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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 레인지 계란말이 핫바기계, 무로 오믈러 레인지

해보다 2022. 9. 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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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 레인지 계란말이 핫바 기계

무로 오믈러 레인지

 

오믈렛, 계란말이를 간단히 만들어주는 기계예요. 핫바 기계, 계란말이 기계, 오믈렛 레인지, 오믈러 레인지 등으로 불리네요. 

몇 년 전부터 알고 있던 제품인데 가격이 2만원대였다가 1만원 후반대였다가 지금은 1만원 초반이더라고요. 살까 말까 많이 망설인 제품 중 하나예요. 구입해 놓고 사용하지 않을까 봐서요.

결과는 완전 기대 이상, 매일 사용할 것 같은 소형주방가전 중 하나가 된 것 같아요. 오자마자 세척하고 만들어봤는데 한 번에 쑥 만들어지고 잘  빠지고 성공이에요.

구입한 제품은 무로 오믈러 레인지라고 해요. 본체와 하단 마개, 전원코드, 설명서와 레시피 가이드, 스팀커버, 오믈러 스틱, 다용도 스칙, 꼬치가 들어 있고 세척할 수 있도록 솔도 포함이에요. 다만 약간 길이가 짧아서 사용 중이던 다이소 실리콘 세척솔이 훨씬 편해요.

 

세워 놓은 무로 오믈렛 핫바 기계 오믈러 레인지예요. 전원 버튼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서 연결하자마자 빨간 램프가 켜져요.

 

길이나 색상 모두 주방 한쪽에 두어도 부담스럽지도 않고 가볍고 좋아요.

 

전원을 연결하고 가열되는 동안은 본체 하단에 빨간 램프, 온도에 도달하여 보온 상태가 되면 초록 램프가 켜져요. 연속으로 계란 핫바를 만들고 있으면 초록 램프가 잠깐 빨간 램프로 변하기도 해요. 냉장고에 꺼낸 계란을 바로 넣으니까 그런가 봐요.

 

계란으로 핫바 만드는 무로 오믈러 레인지는 하단에 마개를 빼면 이렇게 속이 뻥 뚫린 형태가 되어서 세척하기 편해요.

 

하단 마개는 닫혀 있는 상태인데 열림으로 방향을 돌려주면 분리가 돼요.

 

오믈렛 레인지 하단 마개예요. 본체 내부 쪽 부분은 코팅이 되어 있더라고요.

 

이제 본체를 세척해요. 겉면에는 물이 되도록 닿지 않도록 해야 된대요. 다이소 실리콘 세척솔이 무로 오믈러 레인지에 있던 세척솔보다 길고 편해요.

 

위에서 세척솔을 넣으면 이렇게 아래 구멍으로 빠져나오니까 세척이 쉬워요.

 

이제 무로 오믈러 레인지로 계란 핫바, 오믈렛을 만들어 볼 거예요. 

처음 식용유를 발라주는 단계가 꼭 필요해요. 구성품 중에 오믈러 스틱을 이용하면 돼요. 식용유는 반 티스푼 정도로 오믈러 스틱에 뿌려주고 본체 구멍으로 스틱을 넣어줘요.

 

식용유 묻은 스틱을 끝까지 넣었다가 식용유가 본체 벽에 골고루 묻도록 해주면 돼요.

 

오믈러 스틱으로 식용유를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더라고요. 식용유를 고르게 펼쳐서 발라줬다면 전원을 연결하고 2분 정도 예열해요.

 

예열이 되면 이제 계란을 2개 깨뜨리면서 넣어요. 다용도 스틱으로 노른자를 꼭 터트려줘야 퍽하고 터지지 않아요. 5번 정도 쿡쿡 찔러가며 동글동글 3번 저어줬어요.

 

오믈렛 레인지는 용량이 100ml 정도라서 계란 2개가 알맞은 양이예요. 계란만 오믈렛 만들  때는 2개를 넣어주고 소시지나 야채 등을 넣어준다면 계란은 1개 정도가 알맞아요.

 

스틱이 가운데로 자리 잡도록 스팀 커버를 사용해주면 돼요.

 

오오. 스르륵 올라오는 계란말이 오믈렛이에요. 이렇게 쉬울 수가. 재미도 있어요. 아이도 쉽게 만들 수 있겠다고 해요. 저렇게 스르륵 올라오는데 대략 6분 정도 소요됐어요.

아이가 물어봤어요. 소금을 넣어도 되냐고. 계란을 넣고 간을 따로 하는 건 의미가 없겠더라고요. 계란을 바로 깨뜨려주는 거라 소금이 오믈러 레인지 안에서 고르게 섞이기 어려우니까요.

 

이번 오믈렛은 안 보는 동안 혼자 저만큼 튀어 나갔어요.

 

혼자 비집고 끝까지 나와버린 오믈렛이에요. 어찌나 잘 솟아 나오는지.

 

아, 이번 오믈렛은 2/3가 스르륵 올라오고 남은 부분은 살살 빼내니까 일자로 반듯하게 되었어요. 신나고 재밌고 하나씩 만들 때마다 먹었더니 연속으로 3개나 만들어버렸어요.

 

속까지 잘 익은 오믈렛이에요. 계란 핫바라고 해야 하나요. 아침에 이렇게 만들어주니까 아이들도 지나가다 보고 재밌어해요. 잘 먹기도 하고요. 마요네즈나 케첩을 뿌려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아이는 계란말이와 계란 프라이의 중간쯤인 맛이라고 해요. 

절대로 창고로 향할 것 같지 않은 귀엽고 쓸모 있는 계란 핫바 만드는 기계, 무로 오믈러 레인지예요. 가스렌지로 프라이 만드는 것보다 조금 더 시간은 걸리는 것 같지만 손이 덜 가는 것 같고 식용유도 적게 들어가는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사용하자마자 하단 마개를 빼고 세척도 했는데 간단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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