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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우이암 등산코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

해보다 2022. 10.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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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우이암 등산코스 3시간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

 

서울 근교에서 등산코스를 정하게 되면 대부분 북한산 국립공원인 것 같다. 그 안에 큰 산 중 이번에는 도봉산, 우이암 등산코스로 오른다. 등산 소요시간은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서 우이암까지 3.2Km이며 1시간 30분 정도다. 약간 숨 돌리고 커피 한 모금 마시는 휴식 시간 포함이다.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서 우이암으로 가는 등산코스는 탐방 안내도에서 난이도가 보통으로 빨간색이다. 험하지 않은 편이고 우이암 근처에서 봉 잡고 큰 바위를 오르는 곳이 있는 정도다. 계단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3시간 정도의 등산코스로 괜찮다. 여유 있게 등산한다면 3시간 반 정도가 될 것 같다.

 

도봉탐방지원센터 출발. 왼쪽으로 우이암가는 등산코스의 시작이다. 오른쪽은 지난번에 갔던 마당바위까지 가는 길이다.

 

평탄하게 시작하는 등산. 북한산 국립공원은 처음에 이렇게 넓고 편하게 시작하는 것 같다.

 

가다 보이는 도봉산의 산봉우리 풍경. 가장 높은 돌산이 만장봉이다.

 

출발하고 10분이 안 됐을 때 짧은 무장애 데크길도 만난다. 화장실도 있다.

 

20여분 이상을 이렇게 평탄한 길로 오른다. 아직은 산책하는 느낌이다.

 

우이암과 자운봉 가는 갈림길. 왼쪽이 우이암, 오른쪽 직진하는 길이 자운봉 가는 길이다.

 

이곳부터 우이암과 자운봉 가는 거리가 2.4m로 같다.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한 지 800m, 20분이 안 됐다.

 

 

도봉탐방지원센터부터 걸어온 거리 1.1Km, 소요시간 25분 정도. 아직까지도 쉬운 등산길이다.

 

 

 

계단이 잠깐식 나타나고 경사가 조금씩 있어서 등산의 시작 같은 느낌. 시작점부터 40분 정도 지났다.

 

중간에 만나는 보문 쉼터다. 정자가 있거나 벤치가 잘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독특하게 배낭 걸이대는 있다.

 

 

도봉산 우이암 코스로 오르다 보면 나무들이 많아서 주변 풍경이 잘 보이는 편은 아니다. 숲이 답답하지는 않았고 험하지도 않아서 오를만 하다. 중간 중간 나무들 틈 사이로 봉우리들이 보이는 정도다.

 

도봉탐방지원센터부터 2.7Km, 등산 소요시간은 1시간 5분 정도 지났고 중간에 쉬엄쉬엄 온 구간도 있다.

 

이곳에서 길 안내가 되어 있는데 왼쪽 길은 험하니 오른쪽 길로 우회해서 가란다. 험하다는 길은 피해야지. 그런데 나중에 험한 길을 내려오게 되는 일이 생겨버린다. 아무 생각 없이 말이다. 일단 오른쪽으로 우이암 향해서 가기, 남은 거리 500m.

 

아, 또. 이렇게 좋은 길이 나온다. 등산이 상당히 편한 길이다. 우이암 코스는.

 

 

정원 같은 느낌의 길이 등산코스에 있다니 말이다.

 

오. 우이암코스 가는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스릴 구간이다. 봉 잡고 오르기 코스. 짧아도 저런 거 무서워서 벌벌.

 

그래도 이런 풍경을 보게 되니까 오른다. 봉 잡고 오르는 구간은 짧고 풍경은 훨씬 더 큰 보상으로 얻는 것 같다.

 

하늘이 맑았던 날 이런 풍경을 보게 되면 그것도 작은 행운인 것 같다.

 

우이암까지 200m.

 

데크 계단을 오르다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고무가 덧대어져 있는 곳은 발걸음의 무게가 덜 느껴지는 듯해서 좋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풍경.

 

우와. 행운의 날을 만난 것 같은 하늘이다.

 

저절로 파노라마 찍게 된다.

 

풍경 구경하다 3분이면 오게 되는 우이암 코스의 끝. 이곳에서도 풍경만 바라보다 쉬어간다.

 

 

이전에 마당바위 갔을 때 보았던 건데 직접 와서 보게 됐다.

 

다시 내려가다 파노라마 저절로 찍게 만드는 풍경 다시 한번 보고 내려가기.

 

음, 생각 없이 올라온 암벽 봉 코스 말고 하나 더 있기에 출발했다.

 

 

아까 오른 봉 타고 내려가는 코스 피하려다 더 긴 봉 코스를 만나버렸다.

 

 

그리고 그 길이 아까 우회하라던 안내를 보았던 곳이라니. 우이암까지 500m를 순환해버린 것이다. 험한 대신 내려오는 길이 조금 짧았다는 것만 있을 뿐.

어려운 등산도, 높고 아찔한 코스도, 오래 걷는 코스도 못하는 편이지만 그동안 다닌 등산에 비해서 도봉산 우이암 등산코스는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닌 것 같아서 3시간 약간 넘는 시간이 다녀올만했다. 계단도 많지 않아서 종아리 아플 일도 없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던 코스다. 우이암보다 중간에 만났던 전망대가 더 좋았던 도봉산 우이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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