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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행-초등 아이들과 역사여행(탄금대 중앙탑 충주박물관 고구려비) 본문

여행하다/충청도

충주여행-초등 아이들과 역사여행(탄금대 중앙탑 충주박물관 고구려비)

해보다 2019. 2. 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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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해 첫 여행지는 충주다.

1박2일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곳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많이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역사여행으로 하루를 채워도 모자라다.

아직 날씨가 추우니 야외에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고 실내, 실외를 반복하며 다니니
약간 쌀쌀해도 다닐만 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초등 아이들과 충주여행 1박2일 코스

충주탄금대
중앙탑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

충주탄금호중계도로
충주돌미로공원

술박물관
리쿼리움

충주켄싱턴리조트


제일 먼저 간 곳은 충주탄금대.

야트막한 산에 있어서 여유롭게 아이들과 걷기에 좋다.
햇볕이 있어서 쌀쌀해도 산책 할 만 하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서 탄금대라고 한다.

충주탄금대 주변은 키 큰 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고
남한강이 옆으로 흐르고 있어 산책하기 좋다.

우리 가족이 갔던 날은 토요일 오전인데
산책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산책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탄금정이 보인다.

탄금정을 지나 내리막 길이 보이는데
오래된 계단을 따라 가면 계단을 만들었던 연도를 써 놓은게 보인다.

아무런 표식이 없으나 아이들 걸음에 맞추니 보인다.
40년이 넘었다는 말에 아이들은 엄마 아빠 나이와 비교하며 재밌어 한다.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니 찬찬히 보게 되고
아이들과 웃으며 하는 이야기가 많아진다.

길의 반환점에 대흥사가 있다.


탄금대를 나와 중앙탑사적공원으로 갔다.

명칭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고 국보 제6호이다.

중앙탑 주변 잔디밭이 넓고
탄금호중계도로가 같이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다.

휴대폰 사진이라 부족하지만  사진으로 남은 중앙탑과 그 주변이 멋지다.


탑평리 칠층석탑과 충주박물관은 바로 옆에 있다.
입장료도 주차도 무료다.


이번 충주역사여행의 끝은
입장과 주차가 자유로운 충주고구려비다.

아이들 아빠는 중원고구려비로 배웠고
지금 초등아이들은 충주고구려비로 배운다.

초등학생 아이가 중학년, 고학년이 되면 역사나 지형을 배우는데
학교 책에서 나왔던 것들을 보면 반응을 보인다.
그 관심만으로도 여행은 성공이다!

산책하듯 아이와 다니기 좋았고
아이들도 힘들어하지 않은 여행이었다.
푸릇푸릇한 계절에 와서 더 둘러보고 싶은 충주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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