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척기 환절기 비염 아이도 혼자 사용하기 쉬운 전동식 리노클리어

환절기가 되면 아이들이 감기에 종종 걸린다. 아이가 유아는 아니라서 가볍게 걸리는 편이지만 주로 코감기이다. 코감기로 소아과에 가면 비염기가 있다고 한다. 심하진 않지만 계절이 바뀌면 코가 막히곤 해서 코세척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아이들이 코세척하는 것을 꺼려해서 쉽게 해볼 수 없었다.

그러다 아이들도 쉽게 코세척을 혼자서 해볼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 전동식 코세척기이다. 충전식이면서 코에 대고 있으면 자동으로 코세척을 해주는 제품이며 건전지보다는 충전식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편하다.

 

 

 

코세척기 리노클리어

전동식 코세척 리노클리어 충전식 제품

충전식과 건전지식 두 가지 제품이 있으며 건전지식은 7만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하고 충전식은 5만원이 추가되어 가격대가 다르다. 

 

 

 

코세척기 리노클리어 충전식 제품 구성

코세척기 본체, 충전거치대(캡보관함), 코팁 3개(대,중,소), 챔버, 보관용주머니, 사용설명서, 스티커

 

 

코팁은 3개가 포함되어 있고 대, 중, 소로 크기가 다르다. 설명서에는 소는 3살 이하용, 중은 3~10살, 대는 10살 이상용이라고 되어 있고 파란 부분은 부드러운 고무재질이다. 초등아이가 사용하기에는 중 크기가 편하다.

 

 

충전거치대에는 코팁을 보관할 수 있고 2개가 들어간다.

 

 

충전거치대에 전원을 연결하고 본체를 충전하면 LED로 충전상태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완충이 되어도 같은 색이라서 충전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 모른다. 초록 충전상태표시 LED 위에 볼록 튀어나온 것이 코세척기 작동 버튼이다.

 

 

본체에 끼우는 챔버는 파란 봉 부분이 분사되는 부분이다. 2곳으로 나뉜 챔버는 15ml의 세척액을 넣을 수 있는 곳과 세척 후 회수되는 곳으로 나뉘어 있다.

 

 

본체에 챔버를 끼우고 파란 분사봉을 끼운 후 챔버캡을 닫아주면 된다. 챔버를 끼울 때는 앞뒤 구분을 해야 한다. 닫았을 때 사람모양 그려진 곳이 앞으로 오게 하면 된다. 챔버는 반 바퀴만 돌리면 잠기니 방향 맞추기는 어렵지 않다.

 

 

챔버캡 위에 코팁을 끼우면 코세척을 위한 본체 조립은 다 됐다.

 

코세척에 필요한 식염수는 약국에서 구입하면 되는데 1리터 이상 되는 큰 것들이 많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식염수는 뚜껑을 오픈한 후에는 일주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나 아이들처럼 약한 경우에는 하루 이틀 이내로 사용하라고 권한다. 용량이 큰 식염수를 빨리 사용할 방법이 없어서 인공눈물처럼 1회용으로 나오는 제품을 알아보니 약국에 있다. 한 병에 20ml로 되어 있고 가격은 5개 묶음이 2천원이다. 큰 용량의 식염수보다는 비싸지만 일회용으로 위생적이라는 점에서 선택했다. 특히나 아이들이 사용할 것이라서 더 신경 쓰였던 것이고 코세척기를 휴대하는 경우 일회용 식염수는 보관도 편하니 좋다.

리노클리어에 식염수 대신 정수된 물을 넣고 작동시켜 보았다. 소리가 없지는 않으나 네블라이저보다는 소음과 진동이 적다. 분출되는 식염수의 양이 많지 않아서 아이의 거부감이 덜하다. 코세척기 리노클리어 설명서에는 챔버가 15ml라고 되어 있으나 20ml인 일회용식염수를 넣어도 넘치거나 오작동 없이 잘 작동 되었다. 많은 양의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제품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코세척 후에도 식염수가 흘러나오는 것은 없었다. 

전동식 코세척기 리노클리어의 장점은 충전식이라 편하고 소형이라 휴대도 가능하며 보관도 쉽다. 코세척기를 작동해도 리노클리어는 소음이 적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사용하기 편하다. 아이가 손으로 들고 혼자서도 코세척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리노클리어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구매할 만하다. 사용 후 만족감이 좋다. 아이가 있는 지인에게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