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인천 일몰 볼 수 있는 곳,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 해넘이(정서진 옆) 본문

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인천 일몰 볼 수 있는 곳,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 해넘이(정서진 옆)

해보다 2021. 12. 30. 15:00
728x90
반응형

 

인천 일몰 볼 수 있는 곳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 해넘이(정서진 옆)

 

인천은 서해가 있어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가깝게는 정서진부터 다리를 건너 섬으로 가면 영종도까지도 예쁘게 넘어가는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영종도에서 보았던 일몰이 가장 예뻤었다. 

 

[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 해넘이 사진 영종도 마시안해변

 

해넘이 사진 영종도 마시안해변

해넘이 사진 영종도 마시안해변 해넘이 보러 다녀온 곳은 영종도 마시안해변이다.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일몰 보러 갔는데 수평선 너머 지는 해를 볼 수 있지는 않았지만 작은 섬 너머로 지는

bettertime.tistory.com

 

영종도까지 건너가려면 통행료까지 지불해야 하니 다리는 건너지 않는 곳으로는 정서진이 있겠다.

 

[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 해넘이 볼 수 있는 곳 정서진

 

해넘이 볼 수 있는 곳 정서진

해넘이 볼 수 있는 곳 정서진 정서진 일몰 명소 정동진이 해맞이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면 정서진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명소다. 그렇지만 바다가 아니라 약간 아쉽다. 날이 좋아도 낮게 깔린

bettertime.tistory.com

 

정서진에서도 영종대교를 옆에 두고 지는 해를 바라봤었는데 이번에는 정서진 바로 옆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일몰을 감상했다. 밖은 너무 춥다. 따뜻하게 짧은 시간이지만 일몰을 보기 좋았던 영종대교 휴게소에는 전망대가 있다.

 

12월 연말이 되면 해넘이 시간은 5시 20~23분 정도지만 수평선이 아니라면 산 때문에 일몰은 조금 더 빠르게 느껴진다. 일몰 시간이 5시 20분이라면 5분 정도는 더 빠르다고 생각하고 해넘이를 보러 가면 된다.

 

이번 해넘이도 너무 추워서 정서진으로 갈까 하다가 정서진 가기 직전에 영종대교 휴게소로 올라가 봤다. 주차는 정서진 가다가 영종대교 휴게소 아래 자유롭게 주차할 곳이 있다. 자리는 적지만 계단만 올라가면 영종대교 휴게소가 있으니 편하다.

 

영종대교를 건너가는 길이라면 휴게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영종대교 휴게소에는 카페도 있으니 일몰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는 않다.

 

그리고 이곳에 일몰을 볼 수 있는 라운지도 있다. 미리 도착해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일몰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 유리창 너머로 영종대교도 보인다. 우리는 이곳이 아니라 3층 야외 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할 예정이다.

 

영종대교 휴게소에 도착하니 일몰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았다. 영종대교 휴게소 2층에는 느린 우체국이 있는데 편지 한 통 써 보는 것도 좋겠다. 예전에 직접 써봤는데 정말로 일 년쯤 지나 잊어버릴만할 때 도착했었다. 따로 요금을 지불하는 것도 아니고 무료이니 일몰을 기다리는 동안 이벤트처럼 해볼 만하다.

 

 

영종대교 전시실도 있으니 해넘이까지 남는 시간 동안 둘러봐도 된다.

 

그 옆으로 3층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쪽으로 나갈 수 있다.

 

3층 전망대로 가는 길. 2층은 선셋 라운지와 누린 우체국, 카페 등이 있다.

 

영종대교 휴게소 3층 전망대 야외로 나가는 문이다.

 

3층 야외 전망대다.

 

이제 곧 일몰시간이 되려고 한다. 정서진에서 바라보면 영종대교 오른쪽으로 해가 지고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보면 영종대교 왼쪽으로 해가 진다.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있다.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영종대교다.

 

물이 빠진 시간이라 갯벌도 보인다.

 

이전에 해넘이를 보았던 정서진도 보인다. 정서진과 영종대교 휴게소는 가깝다.

 

일몰이 시작되면 정말 빠르게 해가 사라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산 너머로 해가 져버린다.

 

 

해는 금세 주변을 빨갛게 물들인다. 

 

 

 

 

 

해가 진 후 하늘은 잠깐뿐이다. 구름도 일몰에 물들어 빨갛다. 잠시지만 이 순간이 멋지다.

 

이런 하늘빛에 여운이 남아 끝까지 바라본다. 영종도에서도 정서진에서도 해는 작은 산너머로 사라진다. 수평선으로 사라지는 모습은 아니지만 산을 넘어가면서 남긴 빨간 하늘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것 같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