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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파주 팜랜드 당일 캠핑(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해보다 2021. 10.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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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팜랜드 당일 캠핑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많이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다. 이미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주 팜랜드다. 작은 농장과 산책길이 있는 건 어디나 흔할 수 있겠지만 이곳은 카페도 있고 무엇보다 취사할 수 있는 텐트가 있어서 캠핑, 글램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도 10월에는 텐트나 글램핑이 아니라도 취사도구만 준비해 가면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예약을 받던 곳이라던데 10월에는 예약 없이 선착순이다. 10월에는 취사도 가능한 공간이 따로 있고 외부 음식물 반입도 된단다.

 

파주 팜랜드는 안성 팜랜드와는 다른 곳이다. 팜랜드만 듣고 안성 팜랜드 같은 규모를 기대하면 되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취사할 수 있는 캠핑이 반일, 종일로 가능해서 좋다. 반일 기준 3시간 30분은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어 있고 종일로도 가능핟. 캠핑할 수 있는 텐트가 있고 글램핑이 있다. 팜랜드의 바베큐를 현장에서 결제할 수도 있다. 휴대용 가스버너는 가능하지만 숯을 피울 수는 없다.

파주 팜랜드 주차요금은 무료이고 입구에 카페가 있어서 주차할 곳이 1주차장, 글램핑장 근처에 몇 대 가능한 2주차장, 안쪽 농장 근처에 3주차장이 더 있다.

 

파주 팜랜드는 캠핑이 아니라도 방문이 가능하다. 입장요금은 별도로 있어서 어른 7천원, 아이 5천원에 음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평일에는 바베큐나 캠핑존, 카페를 이용하면 입장료는 별도로 없이 무료다. 하지만 주말, 공휴일에는 입장요금이 별도다. 대신 바베큐, 캠핑존을 이용할 경우 입장요금으로 지불한 금액의 50%를 바베큐, 캠핑존 요금에서 할인해준다.

 

 

 

 

 

주말, 공휴일 요금 기준으로 하면 4인가족 성인2, 아이2명일 경우 입장료는 24,000원 + 캠핑존 텐트 반일권 3만원이라면 54,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입장료 중 50%를 캠핑존 이용요금에서 할인해준다. 입장료 + 캠핑존 텐트 반일권 - 입장료 중 50% 할인(24,000+30,000-12,000)해서 42,000원이면 반일 캠핑존 이용하면서 팜랜드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음료 무료는 없다.

 

파주 팜랜드 안내도다. 엄청 간단하게 나와 있다. 캠핑존에 짐을 풀고 찬찬히 둘러보면 된다. 혹시 캠핑이 아니라 카페만 방문해도 팜랜드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있어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몇 번쯤 다녀와도 좋을 곳으로 추천할만한다.

 

카페1의 1층에서 캠핑존 예약이 가능하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있는 반일권 기준 3시간 30분 이용할 경우 텐트는 3만원, 글램핑은 4만원이고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까지, 오후 2시 30분~6시까지다. 종일권으로 이용한다면 오전과 오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주말 기준으로 오전 반일권이나 종일권을 이용하려면 전화 문의로는 10시 20분까지 오라고 하지만 적어도 10시에는 도착해야 가능할 듯하다. 방문하는 분들이 꽤 많다. 캠핑존 텐트는 A~Q까지, 글램핑은 2~5번까지 있다. 

 

캠핑존 예약을 하고 같은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다.

 

 

팜랜드 카페 1의 2층 카페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날이 맑은 날은 북한까지 볼 수 있단다. 일단 탁 트이고 조용한 뷰가 좋다.

 

멀리 북한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망원경도 있다.

 

 

이곳은 팜랜드 카페2다. 외관부터 귀엽고 예쁘다.

 

 

이곳에서 논뷰를 보는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는 깔끔하게 미리 포기했다. 앉으면 일어나고 싶지 않은 뷰라는 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추수가 끝나지 않을 때 가보면 더없이 좋은 풍경이겠다.

 

카페1을 나서면 쉼터라고 되어 있는 이곳은 10월에 취사가 가능하단다. 버너를 준비해오면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이 편하게 인조잔디 매트를 깔아 둬서 괜찮았다.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서 지나치기 어려운 곳이다.

 

실내가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가깝지 않아서 사이에 유모차를 세워도 가능할 정도다. 멀리 안쪽으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다. 

 

캠핑존으로 가는 길에 2주차장이 있다. 

 

왼쪽 아래와 위로 보이는 파라솔이 야외에서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캠핑존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파라솔과 의자가 있어서 시원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같이 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공간이다.

 

간단하게 설명된 안내도다. 팜랜드에는 곳곳에 나무에 직접 매어둔 작은 그네가 있다. 5세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타볼 수 있는 것 같았다.

 

파주 팜랜드 캠핑존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텐트존이 이벤트존 광장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이벤트존 광장은 잔디밭으로 되어 있고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몇 가지 탈 것과 오른쪽으로 모래놀이터가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뜨겁지 않도록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세심한 것 같아 좋아 보인다. 

 

 

파주 팜랜드 캠핑존 텐트다.

 

테이블은 텐트 내부와 외부에 모두 있다.

 

내부에는 평상과 선풍기가 있고 테이블 하나와 바베큐 테이블이 있다. 버너를 이용할 수 있으니 숯은 팜랜드에서만 제공하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숯 이용료는 별도다.

 

이곳은 캠핑존 글램핑장이다. 텐트동에 비해서 글램핑동은 4곳만 있다. 우리가 텐트동을 이용했는데 다음에는 꼭 글램핑존을 이용할 것 같다. 편의 시설보다도 글램핑이 높고 답답하지 않아서 더 편해 보였기 때문이다.

 

글램핑동도 야외와 내부에 테이블이 있다.

 

일반적인 구성은 비슷하다. 테이블이나 의자까지. 다른 점이라면 에어컨과 냉장고다.

 

작은 냉장고지만 이 정도면 하루 캠핑하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캠핑존 글램핑동이 끝에는 개수대가 있다. 간단히 설거지까지 가능해서 좋다.

 

캠핑존에 짐을 옮기고 팜랜드 농장 구경에 나선다. 이미 손에는 건초를 구입해서 들고 가는 중이다. 동물들에게 건초를 주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지 않은가. 아이들에게는 제일 신나는 일 중 하나다.

 

 

이곳의 그네는 5세 이하 어린이만 가능하단다. 그래서 줄을 서서 탈 필요가 없다. 소나무에 있는 그네 너머로 초록 지붕에는 토끼가 산다.

 

캠핑존 근처에 예쁜 파라솔을 가진 테이블이 있어서 충분히 쉬어가기 좋다. 취사는 안되더라도 가지고 온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 

 

귀여운 토끼들이 건초를 주면 하나씩 오물오물 먹는다. 귀여워서 아이들이 떠날 줄을 모른다.

 

예쁜 새들이 옆에 있지만 건초를 줄 수 없고 높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관심이 별로 없다.

 

이곳 바람개비가 있는 작은 언덕에는 양들이 산다.

 

 

건초를 들고 가면 반기는 녀석들이다.

 

팜랜드 바람개비길에서 캠핑존 방향을 바라본 모습이다. 커다란 나무가 그대로 있으니 더 정겹고 시원하고 좋다.

 

당나귀들도 있다. 

 

이 염소들은 떼로 다닌다.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이 지나가면 건초를 달라고 쪼르르 따라다닌다. 건초가 들어 있는 종이마저 뺏어먹어 버리는 녀석들이니 조심해야 한다. 서로 먹겠다고 치고박는 모습이 깜짝 놀랐다. 그래도 뿔 사이의 곱슬머리가 멋있는 녀석, 수염이 멋있는 녀석들에게 시선이 간다.

 

왼쪽에 양의 우리가 있고 앞으로 보이는 곳이 어린이놀이터다. 나무 사이에서 쉴 수도 있고 작은 그네도 있다.

 

미니 클라이밍 같은 놀이도 있어서 작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공간일 것 같다. 나무 아래 시원한 그늘이라 더 좋다.

 

양떼목장과 어린이놀이터를 끼고 사이로 난 숲길을 따라가면 타조도 있다.

 

워낙 큰 녀석들이라 건초를 주면 먹기는 하지만 어른이라도 무섭다. 타조가 있는 곳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바가지가 있어서 건초를 담아서 내밀어 줄 수 있다. 힘이 꽤나 세다.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타조를 보고 직진해서 올라가면 작은 숲길도 산책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사슴을 만날 수 있다.

 

토끼와 양, 염소를 지나다 보니 건초 2봉지가 거의 남지 않았다. 남은 것을 타조에게 주고 나니 사슴에게 줄 건초가 없다. 다른 아이들이 주고 있으니 보기만 한다.

 

파주 팜랜드,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다녀오게 됐다. 추천할 정도다. 캠핑존까지 해도 입장료가 부담스럽다거나 비싸다고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곳이었다.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농장은 이미 둘러봤지만 건초만 줘도 즐거운 아이들이라서 괜찮겠다. 캠핑까지 간편하게 즐기는 기분이라 더 좋다. 논뷰가 있는 카페만 가도 좋을 것 같은 파주 팜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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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팜랜드 캠핑존 반일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곳이다. 3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천천히 먹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버리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글램핑동을 와야 한다면서 팜랜드 캠핑을 마무리한다. 오지캠핑도 할 수 있는 곳이 줄고 차크닉 할 수 있는 공간들도 줄어들다 보니 편하게 다녀올 공간이 점점 줄고 있는데 이렇게 편하게 아이들과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파주 팜랜드에 있다. 아이들이 많았어도 소란스럽다거나 찌푸리는 일 없이 편하고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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