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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무장애나눔길 관모산 정상 전망대까지 산책 같은 숲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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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무장애나눔길 관모산 정상 전망대까지 산책 같은 숲길

해보다 2021. 9.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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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 산책

인천대공원 관모산 정상 전망대 숲길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과 관모산 정상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가벼운 숲길 산책이다. 관모산은 162미터로 높지 않아서 산책처럼 다녀올 수 있는 길이다.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가다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가 가장 편하다. 인천대공원에서 관모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어린이동물원에서 가는 길이 가장 길고 백범광장에서 가는 길이 짧게 느껴지지만 계단이 많다. 

 

인천대공원 입장료는 없었고 주차요금은 유료다. 인천대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한 뒤 주차장에 연결된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인천대공원 습지원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가면 된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지나 천천히 걷는 길이 좋다. 주말이지만 인천대공원에 방문한 사람이 적어서 이 좋은 길을 느긋하게 걸을 수 있다.

 

 

 

 

 

커다란 메타세콰이어 사이로 비추는 햇빛이 한낮에는 덥지만 따스한 느낌이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딸 걷다가 길 끝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습지원에 닿는다. 입구를 지나면 어린이동물원 쪽으로 바로 갈 수 있겠지만 문이 닫힌 상태다. 주차장에서부터 습지원까지 5~7분이면 닿는다.

 

습지원 왼쪽으로 방향을 돌려 가면 시원하고 편한 그늘 길이 있다. 

 

습지원 정문으로는 못 들어갔지만 옆으로 습지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을 있다.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로 가기 위해 습지원을 더 돌아보지 않고 지나쳤다.

 

길을 따라가게 되면 인천대공원 주 도로를 만나게 된다. 어린이동물원으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잠시 뒤 건너편에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이 있다. 눈에 잘 보이는 표지판이 길에 있던 건 아니라서 백범광장을 지나 어린이 동물원 가기 전 그 사이쯤으로 찾아보면 된다.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이다.

 

 

달팽이처럼 천천히 이 길을 걷기 좋다. 번잡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숲길을 걷기에 조용하고 편안하다.

 

빨리 걷지 말고 천천히 걸으며 숲길을 느끼면 되겠다.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을 걷다가 또 만나는 메타세콰이어다.

 

길을 가다 보면 무장애 나눔길 데크가 나온다. 화장실을 지나서 조금 더 데크가 이어져 있다.

 

 

데크길을 걷다가 경사로가 나오면 데크가 지그제그로 올라가게 된다. 왼쪽으로 화장실이 있는데 데크길이 아니라 숲길로 가게 되면 꽤 짧은 거리다.

 

그리고 이곳이 데크가 끝나는 지점이다.

 

이제 경사가 급하지 않고 편하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관모산 정상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이다. 어린이동물원 쪽에서 오르는 것보다 훨씬 짧다.

 

 

긴 길은 아니었지만 중간에 쉬어갈 공간도 있고 길이 편하다.

 

길을 따라 걷다가 교차로가 나오면 표지판 하나로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몇 개 지나면 관모산 정상이다.

 

높이가 낮지만 주변이 잘 보이던 관모산 정상,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주차장부터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관모산 정상까지 이야기하며 오르는 시간이 35분 정도 소요됐다.

 

정자에 앉아 쉬면 바람이 잘 불어온다.

 

소래산이 보인다고 하는 전망대다.

 

 

멀리까지 보면 약간 오른쪽으로 롯데타워까지 보인다.

 

우리가 걸었던 길은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었는데 어린이동물원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은 백범광장 입구로 정한다. 짧게 내려갈 수 있으니까.

 

올라왔던 길은 왼쪽, 내려갈 길은 백범광장 입구로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된다.

 

 

음, 이 길로 왔다면 계단을 도대체 몇 개나 올라야 하는 것이었던가.

 

백범광장 입구에서 오르지 않고 내려가는 길로 택한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오를 계단을 올려보면 다리가 힘들어지는 느낌인데 내려가면서 보는 계단은 예쁘게 보이기도 한다.

 

 

작은 숲길을 내려오면 백범광장에 닿는다. 관모산 정상에서 백범광장까지 10분 걸렸다. 계단을 오르는 거라면 조금 더 걸렸겠지만 말이다.

 

백범광장을 지나면 매점이 있는 백범광장 입구가 나온다. 길을 따라 내려와서 매점에 쉬었다가 돌아본 모습이다.

 

이제 천천히 인천대공원 호수 주변을 산책한다. 길이 넓고 도로에도 차가 없어서 사람들은 여기저기 편한 대로 자유롭게 걷는다.

 

호수 주변을 지나면 계단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폭포도 만난다.

 

호수 반대편으로 오니 사람들이 더 적고 운동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모두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인천대공원 입구 쪽에 있는 장미원이다. 

 

배롱나무, 백일홍이라 불리는 꽃이 예쁘게 피어 있던 모습이다.

 

 

인천대공원 1,2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매점을 또 들러보고 주변도 보면서 천천히 걸어 나온다. 

 

오래되어 보이는 인천대공원 정문이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산책하기 좋은 공간, 작은 산까지 오를 수 있는 숲이 있다. 편안하고 넓은 공간이라 여유로웠던 곳, 누구와 산책하든 좋을 것 같은 인천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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