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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 전망대까지 동문주차장에서 산책 시작
겨울이라고하지만 낮에는 영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산책하러 나간 곳은 북서울꿈의숲이다.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어서 다녀오기도 했고 햇볕을 받으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
북서울꿈의숲은 주차요금이 10분당 300원이다. 북서울꿈의숲을 1시간 이상 산책하고 전망대와 멀리 있는 주차장으로 선택한 곳이 동문주차장이다. 서문주차장은 전망대가 바로 옆이다.
목표를 정하고 산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멀리 있는 주차장을 선택했고 동문주차장이 더 크기때문이기도 하다. 주차장 1층에 주차하고 무인정산기가 있는 곳에서 왼쪽에는 북서울꿈의숲 지도가, 오른쪽으로는 사슴 방사장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북서울꿈의숲 지도다. 주변이 워낙 넓어서 산을 다 산책하려면 몇 시간은 소요될 것 같다. 1시간 정도 산책 코스로 동문주차장->사슴방사장>꿈의숲미술관->전망대->남측순환로를 따라 창녕위궁재사->월영지->칠폭지까지 돌아보았다. 빠르지 않게 걸었고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동문주차장에서 사슴방사장쪽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내렸다.
꽃사슴을 볼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 사슴 방사장이다.
바로 앞에서 꽃사슴을 볼 수 있다. 등에 무늬가 귀엽다.
초화원을 지나 전망대가 보이는 곳으로 왼쪽 길을 따라간다. 겨울이라 초화원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겨울이라 숲의 속을 볼 수 있고 하늘이 파랗게 잘 보여 좋다.
얼마 안 가서 전망대와 월영지가 보이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공원 사진사가 추천하는 포토스팟이란다. 사계절을 사진에 담아두었는데 예쁘다.
월영지 옆길을 따라 벚꽃나무가 있다. 봄이 되면 멋진 풍경이 될 것이라는 건 안 봐도 알 것 같다. 나뭇가지들이 꽤나 풍성하게 벚꽃을 피워낼 것 같은 모양새다.
상상톡톡미술관이다. 들어갈 수는 없었고 입구에 무시무시한 문어다리 같은 괴물 다리가 보인다. 귀엽기만 하다.
너른 잔디밭이 지금은 푸릇하지 않지만 편안해 보이기도 한다.
레스토랑 위로 길을 지나면 전망대로 가기 전 꿈의숲 아트센터에도 들를 수 있다.
드림스튜디오 오른쪽 길로 올라서 아트센터는 지나치고 전망대로 바로 가기로 한다.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본 문화광장 쪽 풍경이다.
동문주차장을 출발해서 20여분을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받침대도 없이 저런 모양의 건물이 나오다니. 묵직한 건물을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신기하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는 휴관일이 매주 월요일이다. 옥상전망대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만 오를 수 있다.
전망대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카페 같은 풍경의 조명이 보인다.
북서울꿈의숲 12경이란다. 월영지에서 분수도 쏘아 올리나보다. 사진에서 보고 알았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같은 작은 도서관이 나온다. 아이들과 왔다면 이곳에서 앉아있어도 좋겠다.
그런데 전망대로 올라가는 높이가 뻥 뚫려서 각각의 층마다 다른 컨셉으로 쉬어가며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꽤 많았다. 흥미로워 보인다.
전망대로 나가는 3층까지 이렇게 뚫려있고 한쪽으로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타고 오르내릴 수도 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수직상승이 아니고 사선으로 에스컬레이터처럼 오른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벽이 밖이 훤히 보이는 유리다. 이것도 꽤나 흥미로웠다.
3층 전망 홀까지 올랐다가 옥탑 전망대로 나가본다. 전망대 건물 층별 안내는 엘리베이터에 있던 건데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이곳이 옥탑 전망대다. 날이 좋은 날 오르면 더 좋을듯하다.
3층 높이라지만 그보다는 높아서 주변 풍경이 훤히 잘 보인다.
오르는 길에 보았던 2층 카페다. 풍경 감상하기도 좋겠도 따뜻한 커피도 좋겠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바로 산책로로 가지 않고 아트센터 쪽 건물로 들어가 봤다. 카페드림이 있고 드림갤러리가 있다.
전망대를 가기 전 보았던 드림스튜디오 쪽으로 산책을 계속한다. 이곳은 남측순환로라는데 칠폭지나 창년위궁재사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15분도 안 되어 창녕위궁재사에 도착한다. 이곳은 조선 23대 순조의 딸 복은공주와 부마의 재사이고 무덤도 있었으니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한다. 일제강점기 때 김석진이 일본의 제의를 거절하고 순국 자결하기도 했다 한다. 그리고 이미 오래전에 1600년 즈음에는 영의정을 지낸 신경진의 별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단다. 이곳의 건물은 전쟁 때 일부가 소실된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창녕위궁재사 뒤로는 짧은 대숲 길도 있다. 이 길을 지나서 월영지로 가본다.
월영지의 석교다.
월영지를 둘러보고 칠폭지로 향한다.
아, 순간 당황. 칠폭지라고 해서 멋진 풍경을 상상했나 보다. 칠폭지는 7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단다. 그리고 9개의 작은 다리고 놓여 있고. 어디?
칠폭지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풍경이다. 이것이 크고 작은 7개의 폭포와 9개의 다리라고. 북서울꿈의숲 산책은 이곳이 마지막 코스라서 이제 주차장으로 향하면 된다.
방문자센터까지 오면 동문주차장으로 바로 옆이다. 입장료도 없고 공원도 꽤나 넓어서 햇볕이 좋은 날 산책 오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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