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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해보다 2022. 9.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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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고양 행주산성도 보고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역사누리길 코스로 다녀오는 날, 최고의 하늘과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햇살이 따가울 정도지만 예쁘게 보이는 구름과 파란 하늘 덕에 마냥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곳이 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입구다. 행주산성이 있는 주차장이 아니라 역사공원 주차장 바로 옆이다.

 

이번에 걷게 된 길은 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입구에서 시작하고 팔각초소 전망대를 지나 고양 행주 수위관측소에서 진강정으로 산을 올라 행주산성 대첩비까지 간다. 그리고 다시 행주산성 매표소 쪽을 지나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안내도에서 노란선을 따라 반을 걷고 빨간선의 행주산성 내부 길을 걸어 다시 노란선을 따르는 것이다. 5.1Km의 길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에 쉬어가며 걸었다.

시작은 108 장수계단이다.

 

얼마 가지 않아 팔각정 초소 전망대에 닿는다.

 

한강이 가까이 보이는 뷰 맛집, 하늘이 예쁜 날에는 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다. 망원경도 있으니 멀리 바라볼 수도 있고.

 

오른쪽으로 행주대교. 한강에 반사되는 하늘이 예쁜 날이다.

 

왼쪽으로는 빨간 방화대교가 보인다.

 

다시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을 따라 걷는다. 요즘 둘레길이 많아지다 보니 관리가 안 되었던 길들에 데크가 만들어지고 난간이 생겨 걷기 좋게 변화되는 곳이 많다. 

 

방화대교가 점점 가까워지는 풍경을 보면서 걷는다.

 

중간중간 수변길을 걷다 보면 행주산성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길이 보인다. 경치 좋은 수변길을 계속 걷는다.

 

나무가 휘어서 아치를 만들어주는 풍경도 보고. 한강은 계속 보이고. 더워도 그늘이 있어서 좋고. 기분도 좋고.

 

 

중간에 쉼터도 있고 갈림길도 또 만나고 멀리 전망대 같은 쉼터도 보인다.

 

이곳이 행주산성 수변누리길, 한강이 더 가까이 닿을 것 같은 곳이다. 쉬어가기 좋고 자전거를 탄 분들은 여기까지 왔다가 되돌아가는 반환점 같은 곳이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여기까지 20분 소요됐다.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풍경이다. 넓은 한강, 높고 맑은 하늘, 물에 비치는 구름까지 더해져 기분이 살랑이는 것 같다.

 

데크가 끝나고 포장된 길을 지나는데 이곳 수변누리길은 범람이 될 수 있다는 위험 표시도 되어 있다.

 

여기는 고양 행주 수위관측소다. 오래되어 보인다. 이곳에서 행주산성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간다. 출발하고 25분 정도 소요됐다.

 

바로 옆에 보이는 진강성, 행주산성으로 가는 계단. 

 

 

길을 따라 산을 오르다 행주산성, 진강정 쪽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겨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9시~오후4시, 그 외 3~10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만 문을 열어 둔다고 안내되어 있다. 행주산성이 월요일은 휴관일이기 때문에 입장이 제한되니 요일도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이곳이 진강정이다. 

 

길을 행주산성 쪽으로 더 올라서 대첩비 쪽으로 간다. 오른쪽 분홍색 길이다.

 

덕양정을 지나고.

 

행주산성 대첩비의 왼쪽으로 커다란 나무 아래 그늘이 쉴만한다.

 

쉴만한 그늘. 없던 망원경도 생겼다.

 

충의정은 행주산성에 여러 번 올랐어도 한 번을 안 들어가게 된다. 닫혀 있는 날이 더 많았어서 그런 것 같다.

 

충의정 옆으로 가면 행주산성에서 북한산을 볼 수 있다.

 

행주산성 대첩비에 오르면 서울 서부지역이 쭉 보인다.

 

한강을  따라 강변북로와 자유로로 달리는 차들이 보인다.

 

오. 행주산성을 오를 수 있는 관람차도 생겼다. 노약자, 장애인, 영유가 동반객 우선 탑승이란다. 탑승좌석이 아주 적다. 매표소가 따로 있기도 하던데 아직은 작동 중이지 않은 걸 보니 현재는 무료인가 보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안내도 되어 있다. 3월부터 10월까지 2, 4주째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단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다. 선선해지는 9월에 다녀와볼 만할 것 같다.

 

없던 포토존도 생기고.

 

아까 쉬었던 행주산성 대첩비 옆 나무 그늘 쪽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충의정 쪽에서 북한산 바라보다 뒷길로 행주산성 성곽길을 따라가도 되니까 길은 선택하면 된다.

 

행주산성 매표소 쪽에서 오르는 곳과 만나게 된다.

 

이곳은 행주산성 초입이다. 수변을 따라 역사누리길을 걷다가 행주산성까지 다 둘러본 셈이다.

 

이곳이 행주산성 입구. 다시 처음 주차했던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차장으로 향한다.

 

 

차가 다니는 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주차장이 가까워지면 메타세쿼이아 길도 있다.

 

이곳이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차장이다. 캠핑카들이 꽤 자주 주차되어 있는 곳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한강을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데 비가 많이 오고 아직 정리가 덜 됐는지 임시폐쇄 중이지만 금방 풀릴 듯하다.

 

한강을 따라 걷기 좋은 길로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이다. 행주산성을 오르는 길이 아니라 데크를  따라 걷는 길로만 다녀와도 붐비지 않고 조용하게 걸으며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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