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양주 나리농원, 핑크뮬리 천일홍 무늬억새 가득, 예약필수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양주 나리농원, 핑크뮬리 천일홍 무늬억새 가득, 예약필수

해보다 2021. 10. 15. 14:57
728x90
반응형

양주 나리농원 예약필수

핑크뮬리 천일홍 무늬억새 가득

올 가을 10월에는 양주 나리농원에 가보면 참 좋은 시기다. 넓은 평지에 가을 하면 생각하는 핑크뮬리가 가득하고 예쁜 무늬억새도 있다. 예쁜 색감의 다양한 천일홍도 가득하다.

경기도 핑크뮬리 보러 가볼 만한 곳, 천일홍 가득한 양주 나리농원은 입장요금 없이 무료로 다녀오기 위해 네이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하루 전에 해야 한다. 당일 현장 예매가 가능하지만 입장요금이 있다.




미리 예매를 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니 꼭 예매하고 주말에는 예매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며칠 여유를 두고 예매하도록 한다. 주차요금은 무료다.

양주 나리농원으로 들어가면 작은 연못에 수련이 피어 있다.

활짝 피어 반기는 구절초다. 하얀색 사이로 핑크색 예쁜 구절초다.

양주 나리농원에 들어서면 넓은 핑크뮬리가 눈에 들어온다. 걸어도 핑크뮬리가 가득하다. 사진도 찍고 또 직고. 양주 나리농원은 갖가지 꽃들을 찍고 찍어도 많으면서 예쁘기까지 하다.

과하지 않게 드문드문 하나씩 있는 포토스폿. 화려하지 않고 눈에 띄게 어색하게 있지 않아서 좋다. 그냥 지나칠 정도니까 말이다.

핑크뮬리 색이 참 예쁘다. 해가 나지 않은 흐린 날이라 예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꽃과 식물의 색은 언제나 예쁜가 보다.

가을 하면 이제 핑크뮬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억새가 아닐까. 무늬억새가 있단다.

오. 분위가 좋다. 날이 흐려서 더 어울리는 분위기다. 억새가 활짝 다 피었다면 햇빛에 반짝이는 게 예쁘겠지만 말이다.

억새가 피지 않았고 핑크뮬리처럼 핑크색, 줄기는 초록색이라 참 예쁘다.

보송보송 귀여운 이 식물은 팜파스그래스란다.

예쁜 무늬억새길, 핑크뮬리길 걸으러 양주 나리농원 가도 좋겠다. 하지만 여기서 끝은 아니다. 이제 화려한 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햇볕이 있는 날 더 예쁠 것 같은 작은 꽃 아스타다.

하얀 이불 같은, 보드라운 강아지 털 같은 느낌의 하얀 아스타 사이로 진한 핑크 아스타가 예쁘다.

양주 나리농원 꽃 안내도다. 굳이 알지 못해도 돌아보는데 아무 지장 없다.

숙근해바라기란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양주 나리농원이 끝나는 날까지 볼 수 있겠다.

양주 나리농원에 작은 언덕 위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에서 자꾸 종을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나리농원 꽃들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니 한 번 올라보면 좋겠다.

전망대 오르는 길에는 아스타와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 있다.

높지 않지만 전망대에 올라서야 그 많은 꽃들이 보인다. 가우라를 이렇게 예쁘게 심었는데 아래서는 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가까이 내려가서 보는 가우라는 선을 그어 나눠서 심어진 모습만 보인다.

널게 펼쳐진 가우라, 꽃이 참 예쁘다. 가까이서 보면 더 귀엽고 예쁘다.

양주 나리농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댑싸리다. 더울 때 보는 댑싸리는 초록이지만 가을이 되면 댑싸리도 단풍이 되나 보다. 온통 붉은색으로 물드는 중이다.

가까이 가보면 더 예쁜 핑크색이고 만져보고 싶게 보드라울 것 같아 보인다.

한쪽에는 백일홍도 있다. 어쩜 이렇게 화려하고 예쁠까 싶다. 이제 지고 있는 시기라 예쁨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가을이면 한들한들 나름 예쁘다고 생각했던 코스모스가 양주 나리농원에서는 수수하고 조용한 모습처럼 느껴진다.

양주 나리농원, 가장 화려한 천일홍이다. 색감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도 있고 넓은 면적이라 눈으로 보는 만큼 사진으로 보는 모습도 예뻐서 다시 봐도 탄성이 나올 것 같다.

이건 또 다른 천일홍이다. 가운데가 하얀 반점이 있는 오드리 바이컬로즈다.

와, 오드리 화이트 천일홍이다. 나리농원 들어와서 멀리 있는 화이트 천일홍을 보고 메밀꽃인 줄 착각했을 정도다.

이거 더 멀리서 보면 메밀꽃 같아 보이지 않을까.

여기가 천일홍 포토스폿이다. 천일홍 사이에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줄을 서서 찍는 중이다.

연한 핑크빛 천일홍이다.

폼폼이 같이 동그란 천일홍이다.

여기, 분명 천일홍인데 약간 다르다. 이름도 화이어웍스란다.

자세히 보자. 천일홍이 활짝 펼쳐져 있다. 폼폼이 같이 동그란 연핑크 천일홍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아까 보았던 천일홍 사이 포토스폿이다. 아직도 줄을 서는 중인가 보다.

나오는 길에 보는 호박터널이다. 조명이 있는데 낮이라 사진에는 예쁘게 잡히지 않는다.

경기도 가볼 만한 곳, 양주 나리농원이다. 지나는 길에 보면서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던 곳을 이제야, 그것도 비 오고 흐린 날 다녀오게 됐다. 안 예쁘면 어떠하리 하고 다녀온 곳인데 흐려도 참 예쁘고 좋은 곳이었다. 꼭 네이버 예약을 하고 다녀오길 바란다. 무료 요금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 입장요금을 내기에는 아쉽지 않을까. 미리 준비하고 멋진 10월, 가을을 양주에서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