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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단군로&계단로 등산코스 등산시간 매표소 입장료

해보다 2022. 10. 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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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단군로&계단로 등산코스 등산시간

마니산 매표소 입장료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로 단군로를 따라 참성단이 있는 정상까지 올랐다가 내려올 때는 계단로를 따라 내려오는 길을 선택했다. 오를 때 계단이 많은 것보다는 내려올 때 계단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를 때 단군로를 선택해야 능선을 따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멋지기 때문이다. 마구 터지는 포토존이 계속 이어지고 시원해서 좋다.

 

마니산 등산을 위해서 주차장은 입구에 하면 되고 주차요금은 무료다.

 

마니산 매표소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2천원이다.

 

마니산 등산지도다. 오른쪽으로 노란색 라인이 단군로이고 이 길을 따라 오른다. 내려올 때는 파란색 계단로를 따라 내려오기로 한다. 계단로보다는 풍경이 좋은 단군로를 따라 오르는 게 좋겠지만 거리는 조금 길다. 

매표소부터 단군로를 따라 걷는데 3.2Km 이상이며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이었다. 중간에 쉬어가며 올랐고 풍경이 좋은 곳은 모두 보았으니 빠르게 오른편은 아니었다.

내려오는 길은 마니산 정상 참성단부터 계단로를 따라 내려오며 거리는 대략 2.1Km 이상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였다. 내려가는 계단길이라 빠르지 않게 중간에 쉬기도 했다.

단군로와 계단로의 거리는 표시하는 곳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어서 오르내리는 길에 있는 표지판 기준이다. 단군로와 계단로의 거리 차이가 1Km가 넘기 때문에 짧은 거리를 원한다면 계단로, 풍경을 원한다면 단군로가 좋다. 두 길을 모두 선택하고 나에게 편한 코스로 선택하니 단군로를 따라 오르며 천천히 풍경을 보고 계단로를 따라 구경 없이 하산했다.

 

마니산 매표소를 지나 단군로와 계단로의 갈림길이다. 시작, 중간, 도착지에서의 표지판만 보면 정상까지 거리가 제각각이다.

 

단군로로 가는 길.

 

처음은 마음 편하게 오르라고 느긋하게 좋은 길 같은 인상을 준다.

 

경사가 살짝 있어보이지만 내륙의 산과는 다르다. 마니산은 어렵지 않은 편이었다.

 

웅녀 계단이다. 마니산 단군로를 따라가는 등산코스는 계단이 많지 않은 편이다. 처음에 약간 오르다가 능선을 따라가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힘내시길.

 

 

가는 길에 나무뿌리가 이리저리 뻗어있어 신기하다.

 

매표소로부터 1.9Km, 마니산 정상까지 1.3Km라고 되어 있다. 이곳까지 올랐다면 경사진 길은 거의 오른 것이다. 이제 능선을 따라 풍경을 보고 사진 찍을 타임.

 

제대로 만난 첫 포토존이다. 뻥 뚫리는 기분이 좋다. 바람도 불어오니 저 아래 세상에서 가지고 온 것들이 날아가는 기분이랄까.

 

또 많이 찍는 포토존. 큰 바위와 작은 바위 사이로 가면 된다. 무서워서 바라보기만 한다.

 

바로 반대편 바위도 있다.

 

바위 아래 그늘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예쁘다.

 

 

단군로의 길은 다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데 오르면서 보는 것이 더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저 소나무는 커다란 바위 사이에서 어떻게 자랐을까 싶다.

 

구경하다 보면 마니산 정상까지 800m 남았다.

 

능선을 따라오는 것 같다가 다시 약간의 경사가 나타나니까 계단이 보인다.

 

 

여전히 단군로의 능선길 풍경은 이어진다.

 

 

 

계단 약간 오르다 중간에서 또 풍경 보며 멍 타임. 

 

 

아직도 남은 포토존. 사진 찍는 사람들이 스팟마다 다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산 정상이 보이고 마니산 참성단이 빼꼼 나타난다.

 

이 돌 신기하다. 일부러 만든 것처럼 말이다.

 

이곳만 오르면 거의 다 와가는 것이다.

 

계단로와 단군로가 만나는 곳. 여기부터 마니산 정상까지는 70m다.

 

마니산 정상이다. 뒤로 보이는 평평하고 나무 한 그루 있는 곳이 참성단이지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정상목에서 사진 찍느라 줄을 서야 할 정도다. 돌 아니고 나무로 정상을 표시한 건 처음 보았다.

 

이제 마니산 정상에서 쉬어가며 풍경 보는 멍 타임, 먹 타임이다.

 

 

 

 

둘러앉아 쉬며 먹으며 구경 중.

 

이제 마니산 정상에서 계단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이다. 계단로는 멀리 보이거나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거의 없다. 내려가는 길에만 전념하면 된다.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이래서 등산코스 이름이 계단로이다. 

 

 

사각 반듯하게 정리된 돌계단이 높은 편이라 조금 힘들긴 하지만 계단로 코스가 짧은 건 맞다.

 

평상 하나 만나는 이곳까지 왔다면 계단길은 끝.

 

참성단에서부터 1Km 정도를 계단과 경사만 내려왔다. 마니산 매표소까지 1Km 정도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간다. 그래서 계단로를 따라 오르는 등산코스는 멋진 풍경이 거의 없다.

 

 

 

 

거의 다 내려와서 모형으로 볼 수 있는 참성단이다.

 

이곳은 한겨레 얼 체험관이다. 들어가 볼까 말까 하다 가봤는데 아이들과 가볼 만하다. 하산길에 쉬어가면서 들러봐도 되겠다.

 

바닥에 파도가 움직인다. 쉬어가는 느낌이다.

 

아치형 기둥에 강화도의 전설에 관한 설명도 있어서 볼만하다.

 

 

쉬어가면서 영상을 보는 것으로 마니산 정상까지의 등산코스는 끝이다. 서울 주변의 산들을 오르다가 마니산을 오르니 여기저기 눈으로 담을 풍경이 가득하고 상대적으로 험하지 않은 편이라 기분이 좋았던 등산이었다. 

마니산을 오른다면 짧은 코스를 선택해도 좋겠지만 오르고 내리는 코스를 달리해서 풍경도 볼 수 있는 단군로와 계단로를 순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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