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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역사테마길 1코스 4코스 (경기도 걷기 좋은 길)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1코스 4코스 (경기도 걷기 좋은 길)

해보다 2022. 4. 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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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역사테마길 1코스 4코스

남한산성 남문 북문 서문 동문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기도 걷기 좋은 길, 봄이라 푸릇푸릇해지는 풍경을 맘껏 볼 수 있고 쉽게 걸을 수 있는 남한산성 역사테마길이다. 남한산성 행궁 앞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넓지만 주말 오전 시간이 지나면 만차가 되기도 한다. 다녀오기로 했다면 오전 시간이 좋다.

 

남한산성은 남문, 북문, 서문, 동문까지 성곽길을 돌아볼 수 있고 코스는 5개로 나뉘어 있다. 그 중에 1코스는 동문을 제외한 남문, 서문, 북문을 지나는 길이며 코스 중 가장 편하면서 1시간 약간 넘는 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보지 못한 동문을 들렀다가 다시 남한산성 행궁 쪽 주차장으로 돌아오기 위해 동문과 남문을 지나는 4코스까지 걸었다. 1코스, 4코스 모두 80분씩 소요된다고 소개되어 있다.

 

주차 후 1코스는 남문-서문-북문으로 방향을 정하고 출발한다. 반대 방향으로 1코스를 걸어도 된다. 현재 북문은 공사중이라 볼 수 없다. 공사는 2022년 10월 정도에 끝난다고 하는데 더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1코스 장수의 길, 성곽길 중 남문에 도착한다.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이다보니 성곽길이 잘 관리되어 있고 안내도 잘 되어 있어 좋다. 그리고 화장실이 꽤나 많으면서 거리 표시까지 있으니 아이들과 가는 경우 편하다.

 

 

남한산성 성곽길 남문에서 출발하면 성곽을 따라 걸어도 되는데 옆으로 이렇게 넓고 편한 길도 있으니 어느 길로 선택해서 걸어도 된다. 성곽은 중간중간 계속 만날 수 있으니 이리저리 걸으면서 풍경을 보면 된다.

 

남한산성 남문을 지나면 서문방향으로 가게 되고 수어장대를 지나게 된다.

 

조금 걷다보면 성곽길과 만나게 되니 언제든 선택해서 걷기 좋다.

 

성곽길은 멀리 보이는 풍경이 시원스럽다. 두런두런 이야기하면 걷기 좋게 길도 편하다.

 

 

성곽과 각 코스가 이렇게 바로 만나기도 한다. 1코스는 길도 편하고 넓으면서 그늘이 지기도 하니 더 좋다. 유모차도 갈 수 있는 길이다.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 급경사나 경사가 길지는 않은 편이다.

 

지휘와 관측을 위해 지은 남한산성 수어장대다. 남한산성이 행궁을 품고 있으면서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장대도 꽤 크고 멋진 것 같다.

 

남한산성 성곽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성곽이 쭉 이어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한눈에 이어진 길이 보이니 보기 더 좋다.

 

안내가 촘촘하게 된 편이라 걷는 내내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내를 꽤 신경 쓰며 보는 편이라서.

 

남한산성 서문이다. 

 

서문을 지나서부터는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길이 훤히 보이는 편이라 걷기 더 좋았다.

 

 

현재 남한산성 북문은 공사 중이며 가을쯤 끝난다고 한다.

 

남한산성 로터리까지 오면 주차장이 근처라서 1코스를 다 돌아본 게 되는데 80분 코스라고 했지만 70분이 걸리지 않았다.

 

남한산성 역사테마길은 1~5코스까지 있으면서 안내가 곳곳에 되어 있어서 다녀오기 편하다.

 

이제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4코스를 걷기 위해 동문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다.

 

동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이다. 교회 건물이 눈길을 끈다.

 

가는 길에 소방서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준다. 이전에도 방문했을 때 배워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았어서 아쉽게 못 해본 걸 이번에는 할 수 있었다. 이곳을 지난다면 꼭 한 번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문으로 가는 길이 10여분 정도 걸린다.

 

남한산성 동문. 다른 문들의 경우 문을 통과할 수 있던데 비해 동문은 지나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동문은 3코스와 5코스가 만나는 곳이다. 4코스는 동문의 길 건너편에서 시작한다.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4코스 시작. 4코스 역시 1코스처럼 80분 소요라고 되어 있지만 오히려 1코스보다 더 짧은 시간에 걸었다. 대략 40분 정도. 1코스보다 경사가 있어서 걷기에 편하지 않은 길이지만 너무 작정하고 씩씩하게 걸었나 보다. 어린아이들과는 걷기 쉽지 않은 길이다.

 

4코스를 걷기 시작하고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니 경사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성곽을 따라 걷기도하고 옆으로 난 길을 선택해도 된다. 성곽이 계속 옆으로 보인다.

 

 

4코스의 남한산성 성곽길은 1코스보다 여유롭고 조용한 길이다.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산책길만 찾는 게 아니라면 걸어볼 만하다.

 

다만 1코스에 비해 큰 나무들이 적어서 그늘도 적다는 것 정도.

 

여전히 안내는 친절하다. 거리 표시까지 잘 되어 있어서.

 

 

 

성곽길만 걷다 보니 비슷한 길이라 지루하지 않을까 싶지만 날이 좋아서 그런 건지 꽤 시원한 기분이 들 정도다.

 

1코스에서 비해 4코스는 덜 심심하달까 하는 기분이다. 아이들이 오기 힘들 것 같기도 한데 우리처럼 동문 쪽에서 출발하지 않고 남문 방향에서 4코스를 시작하면 조금 더 쉬울 듯하다.

 

 

걷기 좋은 길, 친절한 길 안내까지. 성곽길을 걸어보거나 둘레길을 걸어본 곳 중에서는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성벽의 일부분을 튀어나가도록 만들어서 적의 침입을 경계하거나 공격할 수 있는 옹성치. 

 

 

다시 이어지는 남한산성 성곽길. 잔잔하다는 느낌이 좋다.

 

 

멀리 보이는 성곽길은 남문에서 서문으로 가는 길이다. 곧 남문이 도착한다.

 

이번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1코스의 시작점이었던 남문. 4코스의 도착지가 된 남문이다.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중 쉽고 걷기 좋은 길 중 선택했던 1코스와 4코스다. 5개의 코스 중 풍경 좋은 길만 골라 걸은 것 같다.

 

[여행하다/경기도] - 남한산성 둘레길과 남한산성 행궁 전통공연도 보고 VR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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