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진천 농다리 출렁다리 둘레길 본문

여행하다

진천 농다리 출렁다리 둘레길

해보다 2024. 10. 16. 16:01
728x90
반응형

 

진천 농다리,진천 농다리 출렁다리,진천 농다리 둘레길

 

 

진천 농다리에 다녀왔어요. 비가 내리던 날 오후라서 복잡하던 곳이 조금은 뜸해지고 조용하면서 걷기 좋았어요. 주차장은 가장 안쪽으로 안내하더라고요. 농다리로 향하는 길에 무지개색으로 예쁜 길을 따라갈 수 있었어요.

 

 

 

진천 농다리가 오른쪽 돌로 만든 거예요. 보수 중이라서 건널 수 없게 되어 있었는데 지나가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왼쪽 부표로 떠있는 다리를 따라 건넜어요.

 

진천 농다리예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다리를 보수해야하는 것 같더라고요. 농다리를 건너가면 초평호가 있고 출렁다리와 하늘다리를 건너며 둘레길을 걸을 수 있어요.

 

초평호와 출렁다리, 하늘다리, 둘레길을 먼저 살펴보았어요. 출렁다리를 건너고 하늘다리로 향하다가 나머지 둘레길을 걸어오면 되겠더라고요. 시간은 여유롭게 산책해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됐어요.

 

진천 농다리 출렁다리가 있기 전부터 하늘다리는 있었던 곳이고 둘레길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고요. 농다리부터 하늘다리까지만 일방으로 다녀왔었다고 해요. 출렁다리로 가면서 여기저기 읽을 수 있게 안내가 꽤 많았어요. 여유롭게 천천히 걸으며 읽어봐도 좋아요.

 

성황당이라고 해요. 소박하고 고요한 느낌이에요.

 

진천 농다리 건너 출렁다리가 있는 초평호가 보이기 시작해요. 초평호는 승천하는 용을 닮은 호수라고 해요.

 

비가 온 뒤라 흐린 것도 괜찮았어요. 왼쪽으로 멀리 하늘다리, 오른족으로 출렁다리가 보여요.

 

 

주차장에서 농다리 건너고 출렁다리 앞까지 오는데 여유롭게 걸어서 20여분 정도 걸렸어요.

 

 

출렁다리 옆 카페도 있고요.

 

초평호 미르309라고 되어 있어요. 숫자가 뭘까 싶더라고요.

 

 

진천 농다리 초평호의 출렁다리 길이가 309미터라고 해요.

 

비가 와서 출렁다리를 온전히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날이 좋으면 사람들로 꽉 차있을 테니까요.

 

출렁다리 건너면서 주변을 보면 초평호의 물빛이 둘러싼 산의 색을 닮았죠.

 

여기저기 있는 출렁다리 건너면서 사람들이 이 정도로 없는 모습은 보기 힘들 거예요. 저도 그렇거든요. 비 오는 날의 좋은 점이네요.

 

출렁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용모양을 한 조각도 보여요.

 

이제 하늘다리로 가는 둘레길을 따라 걸어요.

 

돌탑 위에 금불상도 있어요.

 

멀리 농암정이 보이는 곳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숲 냄새 맡으며 얼마 걷지 않았는데 하늘다리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초평호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요.

 

하늘다리 옆 시니어 카페도 있어요. 

 

 

 

 

이제 하늘다리를 다 건넜어요. 진천 농다리 둘레길을 반 정도 걸은 것 같아요. 

 

 

 

진천 농다리 둘레길은 1시간 조금 넘게 걷는 길인데 조용히 걸을 수 있어 좋았어요. 비가 왔기 때문이었죠. 둘레길을 거의 다 걸었는지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해요. 이곳은 미리내 쉼터예요.

 

다시 농다리로 돌아왔어요. 정말 아무도 없는 농다리를 보았어요. 날은 이제 활짝 개었고 해가 지려고 해서 노을도 보이기 시작하고요.

 

진천 농다리 출렁다리와 하늘다리, 둘레길을 걷는 시간은 주차장에서 출발하고 주차장까지 돌아오는데 1시간 20분 소요됐어요. 이야기하며 천천히 걸었거든요. 그리고 비가 왔었던 날이라 좋은 점이 또 있었어요. 조용하게 북적이지 않고 산책할 수 있었고 출렁다리도 마음껏 볼 수 있었고 무지개도 봤어요!! 도로석 무지개도 있지만 오른쪽 산 위로 무지개가 나타났거든요. 중앙 부분 하늘에는 연하게 노을도 보이고요. 무지개를 더 예쁘게 잡을 수 없어 아쉽지만 멀리까지 왔어도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었어요.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