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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철길따라 산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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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철길따라 산책

해보다 2021. 10. 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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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철길 따라 산책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이다. 그리고 노원 불빛정원이기도 하다. 불리는 이름이 참 많은 곳인 것처럼 다양하게 볼 수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은 화랑대 철도공원 주차장을 찾으면 된다. 주말이라도 주차장이 넓은 게 아닌데 꽉 차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주차도 가능하다.

 

 

 

 

 

 

 

주차장을 나서면 바로 옛 화랑대역이 나온다.

 

그리고 바로 앞으로 카페도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화랑대 철도공원을 둘러보고 철길 따라 걸어보기로 한다.

 

카페와 화랑대역 사이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그리고 노원 불빛정원으로 불리는 곳이라 밤이면 예쁠 것 같다. 어두워지면 밝혀줄 불빛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다.

 

흔히 보던 기차 아니고 트램 같은데 이건 작은 도서관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을 대여해준다. 한 팀씩만 들어갈 수 있어서 기다려야 하고 책을 대여하고 시간 안에 반납하면 된단다. 예쁜 기차 안에 들어가서 책을 읽을 수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쉬운 일이 참 많아진다. 

 

기차 안에는 아기자기한 공간에 책들이 놓여 있다.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곳곳에 철길 옆으로 동글동글 하얀 조형물들이 자유롭게 놓여 있다. 크기도 제 각각. 밤이 되면 이곳이 노원 불빛정원이 되게 해주는 조형물들이다. 밤까지 있어보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는데 한번 보러 가보면 예쁘겠다. 옆에 있던 카페까지 세트로.

 

곧 출발할 것 같은 기차가 서 있고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사람들은 선로 위를 걸으며 즐거워 한다. 사진 찍기 참 좋은 공간이다.

 

진짜 기차역이었는데 이제 달리지 않는 기찻길이라니. 화랑대역을 이용한 적은 없지만 사라지는 느낌 같은 아쉬움도 든다.

 

그래도 이렇게 기차역일 때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인건가.

 

아까 보았던 귀여운 트램 도서관이다.

 

 

기다리면 내가 탈 기차가 올 것 같은 기차역이다. 코로나 전에는 가끔 타던 기차를 계속 못 타고 있으니 아쉽기도 하다. 자유로운 여행 느낌 가득한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이다.

 

 

 

기차를 따라 끝까지 오면 타임뮤지엄이란다. 유료이고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미카56이라는 까만 기차. 증기 기관차 같은 모양이다.

 

여기 또 작은 기차는 잠시 후에 들러보기로.

 

타임뮤지엄과 미카기차 사이로 가면 경춘선숲길 갤러리가 나온다.

 

 

경춘선숲길 작은 갤러리에는 가을 소나타라는 전시를 하는 중이다. 책자는 자유롭게 가져도 된단다.

 

작고 귀여운 느낌의 갤러리다. 소소하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경춘선숲길이다.

 

다시 화랑대 옛역으로 돌아와서 경춘선숲길 안내도를 이제야 본다. 철길 따라 걸을 길을 잠시 보는 중.

 

화랑대 옛역 안에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공간이 큰 편은 아니라 바깥에서 기다렸다가 한 팀씩 들어가야 한다.

 

아까 보았던 작은 기차를 지나면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그전에 작은 기차 먼저 둘러보기로.

 

이곳은 즐거운 인형극장이라고 인형극을 하던 곳이란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못 하고 있어서 안에 들어가 둘러볼 수만 있다. 

 

인형극을 하던 기차 내부다.

 

이제 철길을 따라 걷는다. 참 좋은 길이다. 하루가 다르게 단풍이 들고 있어서 일주일 사이에도 철길의 색은 달라졌을 것이다.

 

방금 지나온 철길, 화랑대 철도공원이다.

 

이 철길을 따라 계속 걸을 수 있다. 이런 길을 언제 또 걸어볼까. 재미있는 산책길이다.

 

 

이렇게 철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태릉 근처까지만 걷기로 하는 건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남은 거리인가, 어디까지인가.

 

화랑대 철도공원을 출발해서 천천히 걸어 태릉 갈림길까지 20여분이다. 다시 돌아가야 하니까 여기까지만 걷기로 한다. 

 

이 길을 따라 몇 킬로를 더 이어지니까 천천히 걸으며 생각하는 사색의 길이라 해도 좋겠다. 이 길을 걷다가 왼쪽으로 태릉과 강릉도 지나게 된다. 

소소하게 하지만 재미있게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숲길,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이다. 날이 좋은 가을, 낮에는 철길 따라 산책을 하고 밤에는 노원 불빛정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다녀와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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