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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요금 제부승강장 순환

해보다 2022. 7.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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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요금 제부승강장 순환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에 탑승해보았다. 제부도를 건너기 전에 전곡 승강장이 있고 제부도 쪽에 제부도 승강장이 있다. 왕복과 편도의 요금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라 다시 돌아오는 순환을 타는 편이 나은 것 같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 초입에는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을 알려줘서 통행시간을 가늠할 수 있다. 물때는 계속 바뀌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제부도에는 서해랑 순환버스가 있다. 해상케이블카가 있는 제부승강장을 출발해 제부도를 순환하는 버스인데 시간이 30분 단위라 평일에는 이용해 볼만 할 것 같다.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단다.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캐빈이 2가지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일반캐빈, 바닥이 투명하게 보이는 크리스탈캐빈이다. 음, 일반 캐빈을 탑승했는데 크리스탈을 굳이 탑승하지 않아도 바다를 둘러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크리스탈캐빈을 탑승한 분들도 바닥만 보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대인 기준 일반캐빈 왕복은 19,000원, 편도는 16,000원이다. 이 정도 차이라면 왕복을 타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운영시간은 주말 기준 오전9시~오후9시까지다. 매표마감은 오후8시까지.

 

왼쪽에 일반캐빈은 바닥이 보이지 않고 오른쪽에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 유리다. 해상케이블카 높이가 있다 보니 스릴은 있겠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크리스탈은 캐빈 색상이 오렌지, 일반캐빈은 블루다. 오렌지, 블루 색상이 번갈아가면서 되어 있고 케이블카 탑승하는 줄부터 분리되어 있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탑승. 제부승강장 출발. 케이블카 탑승시간은 편도 10분 약간 넘는 정도. 왕복으로 20분이 살짝 넘는다.

 

제부승강장을 출발한다.

 

바닷물이 빠진 상태인데 물이 차있는 것보다 구경하기 더 좋은 것 같다.

 

해상케이블카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면서 사진 찍기 좋다. 서해랑이라고 양쪽 창가로 쓰여 있다.

 

주말인데도 케이블카는 중간중간 빈 곳도 있다. 워낙 케이블카도 많고 쉬지 않고 운행해서 그런 것 같다.

 

하늘이 파란 날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약간 미세먼지가 있는 듯 흐린 날이라 아쉬운 풍경이다.

 

 

흐릿하지만 하늘은 파랗고 바닷물은 에메랄드 색상으로 예쁘다. 누에섬이 보인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제부승강장을 출발해서 전곡승강장으로 간다. 전곡항이 보인다.

 

전곡승강장에는 작은 섬 같은 산에도 고렴산이라는 이름이 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왕복으로 구입했으니 케이블카를 내리지 않고 바로 제부승강장으로 돌아가도 되고 내렸다가 다시 탑승해도 된다.

 

일단 전곡승강장에서 하차했다. 베이커리 카페도 있으니 들러봐도 좋겠고 바깥으로 나가서 산책을 해도 좋다.

 

전곡승강장에 내려서  20여분 산책을 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가봤다. 방금 탑승했던 케이블카가 보인다.

 

전곡승강장에는 고렴산 둘레길이 있다. 시간은 20여 분도 안되니까 짧다.

 

전망대 쪽으로 출발. 순환형 둘레길이고 짧아서 걸어볼 만하다.

 

 

 

둘레길은 코어매트가 깔린 길이라 걷기 좋다.

 

다시 전곡승강장으로 돌아와서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탑승. 같은 방향으로 앉으면 아까와는 반대쪽 풍경을 볼 수 있다.

 

물이 빠진 상태의 제부도 길과 전곡승강장이 멀리 보인다. 전곡승강장에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왕복으로 구입하고 제부승강장에 내렸다가 서해랑 순환번스를 타고 제부도를 둘러본 뒤 케이블카를 타고 전곡승강장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다만 순환버스가 평일만 된다는 걸 기억해야겠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짧은 건 아닌 데다 풍경까지 하늘과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한두 번 정도 더 탑승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멀지 않으니 가볍게 나서는 가족여행 코스로 정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케이블카를 탑승할 때마다 하늘과 바다의 색은 늘 다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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