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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폭포마당 연희숲속쉼터 카페까지 산책하기 좋은 곳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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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폭포마당 연희숲속쉼터 카페까지 산책하기 좋은 곳

해보다 2023. 7.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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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폭포마당 연희 숲속쉼터까지 산책하기 좋은 곳

 

산책하기 좋은 곳, 홍제천 폭포마당이에요. 이곳에서 산책을 시작하고 연희 숲속쉼터, 안산 방죽까지 걸어도 길지 않고 힘들지 않은 편이라 다녀오기 좋더라고요. 날이 맑은 날 봄이 끝나가던 무렵에 다녀왔는데 약간 더운 날씨가 쏟아지는 폭포로 공기도 소리도 시원해지는 것 같았어요.

 

홍제천 폭포마당에 주차장이 있지만 좁은 편이에요. 카페 폭포에서 시원하게 산책을 시작했어요.

 

쏟아지는 폭포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시나요. 

 

홍제천을 건너는 징검다리예요. 옆에 오솔길처럼 있지만 징검다리로만 건너게 돼요. 물에는 물고기도 있더라고요.

 

건너편으로 방금 지나왔던 카페 폭포 쪽이 보여요. 홍제천 가운데 돌 위에는 오리랑 거북이가 쉬고 있더라고요.

 

물레방아를 지나서 연희 숲속쉼터로 산책을 계속 이어가요.

 

연희 숲속쉼터 안내도예요. 아래 현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오름카페로 갈 수 있어요. 잔디마당을 지나고 안산 방죽까지 갔다가 허브원 방향으로 내려올 거예요. 반시계 방향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바로 옆으로는 물레방아를 돌아가게 하는 물길이 쪼르륵 이어져 있어요. 수로를 따로 만들었더라고요.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허브원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오름카페 방향으로 갈 거예요.

 

주말이었고 사람들이 많은데도 이쪽 방향을 한가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르기 더 좋았어요. 길이 힘들지도 않고요.

 

그늘이 드리워진 길이 참 좋더라고요. 숲 속에 들어온 느낌 제대로 나는 것 같아요.

 

다시 갈림길에서 보면 왼쪽으로는 연희 숲속쉼터 잔디마당, 안산방죽 방향이고요. 오른쪽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이 가까워요.

 

그리고 뒤로는 오름카페가 보여요. 쉬어가기 좋더라고요.

 

카페 메뉴는 딱 필요하고 먹을거리들로만 있는 것 같아요. 약간 더운 날씨에 일단 아이스커피 한 잔 하고 쉬었다가 가기 좋았어요.

 

다시 산책을 이어가야죠. 길이 참 좋아요. 왼쪽으로 잔디마당이 살짝 보이려고 해요. 길이 넓으면서 여유로운 기분을 느끼기 좋은 길이더라고요.

 

안산 방죽까지도 가까워요.

 

왼쪽이 잔디마당이에요. 푸릇푸릇하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아 보여요. 그늘도 지고요. 봄이면 벚꽃도 활짝 피어서 예쁠 것 같은 길이에요.

 

 

중간에 물은 흐르지 않지만 자리 좋은 곳에 테이블이 있어서 쉬어가도 좋겠더라고요.

 

길은 이렇게 3가지. 길이야 같지만 발로 밟는 기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각자 좋아하는 길로 발을 디디며 산책을 계속해요.

 

사진 찍어야 할 곳도 있고요. 봄이면 줄 서야 할 것 같은 스폿이에요.

 

오른쪽으로 작은 도랑이 졸졸 흘러요. 정자도 있어서 또 쉬어갈 수 있어요. 홍제천 폭포마당부터 연희 숲속쉼터를 걷는 동안 쉬어갈 곳이 많더라고요. 급하지 않게 천천히 쉬엄쉬엄 걸어가세요.

 

안산 방죽 가는 길이에요. 와. 우리만 걷는 느낌이라 더 시원하고 상쾌한 것 같아요. 길이 예쁘더라고요.

 

오름카페에서 300여 미터 밖에 안 왔어요. 산책의 반환점 안산 방죽이에요.

 

이곳에는 생태연못이 있어요. 생각지 못했던 재미도 만나게 될 거예요.

 

얘, 얘 좀 보세요. 청둥오리 같은데 뭘까요. 머리를 깊숙하게 담그면서 뭔가를 계속 찾더라고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하는 것 같아요. 재미있어서 한참을 구경하게 돼요.

 

사람이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오리는 계속 저러고 있어요. ㅎㅎ

 

이제 허브원을 지나는 중이에요. 꽃이 거의 진 상태였지만 볼 수 있었는데 완전히 여름이 된 지금은 다른 모습일 것 같아요.

 

 

 

 

 

다시 홍제천 폭포마당으로 돌아왔어요.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데까지 50분이 걸렸거든요. 정말 느린 산책을 한 거라 오래 걸린 거예요. 천천히 카페도 들렀고 오리도 구경하고요.

 

홍제천 아랫길을 따라 걸으면 시원한 편이더라고요. 주변에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도 하고 카페도 들러보기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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