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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산책, 주차장 요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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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과 12월의 사이 주말, 여의도공원에 다녀왔었어요. 첫눈이 무섭고 무겁게 내리고 난 후 주말모습이에요. 습설이라서 눈이 무겁다고 하는데 그래서 여의도공원도 피해를 입었더라고요. 낙엽이 잔뜩 깔린 여의도공원 산책의 시작이에요.
첫눈인데 습설이라서 바로 녹지 않고 며칠이 지나도 보였어요. 봄과 여름에는 나뭇잎으로 가득했던 여의도공원이었거든요.
여의도공원 산책을 시작하고 곳곳에 출입을 못하도록 되어 있는 곳이 많았어요.
단풍이 아직 빨갛고 노란데 눈이 쌓인 모습이라니.
눈이 쌓였다가 녹은 모습이 누군가 눈뭉치를 길 따라 놓은 것처럼 보여요.
여의도공원 곳곳에 튼튼할 것 같은 나뭇가지들이 뚝뚝 부러져있었어요.
출입을 하지 못하게 해 놓아서 다행이에요. 여의도공원 산책하는 내내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눈과 단풍, 그리고 초록 나뭇잎까지. 계절이 마구 뒤섞인 것 같은 모습이죠. 산책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단풍이 예쁘죠. 시간차이가 만들어낸 것 같아요.
사철나무 열매도 귀여웠어요.
여의도공원은 산책하며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을 볼 수 있어요. 날씨가 평소 같지 않아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타는 사람도 거의 없긴 하더라고요.
여의도공원을 산책하다가 커피 한 잔, 색다른 구경 한 번 하고 싶을 때 더현대로 발길을 돌리면 돼요. 공원에서 멀지 않으니까 다녀와볼 만한 것 같아요.
바깥 여의도공원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죠. 그리고 사람들은 여기 다 있어요.
다시 여의도공원으로 돌아왔어요. 이곳은 여의도공원 10번 출입구예요. 여의도공원은 출입구도 여럿, 주변 주차장도 여러 곳이에요.
저희는 지도 상단 왼쪽 출입구 6번 근처에 주차했거든요. 여의도공원 반 바퀴를 돌고 12번 출구로 나와 더현대 다녀왔다가 출입구 10번으로 돌아갔어요.
이번 여의도공원 산책에서 가장 멋진 중 하나였어요. 단풍색도 예쁘고 바닥에도 예쁘게 깔려있어요.
단풍색이 초록도 있어요. 예쁘죠.
예쁜 단풍색이 눈이랑 같이 있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없겠죠. 예쁘네요.
초록 나뭇잎, 빨갛고 노란 단풍, 바닥의 낙엽 그리고 눈까지. 어느 계절쯤일까요.
여의도공원 한국전통의 숲이에요.
앗, 요즘 자주 보기 힘든 귀여운 참새가 무리 지어 있었어요. 한참을 보게 되더라고요.
여의도공원 세종대왕 동상도 지나고요.
공원 곳곳에 작품들도 있어요.
눈이 없었다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었던 단풍나무 벤치예요.
나뭇잎이 있는 가지들은 눈무게 때문에 부러진 것들이 꽤 많았는데 키가 작고 탄탄한 나무는 아무 탈이 없었어요.
날지 않는 비행기, 가까이 가서 글을 읽어봐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여의도공원은 주말에 주차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날이 좋으면 주말 주차는 조금 어렵겠죠. 여의도공원 주차장, 여의도공원 노상주차장으로 검색하셔도 되고요. 여의도공원 자연생태의 숲, 문화의 마당 주변이 여의도공원앞1 노상공영주차장이에요. 2-1, 2-2 그리고 3주차장이 공원을 따라서 이어져 있어요. 주차요금은 5 분당 500원, 평일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유료, 주말은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유료예요. 저희는 주차하고 기둥석에 불도 켜졌는데 입차정보가 없었어요. 입차정보 없을 시 방법도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가볍게 공원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아 다녀왔던 여의도공원이에요. 무겁게 눈이 내렸다는 것 외에는 평온했던 11월 30일의 주말 산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