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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송대소 부교(물윗길 트래킹 구간)

해보다 2021. 12.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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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한탄강 송대소 부교 물윗길 트래킹 구간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와 그 아래 부교를 걸어봤다.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부교구간은 아직 전구간을 걸을 수 있는 건 아니다. 12월 중으로 전구간이 개통된단다. 은하수교 근처 태봉대교에서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이 있는 순담계곡까지 이어진다. 물윗길 트래킹 구간 중 중간중간 부교가 있다.

한탄강 은하수교에 이전에 없던 예쁜 조형물도 생겼다.

 

한탄강 은하수교다. 지난해 이맘때 갔다가 건너지도 못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은하수 카페에 갈 예정이라면 가까이 주차도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무료다.

 

한탄강 은하수교는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건너편에 산책길이 보이지만 코로나 이후로 막혀있다. 학의 머리를 닮은 은하수교 끝까지 건너면 작은 언덕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봐도 아무것도 없다. 미세먼지 없이 날이 좋다면 올라가서 주변 풍경이라도 보면 좋겠지만 미세먼지 있는 날은 흐릿해서 멋진 풍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언덕 위에 무언가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완공 소식이 들리면 다시 와보기 좋겠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코스 중 부교는 태봉대교나 송대소에서 입장할 수 있다. 전구간이 개통되기 전에는 입장료가 무료다. 태봉대교까지 걸어갔다가 은하수교까지 와도 되고 중간에 송대소에서 부교를 걷고 은하수교 아래에서 올라와도 된다.

 

송대소 가는 길에 한탄강 트래킹 코스도 안내되어 있다. 언젠가는 꼭 걸어보고 싶게 매력적인 길이 될 것 같다.

 

송대소에서 바라보는 한탄강 은하수교다. 아래로 부교도 보인다. 은하수교를 건너갔다 왔는데 송대소 부교를 걸으니 또 은하수교를 건너게 된다. 

 

 

송대소를 볼 수 있게 부교가 500여 미터 가까이 되니까 긴 편이다.

 

 

송대소에서부터 부교를 걸으려 한다. 멀리 빨간 태봉대교도 보인다. 날이 좋은 것 같지만 미세먼지가 약간 있는 편이고 아이들과 같이 걷는 길이라 짧게 송대소부터 은하수교까지의 부교만 걷기로 한다.

 

주상절리가 멋진 송대소를 전망대에서만 바라보다 부교가 운영되는 11월부터 4월 중에는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 있으니 좋다. 그동안 부교를 몇 번 시기를 놓쳐서 이제야 처음 걷게 된다.

 

송대소부터 은하수교까지 쭉 연결된 부교다. 비가 내리지 않는 겨울과 초봄에 부교를 걸을 수 있다.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송대소 매표소는 데크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귀엽게 노란색으로 된 송대소 매표소다. 물윗길 트래킹이 전구간 개통된 것이 아니라서 매표를 하더라도 무료였다.

 

태봉대교에서 출발한 분들은 송대소 쪽으로 다가오는 중이다.

 

부교가 끊기는 지점에서는 저렇게 문이 설치되어 있다. 아마도 시간 외에는 건널 수 없도록 닫아두고 있나 보다.

 

부교 사이사이는 한탄강 강가를 따라 걷도록 되어 있다.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송대소 부교에서 출발점이다.

 

주상절리를 아래에서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니. 부교도 두 명이 충분히 걸을 수 있도록 넓다. 부교는 일방통행이다. 

 

절벽이 온통 주상절리다.

 

누군가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일부러 만든 조형물 같다. 부채꼴처럼 퍼진 모양이 멋지다. 색상도 근처 바위와 다르고 같은 주상절리라도 색감이 조금씩 다르다.

 

 

반대편도 절벽이 온통 주상절리다.

 

 

어쩐지 부스스 바스러질 것 같은 모양이면서도 저렇게 유지된다는 게 신비롭다.

 

한탄강 물윗길 부교에서 보는 은하수교다.

 

 

 

부교는 물에 떠있도록 속이 비어 있어서 밟으면 텅텅 소리가 난다. 술 한잔 한 듯 비틀거리며 걷느라 웃음이 난다.

 

 

한탄강 부교는 은하수교 아래에서 끝난다.

 

부교가 끝나니 넓은 바위들 천지다. 은하수교 위에서 보던 풍경을 부교를 따라 걸으면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가볼 만하다.

 

은하수교 바로 밑이다.

 

사람들이 은하수교를 건너는 것이 다 보인다. 아래서 올려다보는 것도 약간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탄강 송대소 부교를 걷고 은하수교로 줄지어 올라간다. 

 

은하수교 반대편에 도착.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중간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가 훤히 보인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걷도록 되어 있다. 여기저기서 무섭다며 난간만 붙들고 가는 분들도 많다. 

 

한탄강 부교를 걷다가 은하수교를 올려다 봤던 지점이다. 이번에는 은하수교에서 내려다 보기. 올려다보는 거나 내려다 보는 거나 아찔함은 그대로다.

 

은하수교를 건너며 옆을 보면 한탄강의 주변은 더 멋지다.

 

 

건너왔던 부교도 보인다.

 

반대편은 잔잔하지 않고 바위 사이를 물살이 세게 흐른다. 은하수교를 건너며 보는 풍경은 이쪽저쪽 다 멋지기만 하다.

 

송대소 건너편으로도 데크구간이 보이지만 못 가보는 코스다. 언제쯤 갈 수 있을까.

 

태봉대교부터 송대소 은하수교까지 연결된 부교는 물윗길 트래킹 코스를 따라서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이 있는 순담계곡까지 이어진다. 아직 개통된 구간은 아니다. 지난 9월 잔도길 임시 개통 때는 없던 부교가 11월 주상절리길 잔도길 전구간 개통때는 보인다. 곧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구간도 전구간 개통이 되니까 다녀오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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