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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탐방지원센터부터 마당바위 천축사 지나는 순환 등산코스

해보다 2022. 9.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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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탐방지원센터부터 마당바위 천축사 지나는 순환 등산코스

 

왕복 3시간 이내로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멀리 바라볼 수 있거나 탁트인 공간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도봉산 마당바위가 아닐까. 체력이 된다면 1시간 정도로 오를 수 있고 잠깐 쉬어간다고해도 1시간 10여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다. 자운봉을 향해 정상에 도전하지 않아도 되면서 멋진 풍경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날이 맑다면 더없이 좋은 코스다.

 

도봉산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고 정상까지 한두 번 쉬어가며 물 한모금 마시면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도봉산 마당바위까지 가는 등산코스는 천축사를 지나가는 것이 2.3Km. 성불사쪽 방향으로 가다가 마당바위쪽으로 향하는 코스가 2.7Km 정도 된다. 두 코스의 길이도 차이가 있지만 등산로의 차이점도 크다. 천축사를 지나는 코스는 계단이 많다는 것. 성불사쪽 방향은 돌계단이 약간 있는 정도라서 계단을 계속 오르는 것보다 조금은 수월한 느낌이 든다. 오르고 내리면서 순환코스처럼 선택했다.

 

이번에 도봉산 마당바위를 오르는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서 금강암, 성도원을 지나서 마당바위를 보다가 천축사를 지나서 내려온다. 개인적으로 오를 때 계단이 많은 것보다 조금 수월한 길을 택했고, 내려올 때는 불규칙적인 경사와 바위 계단보다는 정리된 데크계단이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성불사 방향을 택해서 마당바위쪽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천축사를 오르는 코스보다는 성불사 방향이 계곡을 더 볼 수 있어서 좋다.

 

 

오르는 방향이라서 계곡에 들르지 않았지만 내려오는 코스로 선택한다면 계곡에 쉬어가도 좋겠다.

 

 

 

오르면서 보이는 계곡 풍경과 물소리에 지루하지 않고 좋다.

 

30분 넘게 오르니까 조금 힘들었던지 사진이 온통 흔들리지만 표지판은 제대로 나왔다. 성불사와의 갈림길이다. 왼쪽이 성불사로 가는 데크 다리. 직진하면 마당바위로 가는 길이다.

 

중간중간 코스 확인은 필수. 성불사가 코앞이지만 들러볼 생각은 나지 않는다. 하산 코스에서 천축사가 있으니까 지나친다.

 

중간쯤 쉬어가던 곳, 우이암 자운봉의 갈림길이다. 이곳이 쉬어가는 지점인지 쉬는 분들이 많다. 1.7Km를 오르는데 소요시간은 40분이 되지 않았다. 자운봉쪽으로 가다 마당바위를 들르면 된다. 표지판을 자세히 보다보면 어디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마당바위까지 2.6Km라고 표시되고 어디는 2.7Km라고 표시된다. 

 

 

음, 길은 직진이다. 그냥 가면 된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험하지는 않다는 것.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한지 2.3Km, 마당바위까지 남은 거리는 400m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다.

 

골짜기가 있는 지점쯤에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잠깐 서행으로 지나가도 좋다.

 

 

마당바위까지 남은 거리는 30m다. 왼쪽으로 오르면 마당바위.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천축사로 가는 방향이다.

 

 

마당바위가 보인다. 봉을 잡고 오르면 된다. 이런 거 무섭다.

 

마당바위 도착.

 

바위에서 풍경 감상, 땀도 식히고 목도 축이고.

 

 

마당바위에서 내려다보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멀리 우이암쪽도 보인다.

 

도봉산 마당바위까지만 가는 것이 목표였으니 다시 내려간다. 방향은 천축사를 지나는 것으로. 오를 때보다 내려가면서 거리가 짧아졌지만 계단이 이어지니 천천히 내려가기로 한다. 마당바위에서 천축사를 지나 내려가는 코스로 거리는 2.3Km였고 소요시간은 40여분 정도. 천축사를 들렀다 가는 시간이다. 오를 때는 힘들었을 계단때문에 약간 시간이 더 소요되겠지만 내려가는 길이라 더 짧은 것 같다.

 

돌계단을 내려가며 천축사 방향으로 향한다.

 

또 나타난 봉.

 

또 봉. 그래도 위에 보이는 길은 무섭거나 험한 건 아니다.

 

천축사까지 300m 내려오는데 10여분.

 

 

천축사 뒤로 보이는 선인봉이다.

 

 

 

천축사에서 도봉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길은 아직까지 봉을 지나 돌계단만 나타났다. 천축사부터 2Km를 내려가면 된다.

 

조금 더 가면서 만나는 데크계단. 이제 계단코스가 계속 이어진다. 아주 긴 것은 아니다.

 

 

데크 계단을 내려가다 돌계단도 내려가고.

 

멀리 보이는 선인봉이다.

 

선인봉 포토 포인트라는데 천축사에서 보이는 풍경이 더 멋졌다.

 

데크 계단은 없고 평지도 나오면서 돌계단 약간만 더 내려가면 된다.

 

 

 

도봉산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상태다. 도봉산쪽으로 오르기 위해 종종 주차하는 곳이다. 

도봉산 마당바위까지 다녀오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다. 마당바위에서 맑은 날씨에 풍경 보며 쉬는 시간이 30분 가까이 됐기 때문이다. 넋 놓고 바라보며 쉬었던 도봉산 마당바위까지의 초보도 가능한 등산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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