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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피클 황금레시피, 당근 넣은 피클 만들기 아삭한 밑반찬

해보다 2020. 4. 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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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피클 황금레시피

당근 넣은 피클 만들기


양배추 당근 피클 황금레시피


집밥을 자주 먹다보니 반찬을 이래저래 많이 만들게 되네요. 이번에는 건강에 좋은 양배추김치에 이어 양배추로 피클을 만들었어요. 양배추 피클에 당근을 넣으니 색도 좋고 건강한 재료만 담기게 되더라고요. 피클물만 만들면 간단하고 냉장고에 두고 일주일 이상 먹을 수 있는 밑반찬으로 좋아요. 신맛과 단맛을 약간 줄인 양배추 당근 피클 만들기 황금레시피예요.




아삭한 밑반찬 양배추 당근 피클 만들기


재료 : 양배추 1/4개, 당근 1/2개, 오이고추 4개, 식초, 설탕, 소금



양배추 피클을 만들기 위해 양배추는 1/4의 심을 제거하고 한 잎씩 떼어 씻어서 물기를 빼요. 당근도 씻어 두고요.

양배추는 폭이 4Cm 정도 되게 자르고 당근은 1/2개를 세로로 넙적넙적 얇게 잘라요.


양배추와 당근을 층층이 쌓아주는데 양배추 3~4단 정도로 쌓아요.



양배추 당근 피클에 피클물은 뜨겁게 끓인 채로 부어줄 거라 양배추 당근을 정리 한 뒤에 끓이면 돼요.


신맛과 단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직접 만드는 피클의 장점이에요.

일반 피클물은 물 : 식초 : 설탕이 2: 1: 1 정도인 경우가 많아요. 입맛에 맞도록 식초와 설탕의 양을 조절하면 돼요. 식초나 설탕을 약간 더 넣을 수도 있고 줄일 수도 있어요.

저는 신맛 단맛을 약간씩 줄이려고 해요. 양배추당근 피클물 비율에서 약간 가감하고 담그는 양에 따라 물의 양을 달리하면 돼요. 


물 400ml, 식초 150ml, 설탕 150ml를 계량컵에 담아서 쟀어요. 소금은 1티스푼 넣어주고요. 피클물을 팔팔 끓여요.



뜨거운 피클물을 부어도 괜찮을 오목한 그릇에 양배추와 당근을 담았어요.



맵지 않지만 피클 맛을 좋게해주는 오이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요.



양배추의 좁은 잎들도 위에 넣어주면 돼요.



팔팔 끓는 피클물을 양배추와 당근 위에 부어요. 재료가 피클물에 잠기도록 깨끗하게 말려 둔 그릇으로 눌러두었어요. 식으면 다른 그릇에 옮기려고요. 피클 담을 그릇이 마땅치 않을 때 이런 방법으로 하는 것도 괜찮아요.



12시간을 피클물에 절인 양배추 당근 피클이에요. 층층이 쌓은 것을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른 거예요.


양배추 피클 황금레시피


잘라준 양배추 당근 피클에 오이고추와 피클물을 약간 담아주었어요. 한 끼에 먹기 좋은 양이에요.


양배추 당근 피클


피클물을 시고 달지 않게 했는데 평소 피클물을 좋아해서 마시기도 하거든요. 마셔도 부담 없게 신맛 단맛을 약간 줄여주었어요. 양배추와 당근을 피클로 만들어 먹으니까 잘 먹게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고요. 아주 신맛을 싫어해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입에 잘 맞고 맛있어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양배추 당근 피클은 좋은 반찬이 돼요. 더 어린 아이들이라면 양배추 당근 피클을 접시에 담을 때 채로 썰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피클 담그는 황금레시피는 피클물을 입맛에 맞도록 하는 게 중요하고 의외로 간단해서 만들기 좋아요. 주말에 만드는 밑반찬으로 좋은 양배추 당근 피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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