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포항 네이처풀빌라 본문
홈페이지 사진도 멋지고 다녀온 후기 사진도 멋지다. 현빈이 광고 찍은 장면도 당연 멋지다.
흐리고 비 온 날 찾아가서 망했다~를 연발 했더니 일출은 안 보여줬지만 퇴실 전 사진 찍을 날씨는 만들어 준다.
네이처풀빌라 로비이다. 아담하고 깔끔하다.
포항 숙소로 조용하고 멋진 곳을 찾는다면 네이처풀빌라를 추천한다.
사진만 보아도 설명이 가능한 숙소이다.
▶2층 1호 소개
미온수로 스파가 가능하고 미리 받아서 준비해 놓으셨다. 족욕도 가능해서 직접 온수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여유롭게 족욕할 시간이 없어서 못 하고 와 아쉽다.
냉장고, 정수기, 전자렌지, 전기밥솥, 그릇들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블랙, 라떼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휴대폰 충전기마저 화이트로 깜찍하게 3가지 충전방식을 모두 사용 가능하게 했다. 센스 짱~
화장대도 의자도 바닥테이블도 화이트에 곡선형인 가구가 잘 어울리고 깔끔하다.
2층 1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가만히 앉아 있고 싶게 멋지다. 퇴실하면서 바다와 하늘이 보여준 풍경이다.
▶2층 2호 소개
구조가 살짝 다르다. 더 아담하고 아늑해 보인다. 침대는 일반적인 사각침대이다.
201호와 동일한 구성으로 스파와 족욕이 가능하다.
앞으로 보이는 빨간등대와 방파제는 네이처풀빌라에서 바로 내려갈 수 없다. 도로를 따라 걸어서 5분 정도, 다시 5분 더 걸어야 갈 수 있다고해서 차로 가는 것이 낫겠다.
네이처풀빌라 1호라인 중 최고는 3층 1호이다. 복층 구조로 수영장이 제일 위에 있다. 현빈이 광고 찍었다는 룸인데 항상 먼저 예약이 완료 되어서 못했다. 한 달 전으로는 안된다. 두 달 전 예약을 계획해 본다.
대신 선택한 룸은 수영장 있는 1층 1호이다. 2층 3호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룸이 있어서 살짝 고민했으나 아이들은 뭐니뭐니해도 수영장이다.
비성수기라 미온수 무료 기간이었다. 스파와 수영장 모두 미온수로 즐겁게 사용했다.
1층 1호도 사진으로 남겼다. 퇴실하는 날 퇴실하는 시간에서야 좋은 날씨를 보여줬지만 그래도 고마울 따름이다.
▶1층 1호 소개
1층 1호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수영장이다.
흐리고 비가 와서 썬베드에 누워보지도 않았다.
따뜻한 미온수여서 입실하며 수영하고 다음날 모닝 수영도 했다.
입실 하는 날 저녁 10시까지 미온수가 유지된다. 다음날 8시부터 모닝 수영이 가능했다.
스파와 족욕이 가능하고 바베큐도 했다. 저녁이 되면 물가라 그런지 날벌레가 많다고 미리 알려주셔서 해 지기 전에 바베큐를 끝냈다. 저녁 불빛을 보고 창가에 달려들어 다음날 아침 그녀석들을 보아야했지만 많이 신경쓰이진 않았다.
룸은 카드키로 출입하고 주차는 룸 지정자리가 있다.
퇴실할 때서야 보여준 바다 색이 너무 좋았다.
다음에 올 때는 좋은 날, 멋진 풍경 보여주길 바란다~
101호, 201호, 202호 룸 3개 모두 예약했고 금액은 비성수기 금요일 주중 금액이었어도 후덜덜하다. 게다가 비성수기 주중 룸이 모두 만실이다. 하지만 스파, 수영장 미온수를 비성수기 혜택으로 즐겁게 이용했고 네이처풀빌라에서 보는 풍경은 그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간 분들도 좋았다고 이야기한다.
네이처풀빌라는 보정이 필요 없는 사진을 남겨줬다. 다음번 예약은 301호로 다른 팀에게 살짝 추천 중이다.
350Km로 가는 거리가 만만치 않지만 다시 멋진 풍경을 보러 가고 싶은 숙소 네이처풀빌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