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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강원도

원주 소금산 잔도 출렁다리 울렁다리

해보다 2022. 3.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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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소금산 잔도 출렁다리 울렁다리 스카이워크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지나고 잔도 지나서 울렁다리까지 다녀왔다. 소요시간은 2시간 이내이고 사람이 많아서 빠르게 걷지 않는 정도다.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는 만 7세 이상 3천원, 원주시민은 1천원이다. 소금산 출렁다리, 잔도, 울렁다리 매표소는 3곳이고 주차장은 따로 요금 없이 주차 가능하다. 공영주차장, 관광지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매표소 3곳을 지날 수 있다. 임시 주차장에서는 2번째 매표소로 가는 700m 이상 구간이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등산로 입구부터 출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까지 가는 3Km 구간이다. 주차장부터 출발한다면 더 길어지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로 가려면 주말일 경우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는 곳이라 그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차니까 말이다. 식당가가 몰려 있는 관광지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첫 번째 무인매표소를 지난다.

 

첫 번째 무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팔목에 두르면 된다. 간헌교를 지나면 두 번째 매표소가 나온다. 

 

두 번째 매표소는 무인매표소도 있고 매표원도 있다. 이곳은 임시주차장에서 오는 경우 매표가 가능한 곳이다. 여기서 매표를 하지 않고 지나쳐도 된다. 세 번째 매표소가 출렁다리로 가는 등산로 입구에 또 있다.

 

임시주차장에 주차하는 경우는 우리처럼 공영주차장에서 평지를 걸어오는 것이 아니라 자그마한 산길을 걸어야한다. 표지판은 임시주차장까지 700m라고 하는데 조금 더 길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다.

 

삼산천교를 건너는 다리는 밤에 불이 켜지는 것 같다.

 

이곳이 소금산 출렁다리와 출렁다리로 가는 마지막 세번째 매표소가 있다.

 

관광지 입구 주차장 첫번째 무인 매표소에서 매표 후 다리를 건너고 두 번째, 세 번째 매표소를 지나 등산로 입구까지 10분 걸었다.

 

등산로 입구부터 출렁다리, 잔도, 스카이워크, 울렁다리 종점까지 거리는 3Km이며 1시간 30분 이내로 걸을 수 있고, 그곳에서 다시 주차장이 있는 입구로 돌아오는데 30분 정도 소요된다.

 

등산로 입구부터 출렁다리 입구까지 계단의 수는 578개, 10개 단위로 표시가 되어 있다.

 

주말 오전 9시 입장한 상태인데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계단 데크를 오를 때 빠른 속도가 나지는 않는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포토존이다. 작게 출렁다리를 만들어두었는데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다녀오는 코스를 걷다 보면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는데 꽤 새로웠다. 그만큼 유명한 것인가.

 

 

출렁다리 바로 앞까지 와야 계단 578개가 끝난다.

 

오. 새파란 출렁다리다. 높이도 꽤 높고 길이도 길다.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멀리 잔도와 스카이워크, 울렁다리까지 보인다. 풍경이 참 좋다.

 

 

출렁다리만 건너기까지 등산로입구부터 700m를 왔다. 이곳에서 소금산 잔도와 울렁다리로 가지 않고 출렁다리만 건너고 다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출렁다리 건너고 하산하는 길도 있다. 하산하는 길 이름은 하늘바람길. 그렇지만 우리는 울렁다리 방향으로.

 

 

소금산 잔도와 울렁다리로 가는 길에 데크 산책로가 있다.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다.

 

길지 않은 데크 산책로를 지나면 또 짧은 소금 잔도가 나온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에 비하면 많이 짧지만 높이는 꽤 높다. 그래도 한탄강보다는 덜 무섭다.

 

소금 잔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높이가 있지만 덜 무섭고 멋지다. 날이 맑을 때라면 더욱.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가 보인다.

 

소금산 스카이타워 근처에 가면 웅웅 거리는 바람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처음에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스카이타워에 가까워질수록 거칠어지는 바람과 소리에 더 무섭게 느껴지는 느낌이다.

 

멀리 보이는 풍경은 왠만한 전망대보다 훨씬 좋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이는 소금산 울렁다리다. 출렁다리 있는데 울렁다리니까 더 흔들리겠지 하는 느낌이었는데 건너보면 안다. 

 

 

소금산 울렁다리다. 400m라는데 생각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 

 

오. 바닥도 숭숭 뚫렸는데 유리 바닥도 있고 바람도 꽤 세다. 그리고 어찌나 흔들리는지 울렁울렁하는 느낌이다. 출렁다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흔들린다.

 

 

소금산 울렁다리를 건너면서 뒤로 돌아보는 풍경은 좋기만 하다. 하늘이 이렇게 맑은 날 오다니. 운이 좋았던 듯하다.

 

아직 울렁다리 종점은 마무리가 덜 된 상태다.

 

이제부터는 출발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 내려가기만 한다. 길은 넓지만 정리가 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다.

 

 

내려가다 보는 잔도, 스카이워크, 울렁다리다. 여기까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은 코스다. 

 

경사가 급한 길을 내려오면 출렁다리 근처부터는 다시 평지라 걷는 길이 편하다.

 

날이 좋아서 걷는 길이 기분 좋았단 소금산 코스다. 여러 가지가 있어서 재미도 있었고 산을 오르는 코스지만 등산이라고 하기보다는 산책, 혹은 둘레길 코스 같은 느낌이다. 나중에 아이들과 다시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출렁다리에 울렁다리까지 건너면 신나 하지 않을까 싶은 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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