와 비슷한 벽화 ^^

출산 제한하던 시절 포스터 벽화가 있다.

대룡시장 스탬프 보관함이다. 찾기 쉽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제비집 2층 카페나 교복스튜디오를 이용하면 선물을 준다.

어서오시겨 머그컵이다.


점심시간이라 간단한 먹거리를 교동 대룡시장에서 찾아봤다.

호떡, 꽈배기, 강아지떡, 보름달빵, 쑥튀김

호떡,  꽤배기집. 줄이 제일 길다.

강아지떡집. 이북식 인절미라고 한다.

보름달빵집
어디서도 보름달빵을 찾을 수 없어 물어서 찾았다.
종이에 생크림단팥빵이라고만 써 있다.
찾아간 날은 보름달빵을 팔지 않았다. 오늘은 안 만들었다고 한다. 계속 만드는게 아닌가 보다.

튀김 사이로 보이는 초록 채소 덩어리는 쑥튀김이다.
그냥 쑥을 튀겨서 설탕을 살짝 뿌렸다. 안 먹을 줄 알았던 초등아이가 맛이 괜찮다며 먹는다. 천원에 꽤 많았다. 건강해질 것 같은 마음에 다시 가도 사 먹을 것 같다.

대룡시장 끝에 있는 꽈배기집
설탕 그릇이 크다. 듬뿍 뿌려 달라고 했다.

꽈배기와 도너츠를 만들고 바로 튀기느라 조금 기다렸지만 줄은 없다. 안 붐비고 뻥 뚫려서 초등아이랑 기다리기에는 편했다.

시장 안에 교동 관광추천코스가 있다.
제비집, 대룡시장-남산포-교동읍성-월선포-교동향교-화개사-망향단
가보기로 했다. 가까이 있으니 순서는 내맘대로 간다.

월선포

포토존, 멀리 교동대교가 보이는 바다, 강화나들길 스탬프 보관함, 누워있던 월선포구 안내판이 있다.

■교동향교

교동향교는 관리 받고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인천 유형문화재로 고려 인종 5년 1127년에 세워지고 조선 영조 17년 1741년에 지금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화개사

화개사 가는 길이 짧지만 시원하고 편안해서 기분 좋게 느껴진다.

화개사는 작은 절이지만 주변에 오래된 나무들이 많다.


■교동읍성

동문 북문 남문이 있었으나 거의 소실되고 남은 남문이다. 이마저 무너져 보수했다.

■남산포

남산포는 삼도수군통어영지였으며 개성으로 가는 뱃길의 중요한 길목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한적한 포구이다.

망향대

망원경으로 가까우나 갈 수 없는 땅을 볼 수 있다. 다른 전망대처럼 동전으로 운영하지 않으니 언제든 누구든 보고 싶다면 자유롭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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