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돼지고기 두부조림, 다짐육으로 만드는 요리 본문
돼지고기 두부조림
다짐육으로 만드는 요리
맵지 않게 만드는 돼지고기 두부조림이에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덜 맵고 덜 짜고 양파와 양념이 달달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맛있다고 잘 먹어요. 돼지고기는 다짐육으로 넣어서 물컹거리는 고기 싫어하는 아이도 좋아해요. 양파를 많이 넣어주고 가만히 조리면 딱 알맞게 익은 양파가 두부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다짐육으로 만드는 요리, 돼지고기 두부조림
재료 : 돼지고기 다짐육 150g, 두부 1모, 양파 1/2개, 고추 1개, 대파 1/2개
밑간양념 : 양조간장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후춧가루
조림 양념 : 양조간장 3숟가락, 국간장 1/2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후춧가루
두부 한 모는 12조각으로 잘라서 식용유 1숟가락 두른 팬에 노릇하게 부쳐주었어요.
돼지고기 다짐육은 간단하게 밑간해 줄 거예요. 양조간장 1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후춧가루 넣고 섞어요. 밑간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고 조림양념장 만드는 동안이면 돼요.
조림양념장은 양조간장 3숟가락, 국간장 1/2숟가락, 맛술 1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후춧가루 조금만 넣어요.
노릇하게 부친 두부에 슬라이스로 썰은 양파 골고루 놓고 대파도 얇지 않게 썰어서 넣고 고추도 어슷 썰어서 넣어요. 밑간해두었던 돼지고기 다짐육은 뭉치지 않게 작게 떼어서 놓으면 돼요. 익히게 되면 뭉친 것이 잘 떨어지지 않으니 미리 떼어 놓고 익혀주는 것이 편해요.
돼지고기 다짐육 두부조림 만들 재료들을 다 놓았어요.
조림양념자아을 부어주고요.
양념장과 같은 양의 물을 부어요.
양념장이 조림재료들 사이에 묻도록 팬을 기울여서 고르게 해주면 더 좋아요. 이 과정은 안해도 괜찮고요.
강불에서 조려주기 시작하면 돼요. 조림장이 많지 않지만 가만히 조려주기만해도 다 익어요. 양념장을 끼얹어주지 않아도 되고 재료들을 주걱으로 살살 다독여주는 정도만 하면 돼요. 뚜껑을 덮어도 되고 안 덮어도 돼요. 저는 덮지 않고 조렸어요.
강불에 조리기 시작하고 3분째예요. 돼지고기 다짐육이 다 익고 조림장이 줄어들 때까지 졸이면 돼요.
7분 졸인 돼지고기 두부조림이에요. 돼지고기는 다 익었고요. 아이들과 먹기에 간이 딱 맞는데 입맛이 다 다르니 양념장 간을 살짝 보고 부족하면 간장 약간 넣어서 맞춰도 돼요.
조림장이 2숟가락 정도 남았다 싶을 때 불을 꺼주었어요.
간장양념베이스가 맛술과 올리고당으로 살짝 달달하고 양파까지 더해지니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어서 그런지 잘 먹어요. 고추도 맵지 않은 것을 넣어줬는데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 넣으면 칼칼한 맛이 날 거예요.
돼지고기 다짐육을 약간 적게 넣어도 되고 저처럼 넉넉하게 넣어도 돼요. 양파가 뭉그러지지 않게 끓여주면 살짝 아삭한 느낌이 남아 있어요. 조림양념장에 잠기도록 끓이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고요. 금방 만들어 따뜻할 때 먹으면 가장 맛있지만 도시락으로 먹거나 데워 먹어도 되니 한두 끼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두부조림 만들어보세요.
[요리하다] - 간장양념 돼지불고기 만들기, 떡볶이까지 아이들 입맛 고기반찬
[요리하다] - 팽이버섯 소고기말이 하는 법, 간편 간장까지
[요리하다] - 두부강정 만드는법 비엔나소시지가 맛있는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