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메뉴 * 냉이나물, 깻잎순나물

저녁 보다 아침을 잘 먹는게 좋다고하잖아요.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가 눈 뜨자마자 먹으니 입맛도 없고
그래도 안 먹으면 점심까지 배고프니 든든하게 잘 먹고 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쑥쑥 크면 더 좋구요~

*아침반찬메뉴
들깨햄김치찌개
냉이나물무침
오이지무침

김치찌개를 안 맵게 끓였어요.
김장김치 고추양념을 씻어내고 종종 썰어서 냄비에 들깨가루 넣고 데친 햄, 두부랑 20분 이상 끓였어요.
초등중등 아이들이 오랜동안 먹던 메뉴라 잘 먹어요.

냉이가 마트에서 없어지기 전에 얼른 또 먹으려고요.
벌써 냉이 크기도 커지고 꽃도 핀 채 나오네요.

데친 냉이를 크기가 커서 반으로 가르고 간장, 소금, 마늘가루 넣어 무쳤어요.

*아이반찬메뉴
순두부달걀국
백만송이버섯볶음
어묵볶음
백김치

순두부로 달걀국 또 해달라고 지난번에 말했으니 아침국으로 해줘야죠~

순두부와 물 넣고 끓으면 소금, 간장으로 간해요.
소금간해서 풀어둔 달걀 붓고 30초 후 살짝 저어주고 종종 썰은 파 넣고 끓으면 불 끄고 그릇에 담아요.

이름이 예쁜 백만송이버섯이예요.

깨끗이 씻은 백만송이버섯과 길게 썬 쪽파, 편으로 썬 마늘을 소금간해서 볶으며 올리고당 넣어줬어요.

어묵볶음은 데친 어묵에 올리고당, 고춧가루만 넣고 볶았어요. 따로 간은 안해요.

*아침밥메뉴
팽이버섯된장국
소고기버섯구이
깻잎김치
오이고추된장무침

아침부터 소고기예요~~
새송이버섯구이의 맛을 알아버린 초등아이가 잘 먹어요.

간단하게 담그는 깻잎김치예요.
깻잎 씻는데 시간이 걸리고 양념에는 시간 많이 안들어요.

당근, 양파 잘게 썰어주고 마늘은 다져요.
간장, 진간장, 고춧가루에 썰어둔 당근 양파 섞으면 양념은 다 됐어요.

씻어서 정리한 깻잎을 양념그릇에 바로 한 장씩 넣으면서 양념을 바르면 깻잎김치 완성이예요.
잠시 뒀다 먹으면 맛있어요.

 

*국반찬메뉴
어묵국
두부부침
우엉조림
깻잎순나물무침

어묵과 두부로 간단히 아침국 끓여요.

두부는 팬에 부치다가 굴소스, 유자간장, 물 조금 넣어 조려요. 국물은 안 남고 두부에 양념이 다 베어서 심심하게 간이 되니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우엉을 해달라고 주문(!)이 들어와서 만들었어요~~

장보기 해둔 손질된 우엉채를 물에 담궈서 신맛을 빼줘요.
우엉에 진간장, 간장, 물 넣고 졸여요.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약불로 줄이고 올리고당 넣어서 뒤적여주고 깨 뿌려서 마무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