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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티포트 대웅 모닝컴 차탕기

해보다 2021. 1. 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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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티포트 보온 기능

유리 티포트 대웅 모닝컴 차탕기

 

전기 티포트로 유리 포트이면서 여러 기능과 보온 기능까지 있는 대웅 모닝컴 차탕기다. 차를 우려 마실 용도라서 제품을 검색하다 구입한 것이다. 3만원 초중반으로 무료배송이고 다양한 기능도 있으면서 터치스크린이라 편하다.

 

어렸을 때 엄마가 사용하던 약탕기가 모닝컴이었던 것이 기억나기도 했고 차를 우려 마시는데 차탕기라는 제품 명칭도 딱 맞아서 구입했다. 어느 제품을 보아도 다양한 기능이 있고 보온 기능도 있고 유리 티포트라서 한참을 고르게 됐다.

개인적으로 전기 티포트가 유리다 보니 포트 입구 주변에 스텐으로 띠가 둘러진 것이 더 안전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고른 점도 있다. 

 

 

 

 

 

본체 위에서 티포트가 360도 회전이라거나 스텐이 304라거나 보온 기능, 티보트와 본체 분리 같은 기능은 다른 제품도 거의 다 공통이다. 

 

전기 티포트를 처음 받아서 세척하는 방법이 포트 안에 작은 종이로 넣어져 있다. 그대로 따라 하면서 세척을 한다. 그리고 가열된 상태에서 내용물을 한꺼번에 비워서 열판이 갑자기 식게 되면 부식된 것처럼 변할 수 있다고 하니 기억하고 있으면 되겠다.

 

용기는 첫 번째 식용유 묻힌 키친타월로 뚜껑 주변과 티망을 닦아서 연마재를 제거한다. 두 번째는 주방세제로 세척을 한다. 물과 식초를 10:1로 희석한 물을 맥스 선까지 부어서 끓인 뒤 주방세제로 또 세척을 하고 다시 물만 넣어서 끓여준다. 

 

용기에 식초를 넣은 물이나 맹물을 끓인 뒤 한꺼번에 버리지 않도록 한다. 약간 남겼다가 식은 뒤 버리면 열판 바닥 색이 덜 변한다.

 

세척을 마친 대웅 모닝컴 차탕기다.

 

구성품은 본체, 티포트, 차망이다. 차 망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티포트에 물을 반쯤 채워도 우려낼 수 있을 정도로 깊다. 용량은 1.7리터로 넉넉하다.

 

티포트 바닥은 스텐레스로 되어 있다.

 

용기 뚜껑에는 큰 구멍, 작은 구멍이 있어서 티망에 들어가지 않는 큰 약재인 경우에도 거를 수 있게 되어 있다. 티망을 부착하지 않으면 일반 전기포트처럼 물을 끓이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물 끓이기용 전기 포트보다는 끓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티망은 스텐레스 304이고 구멍은 아주 작아서 티 우리기에 알맞다. 티망은 유리뚜껑에 딱 맞게 끼우면 된다.

 

용기 뚜껑은 유리로 되어 있고 패킹이 있어서 열고 닫을 때 쉽게 빠져버리지 않는다. 꼭 용기에 뚜껑이 잘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한다.

 

본체는 용기가 분리될 경우 E1으로 표시된다.

 

본체에 가열, 커피, 잎차, 우림, 분유에 온도가 표시되어 편하다. 가열을 제외한 메뉴는 온도에 도달하면 보온으로 기능이 넘어간다. 가열로 100도까지 끓인 경우는 대기모드로 전화되기 때문에 커피, 잎차, 우림, 분유의 기능을 선택하고 보온 시간을 타이머와 다이얼로 조절해주면 된다. 보온은 24시간까지 타이머로 설정이 가능하다. 

 

커피와 잎차의 기능은 물이 온도에 도달한 뒤 2시간 보온기능이 자동이다. 우림과 분유인 경우는 물이 온도에 도달하고 4시간 보온이 가본 설정 되어 있다. 추가로 보온 시간을 늘리려면 타이머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로 돌려서 설정한다.

 

터치스크린이라서 기능 선택이 편하고 다이얼로도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전기 티포트 차망에 보리차와 돼지감자를 넣었다.

 

물을 1.7리터 맥스까지만 넣고 티망을 뚜껑에 맞춰서 끼운다. 뚜껑을 덮어서 용기를 본체에 올리고 전원 버튼을 누르고 기능 선택 버튼으로 100도 가열로 선택한다. 

 

정수로 물을 끓이기 시작하고 6분 정도 지나면 77도까지 올라간다. 유리뚜껑에도 수증기가 맺혀 있다.

 

1분도 안되어 80도 도달.

 

1분 후 99도가 된다.

 

8분 정도면 100도까지 끓는다. 물을 끓이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차를 끓이는 기능이라서 그런지 100도가 되자마자 꺼지지 않고 몇십 초 끓다가 꺼졌다.

 

물이 다 끓은 후 대기모드가 된다. 대기모드는 '----'로 표시된다.

 

물이 끓고 티망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우러나와 있지만 뜸을 들이듯 3~4분 정도 두었다가 티망을 제거해주면 물의 색이 조금 더 진해진다.

 

전원 버튼을 터치하고 기능을 선택한 뒤 다이얼을 눌러서 시작하라고 되어 있지만 굳이 시작을 누르지 않아도 몇 초 지나 기능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이미 끓은 물은 보온으로 두었다가 마시면 좋다. 물을 끓이고 대기모드일 때 전원을 누르고 기능 선택을 눌러 40도 분유를 선택한다. 타이머를 누르면 4시간으로 기본 설정되어 있다.

 

이때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보온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전기 포트가 있지만 차를 우리기에는 적당하지 않고 유리로 된 티포트가 사용하기 편해서 구입했다. 대웅 모닝컴 차탕기를 사용해서 보리차를 끓여두고 보온을 설정하니 따뜻한 물을 계속 마실 수 있어 좋다. 굳이 보온을 하지 않아도 티망을 빼내고 그냥 두면 오다가다 찻물을 마시니 물을 더 마시게 되기도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터치스크린이나 다이얼을 돌리면서 기능 선택을 하게 될 때, 티포트를 들었다가 놓을 때 나는 '삑' 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크다. 다른 제품도 소리가 나지만 대웅 모닝컴이 조금 더 센 소리로 삑 소리가 나는 것 같다.

 

그 점을 제외하고는 기능도 만족스럽고 깔끔하게 블랙 본체인 것도, 유리 부분을 제외한 용기가 화이트인 것도 나름 괜찮다. 굳이 디자인이나 색상이 멋진 것을 찾지는 않으니 3만원대 초중반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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