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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등산코스, 곤드레나물밥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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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등산코스, 곤드레나물밥집

해보다 2022. 11. 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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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등산코스, 곤드레나물밥집

 

청계산 등산코스 중 편도로 2시간인 매봉 정상과 1시간이 소요되는 옥녀봉이 있다. 가볍게 나선 길이라서 옥녀봉까지 1시간 코스로 다녀왔다. 오르는 길도 편하고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다. 

옥녀봉까지 가는 코스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고 내려올 때는 계단길을 따라 내려왔다.

 

청계산 맛집으로 이전에도 와봤던 곤드레나물밥집을  또 들렀다. 주차는 1천원으로 발렛을 해준다. 점심에 배가 고플 때 들렀더니 어느새 먹고 나와서 차를 기다리고 있더라는. 그래서 먹었던 곤드레밥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곤드레밥에 메밀전병까지 먹었더니 힘을 내서 간다기보다 무거워진 몸이라 힘들다는 느낌이어서 다음부터는 등산하고 먹기로.

 

청계산 등산하기 전 주차는 청계산 근린광장 공영주차장에 했다. 주말이라 대기 줄이 있어서 약간 기다려야 한다.

 

주차 후 화장실 쪽을 지나서 원터골 굴다리를 통해 청계산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걷는 사람들도 많고 등산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편하게 옥녀봉까지 오를 수 있다. 다만 계단이 있는 길 쪽으로 향한다면 조금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오를 때는 진달래 능선 쪽으로 가기로.

 

첫 번째 매봉과 옥녀봉의 갈림길이다. 오른쪽이 옥녀봉 가는 길. 원터골 입구에서 200m 왔고 옥녀봉까지 남은 거리는 1,750m. 이곳부터 매봉까지는 2,200m다.

 

길을 따라가다 돌계단이 나오는 곳으로 가면 청계산 옥녀봉 가는 진달래 능선이다.

 

 

 

피톤치드 정말 잘 될 것 같은 빼곡한 침엽수림. 가만히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청계산 옥녀봉 가는 길 중 진달래 능선은 산책하듯 나서도 될 것 같다. 나무 계단도 오르고.

 

매트가 깔린 길도 지나고.

 

흙길도 만나서 걷다 보면 어렵지 않고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청계산 옥녀봉 정상까지 가능하다. 

 

진달래 능선 우수 조망 명소라는데 보이는 것이 없다.

 

옥녀봉 가는 길에 원터골을 따라가는 계단길과 진달래 능선이 만나는 곳이다. 

 

아직 초록잎이 많은데 떨어진 낙엽도 많다.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깊어지고 있다.

 

 

옥녀봉까지 남은 거리는 400m, 10분 이내로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매봉으로도 갈 수 있다.

 

길이 참 좋다.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청계산 옥녀봉이다. 

 

이 계단을 지나면 옥녀봉 정상이다.

 

음, 생각했던 전망 좋은 풍경은 아니겠지만 편하게 정상을 올랐다는 기분과 가을날 걸을 수 있는 코스로는 좋은 것 같다.

 

가을이 끝나가면서 쌀쌀해지는데 시야가 좋은 날은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

 

옥녀봉 정상에서 안쪽으로 가면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 쉴 수 있는 곳이 꽤 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맑은 공기에 옆 테이블과 떨어져서 쉬면서 간식 먹기 좋은 공간이 있어서 편하다.

 

청계산 옥녀봉에서 원터골 입구로 가는 길은 계단을 따라 그대로 내려간다. 올라오던 진달래 능선보다 더 힘들다.

 

쉬어갈 수 있는 원터골 쉼터다.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 길. 진달래 능선보다 경사가 더 있고 계단이 많다.

 

청계산 옥녀봉과 매봉으로 가는 길은 중간중간 갈림길이 많은 편이어서 두 정상을 이어서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청계산 원터골 입구부터 진달래 능선 따라서 옥녀봉 정상으로 오르고 원터골 쉼터를 따라 내려오는 계단길로 오는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약간의 쉬는 시간도 포함이다. 가볍게 오를 수 있으면서 단풍도 볼 수 있는 곳으로 멀지 않은 청계산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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