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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요리 명란김밥 만들기

해보다 2021. 10. 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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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요리

명란김밥 만들기

 

깻잎을 넣은 명란김밥 만들기를 했어요. 명란젓 좋아하니가 명란젓 요리를 만들게 되는데 김밥에도 간이 맞으니까 넣어주면 좋겠더라고요. 스팸이나 소시지처럼 색도 비슷해서 간을 맞추면서 좋아하는 재료를 대체해주니까 맛있었어요.

 

깻잎의 향도 좋고 명란젓의 짭조름한 맛과 식감까지 새로운 맛인 것 같아요. 다만 통명란을 그대로 넣은 건 조금 많이 짜기도 해요. 통명란을 반으로 길게 잘라서 넣어야 간이 맞더라고요. 재료는 간단하지만 색감도 맛도 좋은 명란젓 요리 명란김밥이에요. 명란김밥은 명란이 많이 짜니까 다른 재료에 간을 최대한 약하게 해야 하는 점만 기억하면 돼요. 쌀쌀해지고 있지만 햇볕이 있는 동안이라도 아이들과 나가기 위해 후다닥 만들어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김밥을 준비해봤어요.

 

 

 

 

■명란젓 요리 명란김밥 만들기

 

재료 : 명란젓, 밥 3공기, 김밥 김 4장, 깻잎순, 계란 4개, 단무지 4줄, 당근 1/3개, 소금, 참기름, 참깨

 

계란은 곱게 풀어주고 소금을 한 꼬집만 넣고 지단을 만들었어요. 명란이 짜니까 간을 아주 약하게 해줘야 해요. 작은 팬으로 계란지단을 4장 만들어서 자르지 않고 바로 김밥에 넣을 거예요.

 

당근 1/3개를 채 썰어서 소금은 한 꼬집만 넣어주고 식용유 2숟가락 두른 팬에 3분 정도 볶아요.

 

밥에도 평소에 소금을 넣는 양보다 1/3 이하로 줄여서 넣어주고 참기름 1숟가락, 참깨 넣어주고 섞어요.

 

명란젓은 통째로 요리하면 엄청 짜요. 그나마 가느다란 걸로 찾아서 하나를 김밥 한 줄에 넣었는데 짜긴 하더라고요. 이런 명란젓을 긴 방향으로 2등분해서 자르고 두꺼우면 4등분으로 잘라서 넣어야 간이 맞는 명란젓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김밥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오도록 놓아주고 밥을 펼쳐요.

 

계란지단을 통으로 놓아주고요.

 

명란젓, 볶은 당근, 단무지를 올려요.

 

깻잎순을 수북하게 올려주고 계란지단을 접어주다가 김밥을 같이 말아주면 돼요.

 

깻잎향이 좋은 명란김밥 완성이에요.

 

계란지단을 자르지 않고 통으로 넣어주니까 김밥 속재료들을 감싸줘서 흑미밥과 선을 딱 그어주는 것 같아요.

 

명란이 잘 보이네요. 통명란을 넣은 거라 명란이 조금 많고 짭조름해요. 그래도 명란 좋아하니까 맛있긴 하더라고요. 깻잎 향이 강해서 좋은데 그 와중에도 맛을 내주는 명란이에요.

 

이건 명란을 2~3등분으로 약간 가늘게 해준 거예요. 명란의 양이 알맞더라고요. 간도 딱 맞았어요. 깻잎이 많아서 향이 엄청 좋아요. 아이들은 깻잎 향이 쓰다고 느끼기도 하더라고요.

 

깻잎도 명란젓도 양을 조절해서 김밥을 말아주시면 돼요. 깻잎과 명란젓, 두 가지 특별한 재료만으로 맛있는 김밥이 됐어요. 아직도 깻잎향과 명란의 식감, 짠맛이 입안에 느껴지던 맛의 기억이 날 정도예요. 다음에는 상추 같은 부드러운 맛의 초록 채소로 바꿔서 만들어보는 것도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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